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13일 전국 각지를 찾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먼저,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실마을을 방문해 뜰깨 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 농작업에 동참하였다. 준법지원부는 2016년 대실마을과 ‘함께하는 마을’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영농철·수확기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복구 작업, 마을축제 참여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보태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봉사단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소재 청경채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교체 등 겨울철 영농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농협의 무자격조합원이 5만명 넘게 적발돼 조합원 선거를 앞두고 가짜 조합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무자격조합원 50,835명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44,080명만 탈퇴 처리돼, 여전히 6,755명의 무자격조합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무자격조합원 현황을 보면, 매해 평균 5만 4,800여명의 무자격조합원이 적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전년도인 2014년과 2018년의 경우, 무자격조합원이 각각 10만 4,513명, 9만 4,002명으로 평균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협동조합법 제26조에 따르면, 조합원만 조합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자격조합원을 둘러싼 논란과 분쟁은 선거 때마다 발생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일부 조합이 무자격조합원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를 치러 선거 무효 분쟁이 발생하는 등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은 30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일반, ▲유통, ▲식품가공연구(R&D) 등 3개 분야, 축산경제부문은 ▲축산지원, ▲축산유통, ▲임상수의, ▲연구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에 적합한 인재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농협하나로유통은 일반분야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하였으며, 특히 식품가공연구(R&D) 분야의 채용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진행된다. 농업·농촌을 비롯해 농협 경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협 홈페이지 배너 또는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오는 28일 일상생활 중 ESG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탄소중립생활수칙 준수,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탄소Zero챌린지적금’을 출시한다. ‘탄소Zero챌린지적금’은 매월 10만원 한도의 1년 만기 상품이며 가입고객은 ▲탄소중립생활수칙 실천에 동참할 경우 최고 0.3%p ▲대중교통 이용 시 최고 0.2%p ▲적금통장 실물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최고 0.1%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3개 우대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고객이라면 이벤트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농협은 10월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9만명에게 5.0%p, 3개 조건과 콕뱅크·농협카드 이용실적까지 충족하는 1만명에게 7.0%p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날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출시 기념행사에서는 이성희 회장이 임직원 및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와 함께 ESG 관련 브리핑을 받은 후 미래사회를 위한 탄소중립생활 12개 수칙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희 회장은 “날씨는 농작물의 생육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인 만큼 나날이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 농
RPA 개발 및 운영분야 국내 최초 인증획득 업무프로세스 디지털화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9001 품질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이 품질경영을 위한 사업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농축협 RPA포털을 오픈하여 전국 1,115개 농축협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여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 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농협의 RPA 개발 및 운영체계가 국제표준에 적합함을 인증받게 되었다. 특히, 이번 ISO9001 인증은 솔루션이 아닌 RPA 개발에서 운영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품질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며, RPA 거버넌스 부문 국내 최초 인증사례이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업무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해온 RPA프로젝트가 국제적으로 인증받게 되었다”며,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
이성희 회장, 오리온농협 간감회 참석 쌀 강점 살린 상품 개발로 쌀 소비 확대 강조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2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오리온농협㈜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쌀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가공사업 활성화에 범농협 역량을 결집할 것을 강조했다. 농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쌀 소비의 급격한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쌀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56.9kg으로 1990년 소비량 119.6kg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쌀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새로운 쌀 소비처의 창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농협은 앞으로 ▲가공 전용 쌀 품종인 분질미(가루쌀)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기술 연구 및 상품화, ▲소화·흡수가 밀가루보다 좋은 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 개발(간편식·디저트·식품소재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즉석밥 사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분질미’는 쌀의 한 종류이지만 전분 구조가 밀가루와 비슷해 빵이나 떡과 같은 가공제품을 만드는 데 유리해 밀가루 수요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 확보와 쌀 과잉문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유문재 디지털혁신위원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차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목장관리 플랫폼‘NH하나로목장’의 향후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 방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및 ICT 추진계획 등 축산업 스마트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각 분야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축산농가 대상 디지털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문재 축산경제 디지털혁신위원장(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장)은“앞으로‘NH하나로목장’을 스마트 축산의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축산농가에 유용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준법지원부는 20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오미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준법지원부와 횡성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2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하여, 이른 아침부터 오미자 수확, 수해 복구, 마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해마다 봄·가을 농번기에 수차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들어 세 번째 농촌을 찾았다. 박상용 준법감시인은“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와 수확기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드렸으면 한다”며, “농업인의 동반자로서‘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및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업무를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 농·수·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 선거는 ’15년 도입되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위탁기간 동안 선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9월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다만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자는 벌칙 처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쌀 산업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매우 어려운 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2021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먹거리 다양화와 다이어트를 위한 탄수화물 기피 등으로 인해 30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쌀밥이 비만의 주요인이라는 국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시대적 먹거리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다양한 쌀 소비 촉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 최근 쌀산업 현황 및 소비동향(황성혁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쌀밥에 대한 의학적 오해와 진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 ▲ 쌀 중심 한식의 건강 우수성(김행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에 대해 발제를 했다. 농협경제연구소 황성혁 연구위원은 현재의 쌀 공급과잉은 생산보다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는데서 기인한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격리 의무화, 전략작물 직불제 활성화 등을 통한 쌀 공급 감소 및 쌀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