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흰 우유를 주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0% 가까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저지방 우유는 대사증후군 위험을 특별히 낮추지 않았다. 13일 대전보훈병원 최다혜 가정의학과 전문의팀이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에 참여한 19∼65세 미만 성인 5553명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일반우유, 저지방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을 우유 비(非)섭취 그룹, 저지방 우유 주 2회 이상 섭취 그룹, 일반 우유 주 2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일반 우유 섭취 그룹은 2298명(44.0%), 저지방 우유 섭취 그룹은 844명(14.7%), 우유 비섭취 그룹은 2411명(41.3%)이었다. 전체 저지방 우유 섭취 그룹의 3명 중 2명은 여성일 정도로 저지방 우유는 여성이 더 선호했다. 대사증후군의 5대 지표 중 하나인 복부비만 진단율은 우유 비섭취그룹(24.5%)이 일반 우유 섭취그룹(20.0%)보다 높았다. 공복혈당장애 진단율도 우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소비자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며 2018명에게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락토프리 체험단을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락토프리 체험단은 유당이 제거돼 남녀노소 누구나 배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알리고, 우유를 마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황금 개띠 해를 맞아 황금개 골드바, 반려견 인증샷 등 개띠 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락토프리 체험단은 오는 28일까지 매일 브랜드 사이트( brand.maeil.com )에서 간단한 우유 자가 진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5일 발표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락토프리 체험단을 통해 배 아픔 없이 편안하게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체험단 모집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황금 개띠 해를 맞아 마련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반려견과의 추억도 쌓고 건강도
남양유업(주) 나주공장과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옭은유기농’ 우유제품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앞으로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 마크를 달고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유업 주식회사 본사에서 남양유업에서는 이정인 대표, 이기웅 연구개발본부장과 장기윤 원장과 배도권 광주 지원장 등 양 기관의 HACCP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통합 인증식을 갖고 이정인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농장부터 판매까지 HACCP유통체인망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새롭게 받기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배도권)과 지속적인 교류 및 기술지원을 받는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8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남양유업(주) 나주공장과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우유류인 ‘옭은유기농’이며, 농장과 집유장, 유가공장 그리고 축산물운반법으로 HACCP 유통망이 연결되었다. 이날 인증식에서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는 “우리가 생산하는 브랜드 중,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HACCP 인증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자부심을
남양유업은 지난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사진)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인 신임 대표는 기업경영컨설팅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 기업 리스크자문 본부장 및 위험관리 본부장을 지냈다. 또 2017년까지 딜로이트컨설팅 및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제조산업 및 금융산업을 중심 으로 기업경영컨설팅 부문에 전문성을 발휘하며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정인 대표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며 “최고의 ‘품질고집’ 종합식품기업이 되도록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D 성분과 비타민 C, 고칼슘을 강화한 신제품이 나왔다. 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가 가족의 영양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주부층을 겨냥해 상큼한 오렌지 색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신선함을 표현하고 고칼슘 우유에 비타민C, D를 강화한 새로운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를 출시했다.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비타민C를 FD(Flex Dos)공법을 활용해 첨가시켰으며,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특히 중요한 비타민D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면역 세포생산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이며, 비타민C는 철의 흡수를 돕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비타민이 살아있다’ 우유 한 컵이면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C 30%, 비타민D 50% 섭취가 가능하다.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의 권장소비자가는 900㎖ 한 팩에 2,800원이며, 전국 일반유통점과 할인점,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출시 기념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2월 말까지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신생아 맞춤 분유인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로 만든 '올곧게 만든 위드맘 100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곧게 만든 위드맘 100일 분유는 특허 받은 효소공정을 통해 모유 지방산과 유사한 구조의 지방(INFAT)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소화흡수와 부드러운 배변을 도와주면서 아이가 한결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로 만들어 원료부터 더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위드맘 분유의 특장점도 그대로 적용됐다. 특허 받은 멀티 生유산균과 유산균 효능을 극대화 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갖췄고, 식물성 DHA도 적용됐다. 식물성 DHA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미세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국제기구(FAO/WHO) 권장량에 따라 1대2로 맞췄다. 파스퇴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안심캡도 적용했다. 이밖에도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신동환(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2007년 롯데우유 분사 이후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신동환 대표는 1970년 12월생으로 1998년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했으며,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 2월에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해 2017년 기능성 발효유 ‘엔원(N-1)’ 출시와 유제품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에 기여했다. 신 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지난 20년간 식품·식음료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푸르밀은 2018년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제품 전문기업인만큼 품질개발을 통한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충족시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가 인기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들을 우유팩에 그려 넣은 ‘덴마크 열매우유’ 3종(초코열매우유, 딸기열매우유, 열대열매우유)을 출시했다. 덴마크 열매우유 3종은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루피, 상디, 쵸파’의 얼굴이 각각 우유팩에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덴마크 열매우유 제품명 또한 만화 ‘원피스’의 주요 소재인 ‘악마의 열매’에서 따와 재미를 더했다. 초코열매우유는 기존의 초코우유보다 훨씬 깊고 진한 초코맛을 담았으며, 딸기열매우유는 유크림이 들어있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다. 또 열대열매우유는 바나나, 오렌지, 망고, 패션후르츠, 구아바 등 다양한 열대과일의 맛을 담아 상큼하다.
우유 알레르기는 분유·생우유가, 달걀흰자 알레르기는 삶은 달걀이 가장 자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달걀흰자 알레르기 환자의 아나필락시스 경험률은 30% 이상이었다. 아나필락시스는 과거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대중의 관심을 끈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다. 26일 아주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수영 교수팀이 2014~2015년 서울의 대형병원 3곳에 유유와 달걀흰자에 대한 알레르기로 방문한 19세 미만 환자의 증례기록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소아의 즉시형 우유와 난백 알레르기의 임상 특성과 식품 노출 형태)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학술지(AARD)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우유 알레르기 보유자 288명, 달걀흰자 알레르기 보유자 233명, 두 식품 모두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45명 등 모두 566명의 증례기록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우유나 달걀흰자 알레르기 증상은 보통 두 돌(생후 24개월) 이전에 나타났다. 우유 알레르기 보유자는 평균 생후 13.8개월에 처음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됐다. 달걀흰자 알레르기 보유자는 이보다 늦은 생후 18.7개월에 첫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 우유와 달걀흰자 알레르기 환자 중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21~22일 양일간 개최된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검토하여 사업규모 약 1조 7,940억원과 150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경영목표를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가치중심경영 확립’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유 경쟁력 강화 캠페인을 지속적 실시, 디저트카페의 신규 출점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또한, 금년 4월에 착공한 양주 신공장을 2020년 9월 가동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속적인 제품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양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우유 200ml 기준 일일 최대 500만개 생산이 가능하고 일 최대 1,690톤의 원유를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품목 이상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