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돈협회는 29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손세희 회장의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그간의 주요 업무 실적(정책 분야)을 정리하는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회장은 핵심 목표를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로 설정하고 재임 기간 동안 과도한 규제는 막고, 신규 규제 도입은 원점에서 저지하는 한편, 민간 중심의 정책 결정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 임기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돈 농가에 부담을 주던 기존 규제들을 대폭 완화하거나 철회했다는 점이다. 특히, 8대 방역 시설 설치 시 폐쇄 수거 의무화 규정을 철폐하여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였다. 이외에도 모돈 이력 도입의 사실상 철회, 바이오가스 설치 의무화 법 5년 유예, 대기환경보전법상 암모니아 규제 4년간 유예 등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외국 인력 '지정순번제' 철회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신규 규제 도입에 대해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점화'를 원칙으로 강력히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자조금법 개정(법인화)과 방역 등급제 도입을 저지했으며, 2050 탄소 중립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던 사육 두수 20% 감축 추진을 막아냈다. 또한, 양분 총량제 도
 
								전북 순창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동계 밤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순창군 동계농협은 3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중국 수출을 위한 밤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안찬우 농협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최형우 ㈜트루델 이사, 밤 작목반 회장과 옥광 밤 공선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선적을 계기로 동계 밤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 알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동계 밤의 수출은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적식이 동계농협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순창 동계 밤 수출 규모는 약 250톤, 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농가와 관계 기관들은 이번 수출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치아는 기능적, 심미적 측면에서 인공치아로는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고유의 가치를 지니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산본에 위치한 ‘바로이치과’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보존과 중심의 진료를 실천하며 환자의 자연치아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존과 진료는 치아를 가능한 한 오래,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전문 진료 분야다. 보존과 진료의 핵심은 치아를 무조건 제거하거나 인공 보철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부위만을 정밀하게 치료하고 건강한 치아 조직은 최대한 남기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치아의 기능과 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손상된 부분만 회복시켜 치아 전체를 살리는 치료다. 대표적인 보존 치료에는 충치 치료, 치아의 파절이나 균열 복원, 신경치료(근관치료), 재근관치료, 치아 조직 재생 치료 등이 있다. 단순한 충치 제거를 넘어서 치아 내부까지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보존과 진료는 환자의 치아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며, 잘못된 판단이나 과도한 제거는 오히려 치아의 생존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
 
								우리 몸의 컨디션은 여러 요인에 의해 떨어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큰 일교차, 면역력 저하, 피로 누적 등이 있다. 컨디션이 저하되면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힘을 내지 못하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짐에 따라 피부도 생기를 잃을 수 있다. 대전 올뷰티의원 강시현 원장은 “이 경우, 회복에는 수액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수액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내 몸의 상태를 바로 알고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태반 주사는 태반을 원료로 하는 주사로써 미네랄이나 콜라겐, 비타민 등 여러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미백이나 피로 회복, 잔주름을 개선해 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비타민 주사는 12가지 비타민을 주입해서 피로 회복이나 피부 미백, 면역력 증가, 집중력 증가와 같은 효과를 보인다. 미백이나 부종 개선을 원할 경우에는 백옥 주사를,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자가 면역 질환을 예방하고 싶은 경우에는 비타민 D 수액을 주기적으로 맞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 D 저하 확인의 경우 실비 적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강시현 원장은 “마지막으로 감초 주사는 감초의 주성분인
 
								얀클리닉이 눈 밑 꺼짐과 다크서클, 눈가 잔주름 개선을 목표로 한 신규 콜라겐 재생 주사 ‘블룸쥬베룩 아이(BLOOM JUVELOOK-i)’를 정식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은 이번 런칭은 고난도 부위인 눈가 전용 시술을 보다 안전하고 정교하게 구현하기 위한 행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PDLLA(폴리 D,L-락타이드)와 히알루론산을 복합한 콜라겐 재생 성분을 주입해 진피 상층에서 서서히 분해되며 콜라겐 신생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입자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μm 수준으로 미세화해 결절•뭉침 등 부작용 위험을 낮추고, 주입 부위에 보다 균일하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형성한다. 시술 후 약 6주 경과 시점부터 점진적인 볼륨 개선과 탄력 회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얀클리닉 관계자는 “눈가는 피부가 얇고 혈관 분포가 복잡해 시술 난이도가 높다. 본원은 적외선 혈관 탐지기 ‘아큐베인(AccuVein)’을 도입해 시술 전 혈관 위치를 정밀 파악함으로써 시술 중 출혈, 멍, 부종 등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줄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수화 시스템을 적용해 균일한 입자 추출과 온도 제어를 통해 주입 안정성을 높이고, 시술의 지속 효과
 
								고려은단이 비타민C를 리포좀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 ‘고려은단 리포좀 비타민C’를 출시했다. ‘고려은단 리포좀 비타민C’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비타민 전문 기업 DSM사와 공동 개발을 통해 수용성 비타민C를 인지질로 감싸는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DSM사와 고려은단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리포좀 형태가 온전히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고려은단은 강한 압력에 의해 쉽게 형태가 깨지거나 파괴되는 리포좀의 특성을 고려해 분말 형태의 리포좀 비타민C 원료를 캡슐에 담아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포장에도 개별 PTP 패키지를 적용해 압력·빛·습기로부터 비타민C를 보호하고 위생과 휴대성도 챙겼다. 하루 1캡슐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0%에 해당하는 영국산 프리미엄 항산화 비타민C 500mg을 섭취할 수 있다. 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고려은단 리포좀 비타민C는 국내 최초로 DSM과 공동 개발을 통해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개별 PTP 패키지와 캡슐 제형으로 리포좀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휴대성까지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이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플러스(i+) 의료케어’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전반적인 의료 돌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문 의료 서비스 확대 만혼과 난임 증가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지원 필요성이 커지자, 인천시는 권역 및 지역 총 3개소 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마련했다. 고령 임산부와 다태아 출산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도 집중 진료와 전문 치료가 가능하도록 체계적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신생아 응급처치·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보장한다. 분만취약지 지원·전문진료 인프라 확충 옹진군 백령병원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배치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희귀질환 아동까지 전문 진료가 가능하다.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강화 야간과 휴일 소아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 소아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 교수)은 학부생 8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영 아일랜더스(Global Young Islanders) 탐방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홍콩 현지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RISE 보물섬168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섬 경쟁력 강화와 창의적 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탐방단은 홍콩관광청 안내센터와 헤리티지 센터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라마 섬과 팽차우 섬 주민 및 관광객과 현지 답사를 통해 실질적인 데이터를 수집했다. 라마 섬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고유 문화가 보존돼 체류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고, 팽차우 섬은 로컬문화와 자연환경이 풍부해 당일 트레킹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탐방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오는 10월 말 승봉도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되며, 현장에서 직접 평가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실질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는 “글로벌 영 아일랜더스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 시각으로 인천 섬의 미래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섬을 대상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긴 연휴 동안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소 망설이던 환자들이 수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명절을 새로운 시야로 맞이하려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문가들은 회복이 빠르고 안전성이 높은 실크 스마일라식이 적절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전 이안과병원 신일환 원장은 “실크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시력교정술로, 절개 범위가 작아 각막 신경 손상과 건조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 또한 기존 스마일 장비 중에서도 가장 저에너지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조직의 열 손상과 수술 후 부종, 염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초고속 레이저 속도와 정밀한 미세 스팟 조사로 절개면이 매끄럽게 형성되어 회복이 빠르고, 불필요한 잔여 조직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바이컨벡스(biconvex) 렌티큘 설계를 적용해 수술 후 각막 주름이나 미세 접힘을 줄이고, 각막 강도를 보존해 장기적인 시력 안정성에도 유리하다. 중심축과 난시축 보정 기능 역시 지원해 개인별 눈 구조에 맞춘 정밀 교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일환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9월 30일(화), 에이티센터(aT센터,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기업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8월 12일에 온라인(www.tourjobfair.com)으로 먼저 열려 현재 진행 중인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의 현장 행사가 9월 30일(화)과 10월 1일(수), 에이티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입사서류 제출, 면접과 상담 예약 등을 바탕으로 130여 개의 관광기업 부스에서 채용설명회와 대면 면접, 직무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경진대회와 특강,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성 검사,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주최 국가보훈부)’가 같은 날(9. 30.), 에이티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문체부와 국가보훈부는 ‘일자리 페스타’와 ‘취·창업 박람회’ 참가자들이 양측 행사를 함께 방문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협업한다. 김대현 차관은 “최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관광객 입국 3천만 명을 넘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