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2마리 사육)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암군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하는 한편, 해당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1월 17일 22시부터 11월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남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접종유예 개체 백신 관리 및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지방 숲길 관리 인력 배치로 등산·트레킹 안전사고 예방 기대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숲길 안전사고 방지와 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숲길을 구역별로 구분하고, 지방 산림청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숲길 관리원을 고용해 안전 점검과 복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숲길 이용자 증가와 안전사고 현황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등산·트레킹 인구의 증가와 숲길 안전사고 빈발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매월 한 차례 이상 등산 또는 트레킹을 즐기는 성인은 약 3,229만 명으로, 이는 16년 전(2008년)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늘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43,564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으며, 2022년에는 90건의 사망사고가 보고되었다. 현재 숲길 관리 인력의 한계국내 전체 숲길(38,623km) 중 90%에 달하는 지방 숲길(34,788km)에는 관리 인력이 전무한 실정이다. 반면, 국가 숲길(3,835km)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인력 14명이 관리하고 있으며
문금주 의원, 불법 수산물 온라인 유통 근절 위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금어기 및 금지체장 수산물 유통 막기 위한 강력한 규제 마련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불법 수산물 온라인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금어기와 어획 금지체장 위반 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강력히 규제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불법 수산물 유통 실태와 대책문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제22대 첫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를 상대로 온라인에서 불법 수산물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즉각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유통 근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또한, 문 의원은 수협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온라인쇼핑몰협회와 함께 ‘금어기 수산물 온라인 유통 금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불법 수산물 유통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법안 주요 내용문금주 의원이 발의한 「수산자원관리법 일
테이블오더 기업 주식회사 티오더(대표 권성택)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매장에 태블릿 메뉴판 계약 및 설치를 진행한 것으로 밝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매장은 평균 370만 원 상당의 설치비를 지원받았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테이블오더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제도로, 올해 4월 신청자를 모집했다. 티오더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5년 연속 해당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티오더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설치비의 최대 70%, 최대 500만 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혜택을 받았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한 외식업 사장님은 "평소 테이블오더 설치를 고려했지만 비용 부담이 컸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큰 도움이 됐다"며, "설치 기사님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으며 설치 후 손님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티오더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선정된 매장에 대해서도 기존 설치 매장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오더는 ▲태블릿 기기 ▲소프트웨어 ▲거치대 ▲설치비 ▲공유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해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업종이 제조업이거나 만 40세 이상 만 59세 이하의 중장년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한도 우대하여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보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20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인천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 및 중소기업은행이 추천한 인천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1년이고 최대 10년간 연장 가능하며, 보증료는 연 1.0%이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14일부터 자금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대면 상담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사)한국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사랑가득 강화순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문화인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인천시의 우수한 식재료 소비 촉진과 도농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강화 순무와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강화 순무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며 로컬푸드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강화 순무김치 500통(1250kg)은 인천지역 10개 군 구청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고루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용옥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강화순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를 계승 ․ 확산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농업인단체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과 관계기관·농업경영체·협동조합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농수축산신문에서 주최하였다. 이번 수상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 경영을 구축해 온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는 이정표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기반한 △친환경 서비스 확산과 환경보전 활동 실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 투명한 의사결정 및 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환경 분야에서 ‘업(業)기반의 친환경 서비스’와 ‘일상 속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에 노력한 데서 호평을 받았다. 사회 분야로는 공공협업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활동 등을 추진하고, 투명 경영 부분에서는 내실 있는 통합공시 관리체계를 운영하여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박병홍
퇴행성관절염은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질환으로, 특히 무릎 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무릎은 우리 몸의 가장 큰 하중을 지탱하는 부위로, 다른 관절들에 비해 퇴행성 변화가 빠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에 큰 제한을 두기도 한다. 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지만, 과체중, 외상, 유전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일상 생활의 편안함이 사라지고, 심각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면 더 이상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다. 이때가 바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시점이다. 인공슬관절치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교체하는 수술로, 금속이나 세라믹 재료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기능을 대신하도록 한다. 문제는 인공슬관절치환술의 진행 시기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나이가 든 뒤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돼지 소장과 유사한 3차원 형태 오가노이드(미니장기) 개발 성공 2차원 전환 방법 잇달아 개발, 정밀 실험 쉬워질 듯 사료 안전성 평가, 질병 연구 등 가축 실험 대체 효과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돼지 소장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증식해 실제 돼지 소장 조직과 유사한 3차원 형태의 오가노이드(미니장기)를 만드는 데 성공하고, 이를 2차원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 의식과 규제 강화가 확산함에 따라 동물시험법을 대체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 효율 및 안전성 평가, 질병 연구 등에 오가노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축 실험 대체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3차원 형태의 돼지 소장 오가노이드는 생체 조직과 매우 유사하고, 소장에서 발현하는 줄기세포 및 상피세포 표지인자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크기가 작은 탄수화물도 오가노이드 세포를 투과하는 성질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3차원 형태의 돼지 소장 오가노이드의 생체 조직 구조상 정밀 실험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체 조직과 구조적·기능적으로 유사한 2차원 장 상피
온라인 광고 실행사 임팩트뷰는 플레이스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인 최적화 작업을 보다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임팩트뷰 관계자는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플레이스 최적화는 정말 중요한 작업이다"라고 발표했고 최적화 작업 외에도 리뷰, 인스타그램 등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광고 진행 상황 또한 각 분야 전문가를 배정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 광고주와의 신뢰를 쌓는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도 여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을 전폭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