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있는 뒤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골반과 엉덩이의 볼륨과 라인을 개선하는 골반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골반필러는 시술 시간이 약 20분 내외로 짧으며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에 저렴한 이벤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재시술 사례 역시 많아지고 있다. 247외과의원 허재훈 원장은 “골반필러는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체형과 볼륨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해야 하는 섬세한 시술이다. 하지만 일부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가격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반필러는 굵은 캐뉼라를 이용하여 지방조직과 근육층 사이에 정확하게 주입해 하단부에서 볼륨을 형성하는 해부학적 레이어를 통한 시술이 중요하다. 이는 보형물삽입술을 응용한 방법으로 시술 후 자가지방이 됨으로써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허재훈 원장은 “골반과 엉덩이는 인체의 주요 신경과 혈관이 밀집된 부위로 필러 시술 시 반드시 해부학적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각 부위에 적절한 양을 주입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의료진의 숙련도 부족으로 소량으로만 활용하여 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은 12일, 농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 어선 수리용역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 어업용 면세유 공급 조세특례 5년 연장 ▲ 농산물 운송용역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어업 및 농업 현장의 실제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양어선 수리용역에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지만, 연근해어선 수리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근해어선 수리산업의 경우, 높은 자재비와 인건비 및 유지비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지고, 해양안전 사고나 해양환경 규제로 인한 추가 비용도 증가해 어민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의 개정안은 연근해어선 수리비용에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여 약 77 억 원의 조세 감면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어민들의 세부담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 또한 , 어업용 면세유 조세특례는 2026년 말 종료 예정으로, 어민들은 일몰 기한 이후 경영비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현재 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
돼지고기 헬스 식품 기업 ‘피그밑’이 고단백 저지방 특성의 식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2024년 6월 창업한 피그밑은 기존 헬스 식품 시장에서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 잡은 닭가슴살과 차별화된 돼지고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그밑은 돼지고기 중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살과 안심 부위를 활용해 고단백 저지방 특성의 다이어트 식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로,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지원금을 받아 창업을 시작했다. 관계자는 “뒷다리살과 안심은 구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재고 적체 문제가 생기곤 했으나, 피그밑은 이러한 부위의 고단백•저지방 특성을 활용해 체중 감량과 근성장에 유리한 다이어트 및 헬스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그밑은 돼지고기의 풍부한 크레아틴 성분과 부드러운 식감이 닭가슴살과 비교하여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며, 근성장이 목표인 사람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오는 11월, 텀블벅 펀딩을 통해 첫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며, 펀딩 참여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문경복 옹진군수와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지역 내 농업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와 함께 풍년을 자축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농업은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경관보전 및 전통문화 계승 등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는 소중한 산업”이라며 “올 한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옹진군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옹진군 농업 발전방향에 대한 문경복 옹진군수의 특강과 함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가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의 화합의 장 행사도 진행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 간 친목을 다졌다. 박현주 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옹진군에서는 섬으로 이뤄진 지역특성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올해 제2회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맞아 청사 앞 파도광장에서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 옹진군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구입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고 직거래장터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며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옹진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지역특산품, 관광상품권 등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기부는‘고향사랑e음’누리집과 전국 NH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지사장 김윤진)는 12일 포스코이앤씨 소속 전국 건설현장의 노무관리 담당자 120여명에 대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를 활용한 출력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와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성실이행 협력 협무협약을 근거로 기획됐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근로자의 출․퇴근 등 근로내역을 전자적으로 기록·관리하며 이를 토대로 법정퇴직금이 없는 건설일용근로자(1년 미만 계약직 포함)의 퇴직공제부금 신고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제도이다.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시행돼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단계별로 확대 적용돼 왔다. 올해 1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이 되는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카드제가 의무 적용 중이다. 또한 13일 인천 지역 내 주요 발주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사감독관,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계획돼 있다. 교육내용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및 전자카드 등 주요사업 소개, 발주기관 역할 등이다. 이어 오는 19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촌 공간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 (Farm Trend&Issue) 보고서 19호를 발표했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농촌 소멸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촌캉스, 런케이션 등 농촌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트렌드하게 접근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 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59만1129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향후 농촌 공간 관련 정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촌 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회복과 치유의 공간’에서 ‘일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농촌 공간의 회복과 치유 기능이 주목받은 해로,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정책이 시행되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제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이 발표됐으며, 실제 20~30대의 농촌 이동이 증가했다는 통계와 지역별 우수 사례들이 함께 조명되며 온라인 정보량을 견인했다. 지난해에는 귀농 가구 10가구 중 7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블루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APHA)이 주관한 ‘블루텅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진단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텅(Bluetongue)은 양, 소, 낙타 등에서 발생하는 곤충매개성 바이러스 질병으로 감염 시 안면이나 구강, 발굽 등 점막 부위에서 수종이 발생하고 침흘림, 출혈 등을 나타낸다. 증상이 심할 경우 혀가 파란색을 띠는 경우가 있어 블루텅이라고 명명되었다. 블루텅은 현재까지 국내에 발생한 적이 없으나, 최근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질병 중 하나이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진단 능력을 검증받고 진단 기술을 표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영국 동식물위생청(APHA)는 매년 전 세계 실험실의 진단 능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한국, 영국 남아공 등 12개국 19개 연구실이 참여했다. 검역본부는 영국 동식물위생청(APHA)에서 제공한 블루텅 항체 시료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진단숙련도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산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 후계농 육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우자조금이 지속해 온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26명의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과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전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며 한우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축산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자조금을 통해 축산업
산과 들에 단풍이 한창인 가을, 높은 하늘 아래 멋진 풍경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선뜻 바깥 외출이 망설여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바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11월로 들어서면서 차갑고 건조해진 공기는 피부 수분을 빠르게 빼앗는다. 또 이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는 쉽게 갈라지거나 틀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 자외선 역시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다. 가을에는 여름처럼 햇살이 강하지 않다고 느껴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1월에도 자외선은 강하게 내리쬐면서 피부의 각질층을 거칠고 두껍게 할 뿐 아니라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성을 유발해 진피가 얇아지고 탄력을 잃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온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잊지 말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손상된 피부 장벽과 얇아진 진피층으로 인해 발생한 주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