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맞춰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을 대표하는 9개 전통주 제조사가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TP는 영·국문 카탈로그를 제작·비치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특성과 역사,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지난 9일 개관 이후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인천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직접 시음하며, 제품 구매와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시음 행사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전해 현장의 호응이 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폭염과 바쁜 업무로 지친 직장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나섰다. 건협 인천은 지난 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항만공사를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이마와 귓불에 센서를 부착, 중추신경 및 자율신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등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했다. 또한 채혈 없이 비(非)침습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빈혈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8월 7일 계란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등급 계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도지부(회장 문화순)회원들을 대상으로“등급계란 소비 확대를 위한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소비자단체 회원들은 유통 매장을 방문해 등급란의 표시 사항과 유통 환경을 함께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계란 등급제의 목적과 필요성, 등급 판정 방법, 계란 이력제 및 이력번호 조회 방법 등 상세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도지부의 문화순 회장은 “계란 등급 표시가 엄격한 품질 평가를 거친 결과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계란 구매 시 등급 표시를 꼭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원광연 축평원 제주지원장은 “소비자들이 등급란의 품질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등급 계란 정보를 쉽게 제공하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2025 상상플랫폼 키즈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놀이·체험·소비 요소가 결합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1만 7000여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가족 친화형 콘텐츠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사전 모집된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키즈셀러존’은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부모와 방문객들은 아이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에는 미미월드 체험존, 푸어링 베어 키링 만들기, 키즈 아트월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인천중부소방서 신흥남성의용소방대와 협력한 ‘키즈 세이프티존’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이 진행돼 실용성과 교육적 가치도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키즈마켓은 아이가 주체가 되고,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가족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참여한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사업(등급제, 이력제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증진을 목표로 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등급판정 서비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고급육 대회 출품농가 대상 축산물등급판정 제도 설명△축산물이력제도 설명△기관 대표 누리집 및 소통채널(블로그·인스타그램)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등급란을 홍보하기 위한 기념품도 함께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기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축산물 품질평가는 단순히 등급을 매기는 작업을 넘어서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 및 생산자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인천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 농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이 지난 4월 실무자급 교류 및 5월 차관급 면담 등을 통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18년 이후 첫 장관급 소통을 이어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일반 농업분야 협력 뿐 아니라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 농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수석수의관 회의 정례화 및 초국경 질병에 대응한 정보 공유의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하였다. 또한, 농업유산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송 장관은 “한일 양국은 유사한 농업 구조와 과제를 공유하고 있으며, 실질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9일 순창한우명품관에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지도자 순창군협의회(회장 최길석)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순창군지회(회장 설동찬)가 공동 주관하고,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 실행위원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사회단체장, 다문화가정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남북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대회사, 축사, 초청 강연,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및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일문화교류연합회 마스부치 게이이치 회장은 ‘K-컬처의 힘과 지정학적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와 피스로드’를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통일대장정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되새기고, 지역민이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순창에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한반도 전체로 평화의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8일 금요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청미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토종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과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토종닭 200수(300만원 상당)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진 (사)한국토종닭협회 회장,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최대열 청미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정진 회장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지역 어르신 여러분, 오랜 세월 나라와 가정,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흘려오신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 깊은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진심을 담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토종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숲의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관람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과 별, 곤충, 습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행사는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라는 야간 전시원 산책 프로그램과 ▲‘밤이 살아나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밤하늘 별 관측 및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등 야간 곤충 관찰 프로그램, 그리고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이라는 주제의 여름밤 숲에서 들을 수 있는 개구리·매미·새소리 등 다양한 숲의 소리 채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의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과 안내가 제공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 등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야간 특별행사의 사전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16시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과 최근 벼가 부족하다는 산지유통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8월 말까지 정부양곡(벼)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정곡 기준 3만톤이며, 이는 양곡연도말에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고 수준이다.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정곡 기준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은 기존의 공매 방식과는 다르게 동일 가치의 물량을 ’25년산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대여)이다. 이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겪는 산지유통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도 곧 다가올 수확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 공지에 따라 14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개별 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물량이 배정될 계획이며, 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는 지정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29일까지 물량을 인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9월 말까지 쌀로 판매하여야 한다.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