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8%대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는 가운데, ‘필수의료’전공의 지원은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전공의를 모집한 결과, 전국 수련병원에서 흉부외과는 2명, 산부인과는 1명 지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필수과 전문의 배출에 심각한 인력 부족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진료과목별 전공의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는 188명을 모집했으나 1명만 지원했다. 지난 12월 9일에 접수가 마감된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는 총 모집인원 3954명 중 314명이 지원했다. 레지던트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년간 여러 진료과목을 돌면서 배우는 인턴 과정을 마친 후 전문의의 자격을 얻기 위하여 전문 분야에서 추가적인 임상 수련을 받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모집결과에서 낮은 전공의 지원율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인기 진료과목과 필수 진료과목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른 필수의료 진료과인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지원율도 한 자리 수 대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치아가 많이 상실되었다면 말을 할 때 발음이 어색하고 음식을 씹는 것도 제한이 생긴다. 얼굴형이 변하거나 외모적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치아를 많이 잃었다면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데, 일상의 불편함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틀니가 주된 해결책으로 꼽혔지만, 요즘은 전악 임플란트가 활용되고 있다. 마포사과나무치과 김경훈 대표원장(보철과 전문의)은 “틀니는 치아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잇몸 위에 올려 사용하는 구조라 단단한 음식을 씹기 어렵고, 흔들리거나 빠질 가능성이 있다. 수명이 짧아 교체와 관리가 자주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고정돼 자연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고 훨씬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악 임플란트는 치아를 모두 잃은 경우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보통 한쪽 당 8~10개의 임플란트를 심는다. 틀니와 비교해 심미성, 기능성, 내구성이 뛰어나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다만, 외과적 수술로 이뤄지는 치료이기 때문에 경험 많은 치과의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 또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3D CT 같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8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관광협회와 여행사, 관광호텔 등 관광업계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국내 상황으로 인한 방한 관광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관광업계의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피시오(PCO)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협회, 한국테마파크협회 등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 관계자와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여행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홍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업계 지원 대책도 살펴볼 예정이다. 방한 관광 동향 점검과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관광업계 활기 지원 문체부는 12월 4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민관합동 관광 상황반’을 운영해 방한 관광 동향을 점검해 왔다. 12월 26일에는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이번 회의 결과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관광시장 안정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12월 1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에서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현장을 찾아 시상하고,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0년 이래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등에 대한 시상으로서,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수상 자원‧단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융·복합, 인구감소 대응,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했다. 또한, 민간 분야에 대한 시상을 확대해 총 9개 분야 11개를 시상 한다. 2024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개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관광지는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4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이하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제작한 배우 ‘김태리’의 한복을 공개한다. 문체부는 국내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개발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한복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배우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 한복을 개발하고 홍보해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태리 한복 화보, 유명 패션 잡지(12. 21.)에서 첫 공개, 화보 영상, 뉴욕 타임스퀘어(12. 24.)와 파리 시타디움 전광판 등 통해 알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브랜드 4개사*가 한복 개발에 참여했으며, 배우 김태리와 협업, 전통적인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한복을 디자인했다. 배우 김태리의 매력에 한복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이번 한복 화보는 유명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2025년 1월호의 북인북(Book in Book) 화보집으로 제작해 12월 21일에 공개한다. *
‘영농형 태양광’ 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은 18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농지 이용 근거로서 ‘농지의 복합이용’ 개념을 도입하도록 하는 ‘영농형 태양광 설치법’ 을 대표 발의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도록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지의 상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식물은 일정량의 일조량을 넘어서면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광합성에 사용되지 않는 태양광을 에너지 발전에 이용하는 것이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사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영농과 에너지 전환, 그리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 정부 역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에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11월 26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갱신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련된 표준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농정원은 ▲안전보건에 관한 경영방침 수립․시행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시행 ▲안전관리 전담조직 운영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갱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적합성, 예방 활동 등 인증기준을 공인받게 되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통해 중대 재해 및 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1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관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위한 ‘가상농장 방역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통합플랫폼 구축 연구용역은 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으로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최종보고회에는 본부 임직원, 농식품부, 지자체 등 다수 인원이 참석하여 플랫폼 시연 및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했다. 금번에 구축된 가상농장 방역교육 통합플랫폼은 외국인근로자 등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8개 국어로 제작되었으며, 가축방역체험관, 가축방역 교육관, 가축방역게임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했다. 가축방역 체험관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입국 과정에서부터 축종별(가금, 돼지, 소)로 방역수칙을 구성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축방역교육관에서는 교육실, 영상자료실, 대강당, 도서실, 홍보실 등을 통해 활용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가축방역게임관 및 이벤트관 등을 통해 플랫폼의 재미와 흥미요소를 강화했다. 가상농장 방역교육 통합플랫폼은, 가상공간을 활용해 가축방역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휴대전화 및 개인용컴퓨터(PC)를 통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가 지난 12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 농가를 위해 삼계탕 간편식 4,800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약 2,600만 원 상당 규모로, 농가당 자사 간편식 삼계탕 400팩을 지원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겸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함께 약 1,600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쌀을 안성시 취약계층에 기부했으며, 8월에도 삼계탕 간편식 1,000팩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통합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공공급식 전 분야에 식재료 경쟁 조달체계를 도입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로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일자리창출·지역경제공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을 이끌고 상생과 일자리 창출, 고객서비스 제고로 유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aT는 국내 유일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계약, 수주, 발주, 정산 등 급식 식재료 유통 전 과정을 전산화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시장조사비용을 절감하는 등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의 효율성을 대폭 증대시킴으로써 국산 지역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역별, 수요기관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그 결과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플랫폼 도입을 확대해 농가와 공급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역주민에게는 우수한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