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장관회의’가 열리는 인천에서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APEC 회의 참석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부평 ▲강화 등 지역 명소를 아우르는 8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간 회의 일정을 마친 후 야간 시간대에 인천을 둘러보는 ‘나이트 투어’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도의 야경, 개항장의 역사적 풍경, 상상플랫폼 방문 등은 조기 예약 마감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평 문화의 거리, 캠프마켓, 전통시장 체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염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전등사 탐방 등 역사와 평화의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관광 프로그램 외에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트센터인천 및 트라이볼 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대학,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및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 4개 지역 대학과 서면을 통해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취업 컨설팅 및 채용 프로그램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복합리조트·호텔 식음(F&B) 전문가, AI 기반 MICE 관광기획자 양성, 관광 안내 및 접점 서비스 전문가, 국제공항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 양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역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여기어때, 인천상회 특별전’에 참여할 입점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관광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여기어때’ 플랫폼 내에 마련되는 특별전에서는 인천 관광기업의 체험형 상품, 기념품, 체험 키트, 로컬 굿즈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 기반 관광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두고 관련 상품을 보유·판매하고 있는 관광기업으로, 관광 연계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약 2개월간 ‘여기어때’ 내 전용 기획전 페이지에 입점하게 되며,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혜택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전용 할인쿠폰 지원, 메인 배너 광고 노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마케팅 지원이 포함돼 있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그리스 최대 국립박물관인 국립고고학박물관(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을 기념해 양국의 해양문명을 잇는 국제교류전 '그리스 해양문명'(가제)을 공동 개최하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5일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오는 2026년 하반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전시를 공동 기획·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의 주축이 될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관장대행 콘스탄티노스 니콜렌초스)은 아테네에 위치한 그리스 문화부 산하 대표 기관으로, 미케네 문명부터 헬레니즘 시대까지 방대한 고대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에는 미케네 문명의 황금컵, 고대 선형문자 점토판, 아가멤논의 가면으로 알려진 황금가면 등 고대 해양문명의 상징적 유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그리스 해전의 상징인 전투선, 트라이림(Trireme)의 정교한 모형과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청동 충각(Ram)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고대 해상 전투기술과 해양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로 정신의학적·심리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치유미술을 기획·생산하는 기업 힐링웍스코리아(대표 김재형)가 소속 작가 황정빈의 개인전 《감정의 방: 쉬어가는 곳》을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융복합 전시공간 ‘피센시오(FISENSIO)’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예술의 차원을 넘어, 예술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치유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자문과의 협업을 통해 의학적 타당성과 심리적 효과를 동시에 갖춘 예술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황정빈 작가는 전통 회화의 조형 기반 위에 자유로운 색채와 형상을 덧입혀 현대인의 감정을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울, 불안, 외로움, 자존감 저하, 번아웃 등 다양한 심리적 상태를 따뜻한 시선으로 마주하며 감정의 회복 가능성을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고유의 상징인 ‘친칠라’를 통해 감정의 투영과 내면의 공감을 시도한다. 작가는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그림이 대신 말을 건넨다”고 말하며, 고요하고 조용한 작품 속 장면들이 관람자에게 깊은 정서적 반향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를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1990년대 후반에 도입된 일본 품종으로,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서 생기며 ,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되어 산화 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이 지연돼 겉으로 보기에는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나타난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경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춘 세제 개편안을 두고, 국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의견이 62.5%(매우 부정적 41.4% + 다소 부정적 21.1%)로 나타난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의견은 27.4%(매우 긍정적 8.7% + 대체로 긍정적 18.7%)로 조사됐다. (‘잘 모름’ 10.1%). 대부분의 세부 응답 계층에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더 많은 가운데, 20대(71.1%)와 30대(70.0%)에서 70%를 상회해 매우 높았고, 40대(63.7%), 50대(63.4%), 60대(59.9%)에서도 60%에 달했다. 특히 ‘증시에 관심이 많고, 투자 경험이 있는 계층’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73.0%에 달했다. 또한 ▲‘연말 양도세 회피성 매도를 유도하여 장기 투자를 저해하고, 세수 확보에도 실익이 없다’는 의견에 42.8%가, ‘부자 감세 논란을 지우고, 세수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35.2%가 공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의 여러 세부 요건이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는
농촌진흥청과 민간기업 ㈜다운이 공동 개발한 국산 로봇착유기 '데어리봇(Dairy Bot)' 7대가 대만으로 수출되며 아시아 낙농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기술 홍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우리 낙농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결과다. 특히, 대만 낙농기자재 유통업체는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제품 성능과 데이터 처리 체계를 확인했으며, 운영 안정성과 기능 유연성, 가격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해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농가당 사육 규모가 크고,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최근 로봇착유기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에 관심이 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 시간을 약 40% 단축할 수 있는 국산 로봇착유기의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은 현지 유통사와 낙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외산 대비 약 60% 수준의 가격으로, 우유 생산량, 유성분, 사료 섭취량, 체중 등 국내 젖소 생체 정보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대다수 국제 기업 제품이 규격화된 모델로 공급되는 것과 달리, 국산
노화가 진행되면서 인체는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를 겪고, 이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무릎 관절은 관절염이 잘 생기는 부위로,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약 80%가 무릎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이동 능력을 제한하고 무릎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초래하며 전반적인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자리한 뼈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고 있는 뼈연골이 손상되면 뼈끼리 서로 충돌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중년 이후에는 관절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가속될 위험이 크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뼈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무릎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렇지만 뼈연골의 대부분이 손실된 환자들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렵다. 이런 경우 조직을 재생하는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뼈에도 손상이 생긴 무릎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환자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5일,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오른3,198.00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1.85% 상승한 798.60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상승장을 이끈 가운데, 투자 심리 회복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8천억 원으로 집계돼 전일보다 소폭 증가한 흐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