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해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한 안산페스타까지 다양한 축제 브랜딩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 문화시설의 보강으로 문화 예술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행사와 역동적인
연말연시,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결심을 다지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목표를 세우고 달라진 자신을 상상하는 설렘만큼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새해 목표로 삼는 것은 운동과 다이어트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정작 살이 빠져야 할 부위가 빠지지 않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난관이다. 전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특정 부위에 체지방이 많은 경우 체중 감량으로 어느 정도 사이즈를 줄일 수는 있지만, 체형 개선은 또 다른 문제다. 사람마다 지방 분포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사이즈가 줄었다고 해서 원하는 라인을 얻기는 어렵다. 신체 사이즈는 줄었지만 엉덩이가 처져 바나나 라인이 남아 있거나 팔뚝의 상완과 하완이 여전히 볼록하며, 허벅지가 굵어 샤넬 라인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감량을 원하지 않는 가슴 부위의 살이 빠져버리는 난감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바디지방흡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수술을 고려할 때는 꿈꿔왔던 모습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수술법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방이 축적된다는 것
최근 오메가6를 줄이고 오메가3 섭취를 늘리면 전립선 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저널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연구진은 전립선 암 위험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는 100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일반적인 식단을 계속하게 했으며, 다른 그룹은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1년 후 암세포의 증식 정도를 나타내는 Ki-67 지수가 15% 감소한 반면, 대조군(일반적인 식단 섭취 그룹)은 Ki-67 지수가 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메가3는 세포막의 주요한 성분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반면, 오메가6는 과다 섭취 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오메가6 과다 섭취로 체내 염증 물질이 많으면 암에 취약해지기 쉬워지므로 오메가6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를 풍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염증 제거에 탁월한 오메가3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먼저 오메가3의 형태를 확
한 해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가 지났지만 여전히 어둡고 추운 겨울이다. 칙칙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기운도 축 처지고, 얼굴도 생기를 잃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이로 인해 거울을 볼 때마다 눈 밑에 드리운 그늘과 꺼져 보이는 얼굴 윤곽으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크서클과 눈 밑 꺼짐은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뿐 아니라 실제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피부가 더욱 얇아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눈 밑의 다크서클이나 움푹 꺼진 윤곽이 한층 더 눈에 띌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충분히 쉬고도 다크서클이 계속 남아 있거나, 꺼진 눈 밑이 얼굴을 더욱 초췌하게 보이게 할 때는 단순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느낀다. 이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를 택하는 사람도 많다. 눈 밑 꺼짐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로 대표적인 것은 필러가 있다. 그러나 눈 밑은 피부가 얇고 탄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 aT는 일찍이 2010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9월부터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서 활용토록 기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플랫폼 안에서 식단편성부터 입찰, 계약, 정산까지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계약재배, 재고관리, 보조금 집행현황, 품목별 소비 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그 결과 2010년 학교급식 연 거래실적 36억원으로 시작한 지 14년 만에 100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해냈다. 특히 플랫폼 확대 개편 2년 만에 이용 지자체가 34개소에서 60개소로 약 80% 크게 늘었다. 이용 지자체가 늘면서 지자체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항 등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안전시설인 항로표지 443기에 대한 2025년도 항로표지 점검정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항로표지 설치 위치의 중요성과 해역의 위험도에 따라 관리등급(1~3등급)을 지정하고 주기적인 현장 점검정비를 통해 국제항로표지기구(IALA)에서 권고한 항로표지 운영률 98.6% 대비 1.3%를 초과한 99.9%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운영률 달성을 위해 항로표지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원격관리시스템을 확충해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노후로 기능이 저하된 시설 및 장비용품을 정비·교체하여 사고 발생 원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우기, 해빙기 등 취약 시기 및 설·추석 연휴 기간에도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하고, 인력으로 접근이 어려운 항로표지에 대해서는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점검정비를 시행하여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인 항로표지의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철저하고 꼼꼼한 점검정비 체계를 유지해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표준, 제품의 신뢰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트’ 국가표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자율 재배 시스템 실증, 농가 보급 확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이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이하 국가표준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그리트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농업은 기후 변화 및 노동력 감소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리트는 국가 표준을 기반으로 AI 플랫폼을 전송해주는 센서노드를 개발해 농가에 AI 자율 재배 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데 힘썼다. 그리트는 2022년 스마트 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예선 AI 해커톤 및 재배 전략 발표에서 1등, 이어 본선 AI를 활용한 토마토 실증 재배 부분에서도 종합 1등을 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실적을 세운 AI 스마트팜 전문기업이다. 그리트는 온실 관리 솔루션과 AI 자율 재배 솔루션을 농가에 제공해 수익 향상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농진원의 국가표준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과 함께 문화 분야 대표 통계인 2024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문화·여가누림 양상과 근로자 휴가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문화누림의 대표적인 지표인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하 직접 관람률)’은 63.0%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해 2021년부터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 가구소득, 지역규모별로 직접 관람률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57.0%), 대중음악 및 연예(14.6%), 뮤지컬(6.4%)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화 분야의 직접 관람률은 전년 대비 4.6%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대상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 횟수’는 2.6회로 2023년 대비 0.1회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활동 1인당 평균 개수는 16.4개로 전년(16.1개) 대비 증가했고,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예술 분야 주요 협회·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국내 상황으로 인한 예술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순수예술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한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소극장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술 분야 지원 정책들과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또한 최근의 상황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안정적인 예술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국내외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예술계의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우리 순수 예술의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예술 현장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예술 현장에서 내년도에 계획한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어선원보험 급여지급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6일 대표 발의했다. 어선원보험은 어선원이 어업 관련 활동 중에 재해를 당했을 때 어선원에게 보험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5만 4,187명의 어선원이 보험에 가입했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어선원보험사업을 담당하는 수협중앙회가 보험급여 지급 심사를 위해 필요한 진료기록을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어, 어선원이 보험급여 수령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어선원은 조업 특성상 한 번 출항하면 조업 기간 내내 바다에 머물러야 하므로 진료기록 발급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개정안은 수협중앙회가 어선원의 편의를 위해 보험급여 지급에 필요한 진료기록을 직접 열람하도록 했다. 위성곤 의원은 “조업 기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선원의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어선원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