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북 포항시 서상욱 대표가 출품한 ‘사과 <후지>’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석인상(충북 제천시), 오성섭 (경남 함양군) ▲‘배’ 부문 이성술(충남 천안시), ▲‘단감’ 부문 하철호 (경남 창녕군) ▲‘감귤’ 부문 김진석(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최병순(전남 영암군), ▲‘복숭아’ 부문 이걸재(경기 이천시), ▲‘밤’ 부문 권혁용(충북 충주시), ▲‘호두’ 부문 임언규(경북 김천시), ▲‘떫은감’ 부문 최우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유인수(경기 안성시), ▲신품종 부문에 ‘배’ 김영기(전남 영암군), ‘참다래’ 신현열(경남 진주시)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서상욱 대표(61세/태산농원)는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서 15ha의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연간 약 200톤의 사과를 생산해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 대표는 선진국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다축형 사과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 햇빛 투과율을 높이고 작업
인천시립극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명작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연말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감동적이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의 각색을 맡은 잭 손(Jack Thorne)은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와 영화 에놀라 홈즈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런던 올드 빅 극장에서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성황리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2021년 제74회 토니 어워즈에서 음악, 미술, 조명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인천시립극단이 이 작품을 정식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전노였던 주인공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푼다는 원작의 시혜적 사고보다는, 성공한 기업가인 스크루지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는 지난달 선착순으로 모집된 환자와 가족 68명이 참석했으며, 제1형 당뇨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당뇨 관련 의료기기 제조와 수입사 11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법과 장단점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의 제1형 당뇨병 관리법 강의, 부산지역 박상욱 약사의 나를 잃지 않고 당뇨인으로 살아가는 법 강의, 환자와 가족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만남의 장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들은 한 참가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익한 프로그램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을 새롭게 고민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상적으로 혈당 관리를 하며 많은 심리적·신
말레이시아국립대학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15일 한국문화 체험과 직업 경험, 생산시설 견학을 위해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을 방문하여 짦은 기간에 다양한 체험을 했다. 첫날 학생들은 거창 농공단지내의 도시락 가공업체인 GFS를 방문하여 제조시설 및 K-FOOD가 만들어 지는 현장의 제조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공장의 생산2팀 김귀용차장에게 할랄식품의 제조 여부와 수출계획을 질문하고 향후 말레이시아에 할람식품 수출 여부를 묻는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한 학생은 최근 인기 있는 냉동김밥과 말레이시아 수출 현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K-FOOD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회 김효수 회장과 가조상인회 노영호 회장 초청으로 김장체험을 하며 매운 음식과 한국전통 음식 등을 시식하며 새로운 시장을 조사했다. 오후에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사과 농장을 방문하여 마지막 남은 사과를 직접 수확체험하며 기후 위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또한 거창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거창민족예술제에 참석하여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전통적인 K-POP을 경험하면 학생들이 직접 말레이에서 배운 전통춤과 한국의 커버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사진=원건민 기자>
매년 11월 9일은 턱관절의 날이다. 턱은 사람의 얼굴 중 코와 입을 포함한 중앙부터 아래쪽 부분을 말한다. 상하로는 머리뼈에 고정된 상악골과, 머리뼈와 관절 형태로 연결되어 움직이는 하악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우로는 아래턱과 위턱을 연결하는 관절 및 근육과 함께 수많은 신경이 자리하고 있다. 턱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서 발생한 마찰과 자극을 감소시키고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얼굴의 중앙에서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턱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도와 우리가 입을 벌려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고 삼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 만약 이런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의 중심선과 턱의 위치가 틀어져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고, 턱을 움직일 때 모래가 갈리는 것처럼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턱은 신경이 밀집된 부위로 턱관절의 움직임은 물론 척추 전반의 신경계 및 경추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이나 신경통, 치통이나 어지럼증 혹
송도석산에 위치한‘INCHEON’사이니지가 18일부터 인천의 테마 색을 입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설 고장으로 미운영 중이던 기존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의 새로운 조명시설을 18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 등 이용자가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해당 사이니지는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노후화로 기존의 경관조명 운영이 중단되면서 야간 시간대 조망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 인천의 바다·자연·새벽·노을·과거·미래·가치·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조명의 동적(색채 변화) 연출효과를 부분적으로 가미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야간경관 조성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야간 차량·인원의 통행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11시까지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1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유지관리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유통공사, 사장 홍문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막걸리 빚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경매쇼, 주류 트렌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행사인 만큼, 오셔서 다양한 우리술을 즐기시고 참여 업체 역시 본인들의 제품을 마음껏 소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술 대축제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지역 전통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에도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8일 오후 6시 KBS의 6시 내고향을 통해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손헌수와 특별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소이작도 꽃게품은 육수한알(코인육수)’을 활용한 요리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의 대표 음료 ‘보물섬 에이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섬 여행을 제안한다. 또한 소이작도의 대표 명소인 손가락 바위와 함께 ‘4단계 소이작도 섬특성화사업’을 통해 최근에 조성된 신규 관광 콘텐츠도 소개된다. 소이작도 글자 조형물 옆 ‘해변 경관그네’는 독특한 형상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소이작도의 보물섬 이미지를 도형과 색채로 표현한 벽화 ‘금은보화 월파벽'의 일부 구간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9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갯티길(섬 둘레길)이 있어 당일치기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2020년 섬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13일 천안 소재 오엔스마트호텔에서 종계부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이 공석이 관계로 이근조 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집행부는 올해 협회에서 추진한 종계부화 관련 정책 건의 사항과 통계자료분석에 대해 보고했다. 의결사항으로 종계부화위원장 겸 부회장으로 고유돈 경기동부지부장이 단일 추천됐고, 참석자 전원 동의로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 겸 부회장이 추대됐다. 신임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종계부화인의 권익보호와 지속 가능한 종계부화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교섭단체의 순기능을 회복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종계부화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선임(감사 1명, 이사 1명)건은 타지부의 합류가 이뤄지면 폭넓은 인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추후에 검토키로 하였고, 2025년 주요사업계획안은 ▲표준계약서 마련 및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 ▲육용종계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현행화 ▲농가부업소득 (두수공제) 상향조정 ▲축산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 적용 품목확대 ▲부화장 부화 용역 수수료 과세 대상에서 제외 ▲후계농 육성을 위한 모임 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세종시 조치원면)를 찾아 어부바봉사단, 청춘봉사단, 다정동플랫폼, 안녕돌봄봉사단 등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약 150가구에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음식봉사단에 1등급란을 전달했으며, 세종시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300여 가구에 겨울나기 물품 등을 제공하는‘따뜻한 겨울나기’행사에 기부금 후원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지난 8일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으로부터 추천받은 둔산지역 아동복지센터를 찾아 공부방 봉사 대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11월 27일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네트워크 참여 회원들과 연대하여 월동 물품을 구성하고 대상 이웃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재 지원장은 “지역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상생 및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