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의료기기법 개정안 (개정안) 이 위원회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맞아 서 의원이 직접 제안설명에 나서게 되어 더 뜻깊었던 개정안 통과로 인해 향후 인체삽입 의료기기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조사가 가능해짐으로써 부작용 등 이상사례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예방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삽입 의료기기의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초기의 정보와 환자의 이상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 개정안은 이러한 사용 정보를 환자의 동의를 받아 수집ㆍ분석ㆍ평가하고 이러한 환류체계를 통해 중대한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예방조치를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2024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비롯해 21대 국회에서부터 인체삽입 의료기기의 부작용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을 해왔다. 영국은 2016년, 호주는 2015년, 미국은 2019년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인공유방, 인공관절 등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고위험 이식제품 대상 장기추적조사를 구축ㆍ운영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정부에서 장기추적조사 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김선교, 신동욱, 임오경, 진종오, 황희 의원)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체육인 인권보호, 스포츠공정성 강화 절차 보완 및 실효성 강화 첫째,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그동안 피해자 또는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기각’ 또는 ‘각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다. 앞으로 피해자나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포츠윤리센터에 설치되는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90일 이내에 심의해 그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둘째,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 인권침해 또는 스포츠비리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거나 같은 비위를 반복하더라도 단순히 징계 요구만 할 수 있었다. 특히 체육단체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체계여서 ‘솜방망이 처벌’을 방치한다는 제도적 허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포츠윤리센터가 감사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학진흥법」(김윤덕 의원 대표 발의) 개정안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진흥법」 개정안에서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 이하 번역원)이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번역대학원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요한 경비를 출연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법 제13조의2 및 제14조)했다. 이로써 국가가 우수한 번역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번역대학원대학이 설립되면 비학위 과정 운영*에서 드러난 우수한 교원과 학생 모집의 한계를 해소하고, 고급번역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번역원은 향후 설립될 번역대학원대학을 통해 연간 70~80명의 번역가를 교육하고 석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을 더 적극적으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하고 세계 속에서의 한국 문학의 위상을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면에는 우리 작품의 아름다움을 번역해 소개하는 번역가들의 역할이 컸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우수한 번역가를 양성해 해외에 더 많이 알리고, 한국 문학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서 면역세포가 자신의 모발 세포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여 모발이 탈락하는 증상이다. 다행히 원형탈모는 치료가 비교적 쉬운 자가면역질환에 속한다. 아직까지 원형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주요 요인으로 여기고 있다. 스트레스는 몸의 신경 체계를 자극하여 교감 신경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부신에서는 여러 호르몬들을 분비시킨다. 보통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이런 증상들도 함께 사라지지만,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조화가 깨지면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업무 및 피로 누적 등 상당한 스트레스는 급성 원형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자율 신경과 부신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일시적이고 가벼운 원형 탈모로 끝날 가능성이 높으며, 스트레스가 완화되면 몸이 회복되면서 탈모 증상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기능이 약해져 여러 개의 원형 탈모반이 생기는 다발성 원형탈모나 증상이 심한 중증 원형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더욱이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탈모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초기부터 대처
- 함영주 회장 “밸류업 계획의 실행력 강화 통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하나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진 역시 주식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 실천에 뜻을 모았다. 함영주 회장의 5,000주 매입을 포함하여 이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의 경영진 전체가 그룹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주가 부양 의지를 피력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겨울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특히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무릎관절 주위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이에 따라 관절 주위의 혈액순환이 둔화된다. 이렇게 관절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평소보다 통증이 악화되는 일이 흔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관절의 염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무릎이 경직되고 운동능력이 떨어져 낙상사고로 이어지기도 쉬우므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의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와 관련이 깊다. 무릎관절염의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적절히 관리 및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된다. 중기~말기 무릎관절염 환자들은 일상적인 활동조차 힘들어지며, 인공관절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유지하려면 항상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물리치료를 비롯한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 시켜야 한다. 말기 관절염은 관절의 변성이나 마모가 심해져 기존의 관절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경우를 말하며,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이 수술은 손상된
겨울철에는 당뇨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줄어들기도 하고, 연말연시에는 각종 모임 때문에 식단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철 날씨가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신체 활동 부족과 각종 모임 등으로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체중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데 혈당 조절을 방해하고 혈당이 급상승하는 원인이 된다. 당뇨병이 악화되면 전신에 영향을 미쳐 족부 괴사,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성 신증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높은 혈당은 심장과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데 추운 날씨와 결부되어 심혈관계질환 발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춥다고 실내에서 움츠릴 것이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다만 실외에서 고강도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 고칼로리 음식은 자제하고 음주는 피하는 등 식단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남웰니스건강검진센터 정인호 대표원장은 “겨울철은 당뇨 환자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경각심을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시장에 취임한 이후 저의 꿈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뿐이었다"며 "저는 오늘,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300만 인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다"며 "정치는 혼란을 거듭했고, 나라 안팎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민생의 고통이 컸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적 위기에서도 우리 인천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 80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인천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2년 6개월간의 변화와 결실은 인천의 모습을 확 바꾸고, 어느때보다도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올해 1월 최초로 300만명을 넘어섰고 특·광역시 중에는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전국적인 저출생 상황에서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
이랜드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라이선스 재계약이 내년 만료를 앞두고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했다. 뉴발란스가 본사 직진출을 시사하며 계약 불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과거 ‘푸마 사건’의 재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발란스 매출 ‘1조 원’ 목전…재계약 불발 시 이랜드 타격 불가피 이랜드월드가 국내 전개 중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라이선스 계약은 오는 2025년 종료된다. 뉴발란스는 올해 국내에서만 매출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랜드 입장에선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뉴발란스 효과’로 고속 성장…높아진 콧대에 재계약 난항 이랜드는 2008년 뉴발란스의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뒤 첫해 매출 25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안착시켰다. 하지만 뉴발란스 본사는 지난 2020년 재계약 당시 한국 직진출을 선언하며 협상 난항을 겪었고, 이랜드는 결국 기존 계약기간인 12년의 절반도 되지 않는 5년 재계약에 그쳤다. 업계는 뉴발란스의 급성장으로 재계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푸마 사례가 던진 교훈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 ㈜대명오앤씨(대표이사 배호형)가 지난 26일 경북 문경시청(시장 신현국)에서 문경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명오앤씨가 위치한 문경시 관내 사회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희망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오앤씨는 배합사료 원료로 사용되는 동물성 유지와 수지박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100% 순수 동물성 유지를 공급하며 국내 사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호형 ㈜대명오앤씨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