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섬 특성화 시범사업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문갑도 오지 트래킹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갑도는 덕적도에서 여객선을 환승하고 20여 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섬 속의 섬으로 옹진군은 지난해 문갑도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깃대봉 전망데크, 표지석, 안내판, 방향위치도 등을 설치해 둘레길(해누리 길)을 정비했다. 이번 트래킹에는 인터넷을 통해 응모한 26명이 참여했으며, 체험객들은 1일차 한월리 솔 숲에 배낭을 풀고 홀기재 ⟶ 깃대봉 ⟶ 처녀바위 전망대 ⟶ 당넘어 전망대 ⟶ 당공바위 ⟶ 사자바위로 이어지는 5.5km 구간을 3시간여 걸쳐 트래킹 했다. 문갑도는 식당이 없는 섬으로 체험객들은 석식으로 주민들이 준비한 섬 밥상을 즐겼으며 2일차 점심에는 벙구나물(엄나무 순) 토핑 피자를 맛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체험객은 “문갑도는 손때가 묻지 않은 보석 같은 섬 같다. 굴업도만큼 문갑도도 자연환경이 이색적이고 특히 주민들이 만든 아카이브를 보니 한결 섬 사람들이 가깝게 느껴졌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갑도 주민들은 잊혀져 가는 독 공장, 자구리잡이 등 마을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마을 벽화를 기획하기도 했으며, 올
인천위대한내과(미추홀구, 심정우 원장)가 2024년도 건강검진을 앞두고 관내 시민들에게 검진의 중요성과 시기를 알리기 위해 나선다고 전했다. 인천위대한내과는 AI 의료장비를 포함한 대학병원급 검진 장비를 통해 각종 검사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모든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의 일정과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4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에 해당되며, 검진 항목에는 일반 건강검진 외에도 암 검진이 포함된다. 이는 위암과 간암을 비롯해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의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인천위대한내과 심정우 원장은 “건강검진은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게 하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이 만성적이고 심각한 질병들을 조기에 발검하여 예방 및 관리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생업에 바쁜 현대인들이 다소 소홀히 하기 쉬운 건강검진을 제때 받아 질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홀트강동복지관(관장 신인희) 주최로 치러진 제1회 발달장애인 가족 걷기대회 ‘홀·가·분’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홀·가·분(홀트강동복지관과 가족이 함께 분위기 좋은 가을 길 걷기) 걷기대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가을 길을 걸으며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원창희 강동구의원, 이승민 강일지구 입주자 대표연합회 회장, 곽지성 위드힘병원 대표원장, 곽재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강동구 강일동 광장에서 출발해 리엔교(상일동)를 반환점으로 총 4km를 걸으며 상쾌한 가을날을 만끽했으며, 걷기 후에는 광장에서 키링 만들기, OX퀴즈, 완주 기념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스활동에도 참여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은 이날 하루 함께 걷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걷기대회에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유방암은 발병 부위의 특성상 수많은 세포 종류 만큼이나 타 암종 대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주로 유관(乳管)과 유엽(乳葉)의 상피세포에서 시작된다. 유전적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만일 직계 가족 중 유방암 이력이 있다면 본인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크게 증가한다. 구체적으로는 어머니 혹은 자매 중 한 명이 유방암을 앓았다면 일반인 대비 해당 병에 걸릴 위험도는 2~3배 높아지고, 양쪽 모두라면 무려 8~12배까지 치솟게 된다. 유방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 편이지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멍울이 잡히는 것이다. 유방 내부 조직에서 생겨난 비정상적인 혹이며 단단한 정도나 부드러움의 차이는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전보다 유난히 딱딱하다거나 원래 말랑거리던 곳에서 견고함이 느껴질 시엔 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유두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인데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약물 복용 등으로도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나 색이 짙은 갈색이거나 피 색깔이라면 유방암을 의심할 만 하다. 이외에도 유방 형태의 변형, 유두 혹은 피부의 함몰, 피부 발진 등도 유방암의 증상이므로 유심히 관찰 해봐야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6일 서도면 주문도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지난해 2월 강화군은 인천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함께 ‘1섬 1주치 병원’ 민·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진료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진료를 진행하게 됐다. 진료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한의사, 간호사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한방치료, 물리치료,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와 영양 수액 투여, 재활운동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문도는 전체 341명 주민 중 65세 이상 인구가 156명으로 노인 비율이 45.7%로 인천 평균 15.0%를 3배 이상 웃돌고 있다. 이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의 무료진료 사업은 앞으로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 31일 강화군 해역에서 가무락 종패 약 5톤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한 가무락은 전라남도 고창군 연안의 면허 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된 것으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건강한 종패로 크기는 각장 2.0cm~3cm 내외다. 가무락은 강화군 연안 갯벌에서 생존율이 높고 어업인들의 사업 만족도 또한 높은 품종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가무락 종패 12톤, 말백합 종패 3톤을 살포했다. 강화군은 지난 5월 점농어 27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7월에 꽃게 82만 마리, 조피볼락 61만마리를 방류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가무락 종패 살포 사업이 수산물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안 환경 변화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해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 활기찬 강화군 어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성공적인 복원을 목표로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사육 중인 장수하늘소 일체를 국립수목원으로 이관하고 향후 복원 연구에 대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크기: 6.5~10.8cm). 과거에는 광릉숲뿐만 아니라 서울 북한산, 강원 춘천시·화천군·양구군·강릉시 소금강 등에도 널리 분포했지만 1980년대 이후 개체수가 급감해 현재는 경기 포천시 광릉숲에서만 서식한다. 개체군 규모가 매우 작아 남획으로 인한 위험이 크다는 판단하에 1968년 천연기념물로, 2012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장수하늘소의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16년 단기대량사육 기술 개발, 2020년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의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대량사육, 2021년부터 시작된 무선인식장치를 활용한 위치추적연구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어왔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의 자연서식을 11년 연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인기 제품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의 용기면 버전을 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상반기에 출시된 봉지면의 맛을 용기면 형태로 재현한 제품으로, 추운 계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얼큰한 국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인라면 맵싸한맛 용기면은 조리법이 간편하다. 뚜껑을 완전히 열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 40초만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제품은 6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고추 본연의 깔끔한 매운맛을 내세워 캡사이신 특유의 인위적 매운맛을 피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2024년 2분기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매운맛 라면(봉지면) 판매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하림은 장인라면 맵싸한맛에 세계 4대 고추의 매운맛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매운맛의 풍미를 한층 더 높였다. 스코빌 지수 8,000SHU에 달하는 이 라면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트졸로키아’의 강렬한 매운맛부터 청양고추, 하바네로, 베트남 고추의 다채로운 매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지사장 박형관)는 오는 12월 8일까지 서울 청계천 소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부울경 관광기업 공동 반짝상점’을 운영한다. ‘따뜻한 남쪽바다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반짝상점은 부울경 지역 관광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각 지역에서 문을 열었던 반짝상점을 올해는 서울로 자리를 옮겨 선보이는데, 부울경 세 곳이 한 공간에서 함께 반짝상점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는 부산관광공사의 ‘부산슈퍼’, 경남관광재단의 ‘억수로 055’, 울산문화관광재단의 ‘고래상점’ 등을 통해 약 100개 관광기업의 아이디어 넘치는 300여 개 여행굿즈와 특산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사 박형관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부울경 공동 반짝상점 운영으로 동남권 관광기업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내 식품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등 생산과 제조에 필요한 시설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전체 7만 3,915개 식품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1,695개(2.3%) 에 불과하다. 특히 근로자 10인 미만 식품제조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도입 비율이 0.8% 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전체 제조업 평균 스마트공장 도입률인 9.8%('20년 기준) 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식품산업 시설의 자동화 · 기계화 및 지능화를 위한 기술의 연구 · 개발 · 보급을 촉진하도록 하고, 관련 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하는 근거가 담겼다. 또한, 시설 현대화에 대한 컨설팅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식품산업에 필요한 생산 · 제조 시설 등을 현대화하려는 식품사업자에 대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