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종료 결과, 대학 참여 촉진 및 운영 내실화로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대상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대학교 190개소로 확대되었다. 정부 지원단가와 식수인원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른 사업 관리 강화, 레시피 공모전 마련, 학생 옴부즈맨 제도 도입 등 학생 참여방식의 다양한 이벤트 추진은 학교에서 양질의 아침 식단이 제공되도록 기여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5.8점로 전년 대비 9.2점 상승했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속 희망’ 99.2%,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었다’ 97.0% 등 긍정 답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는 참여 형태, 효과, 사업 만족도로 설문 항목을 구성하여 참여대학 재학생 대상 총 3,375명 응답을 받아 사업 이후 인식변화 등을 평가하였다. 이 밖에도 ‘천원의 아침밥 참여 계기로 아침밥 먹을 계획이다’라고 밝힌 응답자가 95.5%로 사업참여 의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지속적인 사업 운영 필요에 따라 2025년부터 사업시작일을 1월 로 조기 시행하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3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국립수목원의 비전과 미션을 기반으로 연구 기능 강화와 효율적 기관 운영을 목표로 삼고 기능 간 연계성(Value-chain)을 강화하여 ‘융복합 연구혁신으로 산림생물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편 내용은 ▲산림생물연구 ▲수목원·정원연구를 중심으로 연구부서를 재구성하고, 거버넌스를 통한 ▲광릉숲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연구 기획 및 지원 부서를 통합하여 조직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내년에 있을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협력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종 관련 연구와 보전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생물다양성과 그린바이오 연구체계를 확립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미래 지향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나은 연구 성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국립수목원은 산림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충청남도 부여군 문화체육관광과가 주최하고 로컬트립가이드가 운영한 '2024 충남 부여군 외국인유학생 팸투어'가 지난 12월 2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16개국 7개 대학의 약 4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이 부여 팸투어를 참가하였다.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충남 부여군의 아름다운 겨울 여행을 즐겼다. 특히 백제문화단지·정림사지·규암마을·123사비청년센터 등을 방문하여 백제의 역사문화, 소도시의 현지문화를 자유롭게 여행하였다.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A양은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운영팀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분을 감사드리며, 한국의 몰랐던 진짜 모습을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 있었던 여행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기획·운영한 로컬트립가이드는 24년 출시하여,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대학교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기획, 운영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4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이하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자율점검제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공정을 업체가 자발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피드백해 제조공정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제도이다. 검역본부는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인 제조·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해 왔다. 올해는 자율점검제를 실시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 및 의료기기 관련분야 업체 62개소를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자율점검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최우수업체 3개소와 우수업체 6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및 우수업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을 수여해 업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검역본부는 업계의 자율점검제가 실제 동물용의약품의 안정적 품질유지를 위한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년도 우수업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약사감시 및 GMP 사후관리 자율검정항목 점검 면제 등의 특전을 제공해 중소업체 및 의약외품, 의료기기업체 등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2015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되던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가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 국회에서 감면특례 연장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반영이 되지 않자 도축업계는 곧바로 돼지 1~2천 원, 소 1~2만원 등의 도축비 인상을 알렸다. 우리 협회는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을 위한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활동에 찬동하며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 면담시에도 도축장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열렬히 지지해 왔다. 도축업계와 상생을 위해 적극 대변해 왔음에도 도축장의 유일한 고객인 생산자에 일말의 사전고지 없이 기습 인상한 도축업계에 축산농가를 대표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도축은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축산이 비로소 축산물로 탄생되는 필수 단계다. 축산물의 안전과 위생을 담보하는 도축품질의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업은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때문에 농민들 또한 도축장의 경영 부담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국회와 한국전력, 산업통상자원부 등과의 일련의 논의과정이 불발되어 도축비 인상의 구실을 제공한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도축비는 단순히 시장 논리만을 적용하기 어려운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다. 도축비 상승은 농가 생산비 증가뿐만 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홍문표 사장은 신년사에 앞서 최근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우리 농어업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어려운 시국에도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책임지는 생명산업인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공사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자”라고 강조했다. ◇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생산과 가공 분야의 공사 역할 발굴 이상기후 증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유통, 수급,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생산과 가공 분야에서 공사 역할을 모색해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되는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aT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에서 마련한 ▲ 생산지원 ▲ 비축역량 제고 ▲ 식량무기화 대응 ▲ 통계농업 등의 추진과제는 작년 11월에 국회 공청회를 개최해 과제 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업화가 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을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생산 농산물의 유통, 수출 등 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2일 오전 10시,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문정진 회장은 “지난 10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 이후 벌써 19회차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살처분이 진행되었다. 가축사육업 등록을 하지 않고 국가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에도 등록되지 않는 농장인 소규모 토종닭·기러기 혼합 사육농장에서 발생이 된 부분에 대해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확인해 달라 당부했다. 현재 전업농 토종닭 농가는 회원·회원사가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준 덕에 아직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AI 종식시까지 철저한 소독 등 AI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문정진 회장은 2025년 중점 추진 사업 전략으로 ▲토종닭 산업 관련 제도개선 ▲토종닭 종축 등록 및 품종개량 ▲토종가축 인정제도 ▲종계·실용계 농장 경쟁력 강화 ▲차단방역 제고 ▲산닭유통 및 소규모 도계장 ▲소비 확대 및 소비자 신뢰 제고 ▲토종닭 수출 ▲정보 제공 ▲협회 조직 내실화 등을 추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새해에는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하여 ▲토종닭 종축등
존경하는 축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의 첫 햇살과 함께 힘찬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축산업계에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질병 발생과 생산비 증가 등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의 기둥을 지켜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탄소 축산물 생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및 시스템의 도입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동물복지 축산물의 생산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잘 대응한다면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경축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액비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해 액비를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나 바이오가스로 만들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노력과 더불어 토양의 양분과잉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퇴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퇴비 수출 플랫폼’ 구축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자발적으로 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는 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국가가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기존 친환경 또는 GAP 인증 농산물 중에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농산물에만 주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당 품목의 평균치보다 현저히 낮아야 하며, 이는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을 통해 달성된다. 2025년부터는 인증 지원사업 선정 방식이 기존의 단순 선착순에서 평가제로 전환된다. 새로운 평가 체계는 총 4점을 기준으로 하며, 단체 신청,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 이력, 다중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농업인 교육 이수 등에 각각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단체 신청의 경우, 참여 농가의 절반 이상이 가점 요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가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각 지역 농업기술원과 도청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인증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부터 실질적인 지원사업 신청 방법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웹툰·웹소설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고 그 수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부터 웹콘텐츠에 대한 표준식별체계(Universal Content Identifier, UCI)를 도입, 발급한다. 한국의 웹툰·웹소설은 <나혼자만레벨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사례처럼 그 자체로서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애니메이션·드라마화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어 케이-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웹툰 시장은 2017년 3,799억 원에서 2022년 1조 8,290억 원,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 원 규모에서 2022년 1조 39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민관 웹툰 상생협의체와 웹소설 상생협의체 통해 콘텐츠 표준식별체계 도입 결정 하지만 그동안 연재형 성격을 지닌 웹툰, 웹소설에 대해 단일출판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부여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으며, 2022년 1월 한국문헌번호위원회 회의 결과 연재형 웹콘텐츠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발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창작자와 업계, 정부가 함께한 ‘웹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