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군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무안군은 지난 3일 시간당 142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농가·주택 48곳이 침수되고 도로와 농경지가 유실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aT 본사 직원 10여 명은 비가 그치지 않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피해 농가를 방문해 토사 제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농수로·배수구 잔해물 등을 제거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생업을 재개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판매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떡볶이 페스타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분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떡볶이 전문 부스 20개소, 기타 분식류 부스 10개소 등 총 3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 운영자를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떡볶이 레시피는 물론, 김밥·튀김·순대·라면 등 다양한 분식 아이템을 갖춘 예비 창업자와 외식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며, 온라인 신청과 순창발효관광재단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 제출 서류, 세부 운영 조건 등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메뉴 구성의 창의성과 독창성, 품질 및 위생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운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된 부스 운영자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도시민을 위한 실습형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올해 하반기 도시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체험포 견학 및 작물 해설, 미니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도시농업시설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며 식재 작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습을 통해 원예식물을 활용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접수는 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관이나 단체는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체험포를 찾는 시민들이 식재 작물이나 도시농업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의 실질적인 모습과 가치를 시민들이 더욱 잘 이해하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도시농업을 생활 속 여가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인천시가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관련 오염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해역 45개 지점에 대한 우라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강화도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한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모든 조사 지점에서 우라늄 농도가 자연 해수 평균보다 낮아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튜브 및 SNS를 통해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발생한 폐수가 서해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민 우려가 커진 데 따라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3일 강화 연안에서 실시한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³H)와 세슘(¹³⁴Cs, ¹³⁷Cs)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지난달 4일 정부 주관의 특별합동조사에서도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시민 불안이 이어지자,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 외포리 해역에서 채수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1일 강화 연안 2차 조사, 2일 영종도 주변 정밀 조사 등 추가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해양수질측정망 정기조사 지점 34곳과 강화
2010년 국립수목원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그램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올해로 16회를 맞는 우리나라 대표 시민 참여 생물탐사 활동이 내달 9월에 진행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4시간 동안 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세계자연기금(WWF)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학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생물종을 조사, 기록하며 보전 활동을 직접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올해 새롭게 단장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탐사 및 교육 프로그램 내 ‘생물종 촬영 기록 챌린지’, ‘종 목록 공동 작성(보고서 제작)’ 과정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과 현장 가이드 자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관찰 기록을 남기고, 전문가 및 동료 시민과 함께 온·오프라인 토의를 통해 현장의 생물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특히, 광릉숲 대표종인 까막딱따구리의 서식지를 탐방하며 조류 탐조활동을 병행하고, 행사 전 과정에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하여 탄소발자국을 지운 ‘탄소중립행사’로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주제로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3건, 64%)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25건, 30%)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5건, 6%) 등이 문제가 됐다.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일반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6건에 대해 화장품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건을 추가로 적발해 총 83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체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점검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건강보험 제도의 본질적인 개혁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연다.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강보험 파헤치기 ChapterⅠ: 건강보험제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 아래, 건강보험 제도의 구조적 문제와 재정 위기를 진단하고 향후 개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국민연금 파헤치기 세미나를 통해 연금제도의 문제점을 조명한 바 있으며, 이번 건강보험 세미나는 이른바 ‘파헤치기’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건강보험은 개혁신당의 두 번째 개혁과제로, 제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실질적인 개혁 방안을 도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재정 고갈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신속하고 확실한 개혁 없이는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지난 1977년 도입된 이래, 1989년 전 국민 건강보험으로 확대됐으며, 2000년 건강보험조합 통합을 통해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보편적 건강보장 체계로 평가받아온 건강보험은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지켜온 핵심 사회안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우려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5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전남 학생 공공 외교스쿨’ 소속 학생 외교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본사와 나주 대호 저수지 일대에서 이뤄졌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현황과 더불어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학생 외교관들은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 재난에 대한 위험 관리와 농업인 지원체계 등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사례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이어 공사가 그동안 축적해 온 케이(K)-농공기술이 해외 농업현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사례도 소개받았다. 농어촌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활동 중 환경에 중점을 둔 현장 체험도 이뤄졌다. 학생 외교관들은 나주시 대호 저수지 둘레길을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저수지 제방 잡초 방제에 적용 중인 화이트 클로버 초생재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공사가 수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원리와 과정의 이해 △기계 학습(머신러닝) 및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의 이해와 같은 이론 과정과 △‘AIDU EZ’ 실습 △기출문제 풀이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한 예제 풀이 교육과 같이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의 만족을 높였다. 박병홍 원장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은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축산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상임감사 윤병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상임감사 홍성환)은 지난 8월 1일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양 기관 상임감사가 직접 주도해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내실화와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감사 및 청렴 우수사례 공유 ▲감사 기법 및 정보 교류 ▲교차 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으로,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감사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실현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청렴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성과 투명성이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