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완주하는 정기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며,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가능하다. 이번 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체험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팔토시, 한정판 배지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필름 속 서해랑길을 통해 완주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 인화해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우수 작품은 온라인 앨범이나 소규모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특히 각 코스에는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서해랑길은 고창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걸으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발효유 제품 ‘듀오안 2종’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건강한 맛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드링크 요구르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수출 1위 듀오락 유산균을 결합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장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건강한 발효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듀오안’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추가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전격 리뉴얼했다. 특히, 글로벌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파이버맥싱’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새로운 식습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섬유질 음식이나 관련 요리법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듀오안은 ‘오리지널’과 ‘화이바’ 총 2종이다. 먼저, ‘듀오안 오리지널’은 푸룬농축액과 유산균의 영양공급원인 락추로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 자율점검 서비스인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행 수준 점검을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장점검 후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이력관리시스템의‘미트체크’메뉴에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청 업체에 직접 방문해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취약점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이력제 관리를 지원한다. ‘미트체크’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는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미트체크’서비스를 통해 업체의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영 대상을 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상호관세(15%) 발표 이후 수출기업과의 첫 간담회로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의 상반기 수출 상승세(66.7억불, 전년대비 7.1% 증가)를 연말까지 이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기업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구매·시설자금(추경 및 잔여자금 약 1,660억원)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엔·달러화) 보험의 자부담율(5→최대 0%) 완화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주력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동·중남미 등 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매장(코스트코 등) 판촉,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BKF+ : Buy Korean Food+) 개최(10월), ▲재외공관(18개소) 외교 네트워크 활용 케이(K)-푸드 홍보 등을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정례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지난 18일 첫 방문에서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개발·위탁생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1차 방문에는 달인장어(장어즙·농축스틱), 하하식품딸기(동결건조 딸기), 파머파티(수박 가공), 짱구네팜(땅콩버터), 태후자연식품(토마토 음료), 빛뜨락(차류 티백), 필베베팜(동결건조 딸기) 등 지역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기업 현장에서 생산·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영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개발 협력이나 위탁생산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 형식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고창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매달 순차적으로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고창풍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원회가 20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문신사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 통과는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노력해온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에 있어 큰 성과로 평가된다. 임 회장은 “헌법소원 4회, 대법원 판례 변경 시도, 국회 앞 대규모 집회와 릴레이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소위 통과는 국민 안전을 지키고 문신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문신사법은 자격 기준과 시설 규정을 명확히 규정해 무자격 문신 시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전문 교육과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헌신해온 대한문신사중앙회의 노력을 깊이 이해하고 응원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양 단체는 기자회견 직후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통과 촉구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며, 현장 목소리가 법안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번 소위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오는 8월 27일 예정된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해양·레저 전시회 2025 인천낚시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낚시·캠핑용품 기업 66곳이 참가한다. 친환경 낚시용품부터 AI·AR 기반 어군탐지기, 디지털 낚시 시뮬레이터, 최신 캠핑·차박 장비까지 선보이며, 가을 낚시와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낚시 캐스팅 체험, 빙고게임 ‘낚Go-빙Go’, 스탬프 랠리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낚싯대로 과녁을 맞히거나, 구매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친구, 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올해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인천낚시박람회를 통해 지역 해양관광과 낚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관 문의는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70-5095-9911, info@fishing-korea
“푸른 잔디에 앉아 별빛과 함께 즐기는 오페라 한 편, 어떠세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야외광장에서 2025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선보인다. 해마다 초가을이면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적인 공연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무료 상영하는 인천의 대표 문화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회관 앞 500평 광장은 거대한 잔디밭으로 변신한다. 관객들은 돗자리와 의자를 펴고 앉아 오페라, 발레, 뮤지컬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에어 빈백 존’이 마련돼 한층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테이블 존은 일찌감치 매진이 예상된다. 무대는 420인치 대형 화면과 고품질 음향으로 꾸며진다. 작품 해설지와 포토월이 준비돼 있어 작품 이해와 추억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현장에서는 무료 팝콘과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상영 작품은 화려하다. 개막일인 오는 9월 3일에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4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5일에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특히 폐막일(9월 6일)에는 국내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의 오프닝 콘서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모든 요추 질환이 반드시 수술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와 통증의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최소 침습적인 방법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처럼 흔한 요추 질환의 경우에도 병변의 상태에 따라 내시경 시술 등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요추 부위의 통증은 단순히 디스크가 튀어나오는 ‘추간판 탈출증’ 외에도, 척추관이 좁아지며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 혹은 척추 뼈 사이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불안정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병변의 원인과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통증 부위만을 기준으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청담 우리들병원 이주형 원장은 “이를 고려해 척추 질환 진단에 앞서서는 고해상도의 3.0T MRI 및 CT, 영상유도장비 등 정밀 진단 장비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신경 압박 여부, 디스크 돌출의 정도, 협착 범위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병변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피부에 붉은 발진과 가려움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흔히 두드러기로 불리는 피부 반응일 수 있다. 물놀이 후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단순한 피부 자극뿐 아니라 수온 변화, 강한 자외선, 피부 표면의 미세 손상과 병원성 미생물 접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휴가철에는 장시간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고,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오래 착용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나타난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드러기는 피부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과 홍반, 부풀어 오르는 팽진이 특징이다. 증상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반복되면 만성화할 수 있어 원인 파악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외부 자극이 결합되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다. 이아린 원장은 “한의학 관점에서 보는 두드러기는 면역 이상 반응과 관련이 깊다. 림프 기능 저하가 체내 독소 처리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