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더미식(The미식) 브랜드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TV 광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오징어라면의 ‘진짜 맛’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정재는 광고 속에서 오징어라면의 진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을 표현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 중식여신 박은영, 유튜버 승우아빠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출연해 웃음을 더했다.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이정재의 면치기 장면 최고!”, “오징어라면 맛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림 관계자는 “이정재의 품격 있는 이미지와 맛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광고에 녹아들었다”며 “진짜 오징어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오징어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정재와 함께하는 더미식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은 가위바위보, 참참참, 코인 던지기 등으로 구성되며, 우승자에게는 플스5와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더미식 공식 SNS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조앤조병원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로사(ROSA)'를 도입하여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ROSA’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Zimmer-Biomet’사의 5세대 인공지능 로봇으로 수술 전 환자 관절 상태를 3D 영상으로 추출하여 정밀하게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며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로봇수술은 사전에 정확한 수술 계획을 통해 절삭을 진행할 때 관절 뼈를 계획된 범위에서 오차범위 0.5mm 미만으로 절삭할 수 있어 연부 조직과 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문에 출혈 또한 적어지고 조기 재활이 가능해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 로봇수술의 이러한 장점들은 △관절염 말기가 확인되고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다리 변형이 심해 기존 수술 후 위험 부담이 큰 경우 △과거 인공관절수술 환자 중 재치환술이 필요한 경우 △골절 수술로 무릎에 기구가 이미 삽입되어 있어 기존 방법이 어려운 경우 등에게 큰 도움을 준다.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은 “로봇수술이라고 하면 로봇이 모든 수술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로봇은 집도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 스키장경영협회(안전시설), 관할 소방서(소방) 등과 함께 12월 9일과 10일,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 3곳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의 ’24년 시즌(’24년 12월~’25년 2월) 개장에 따라 스키장의 안전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지난 11월 ‘2024년 스키장 안전점검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국 13개소 스키장이 있는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별로 스키장 안전을 점검한 후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을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스키장 내 다양한 안전시설과 기계설비, 기타 안전취약 요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소방·기계·전기·삭도 등 분야별 유관 기관**이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슬로프의 구조진단과 안전시설 설치 여부, ▴리프트의 정기점검 내역 및 안전관리 실태 여부, ▴안전 인력의 적정 배치와 교육 여부, ▴효율적인 구조·구난 체계를 운영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그 결과 지적사항 32건을 발견, 현지 시정 등을 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예산이 18조 7,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농식품부 예산은 2024년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이며, 정부안(18조 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됐다. 농식품부는 ①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②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③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④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하여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됐다.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의 균등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이 지난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 시상식에서 정부·공공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 주최로 분야별 광고·PR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광고 전문가와 교수진이 선정해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써, 올해 한우의 정육부위와 부산물, 암소고기 등 한우의 균등한 소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이 정부·공공기관 부문에서 첫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한우 부위의 소비를 장려하여 균형 잡힌 한우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며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 우라차차 뚝심 보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힘을 보충하자’는 메시지 전달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캠페인 홍보는 한우자조금과 PR전문회사 ㈜피알와이드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타깃층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PR전략을 수립해 효과적인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5년 1월 7일까지 ‘2025년 청년농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사업’ 관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관련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기술·경영 컨설팅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인의 영농 여건에 맞는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해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 완료 후, 품목·투자형태별 컨설팅 유형에 따라 경영과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컨설팅 팀을 구성하여 수요자 중요도에 맞춘 맞춤형 심층컨설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농정원 웹사이트-알림마당-입찰/공모 게시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정원은 ’25년 1월 7일까지 수요자를 모집한 후, ’25년 2월 중순까지 자격심사, 전문가 사전진단을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 후 심층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심층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기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24개소 민간 진단기관·수의과대학 중에서는 ㈜옵티팜이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
농식품부, 올해 럼피스킨 발생 소 사육농가 역학조사 실시 21호 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소독 미실시 등 위반사항 적발 “농가 스스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필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어 살처분 보상금 감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향후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 스스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7개 시·도 19개 시·군 소재 한우 및 젖소 사육농장에서 총 23건이 발생했다.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침파리, 모기 등 럼피스킨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하여 발생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11월 하순 중 매개곤충에 의한 감염과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 시 산발적인 발생이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장 23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21호 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소독 미실시, 신발소독조 미설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기재, 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우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 한우 라벨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현지에서 라벨지를 손쉽게 출력할 수 있고, 소비자는 라벨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한우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해외 소비자는 한우의 생산·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한우가 다른 소고기와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우의 등급과 비엠에스(BMS, 근내지방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개체별 큐알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트 등 판매점의 경우 부위명·포장일·무게·가격 등을 추가 입력 후 ‘Type-A’로 발행하면 되고, 식당에서는 등심·안심 등 간단한 부위명만 입력한 후 출력이 가능한 ‘Type-B’로 발행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실제로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홍콩의 한우 판매점, 식당 등을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배포했으며, 유통업체 4곳에는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침사추이 소재의 한우 식당 관계자는 “기존에는 한우의 이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약 8,000개의 라벨지에 대해 가위질 등 수작업했는데 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 소아의료체계 현황과 발전방안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천시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인천시, 인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소아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인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인하대병원)가 주도했다. 특히 소아응급실,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의료진과 보호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연구에 반영했다. 이런 현장 중심의 접근은 의료진과 보호자가 겪는 어려움과 요구를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소아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로 소아 전문인력 및 시설 확충, 소아진료 수가 개선, 응급실 진료기준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경증·중증 환자 구분 교육 및 캠페인의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의료정책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인천시는 현재 7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소아 야간·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