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서·남해권 지방해양수산청(인천・여수・군산・목포・평택・대산)과 항만공사(IPA,YGPA)의 건설관계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13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년간 항만·어항 설계 및 시공 부분에서 활동중인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문답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신 항만기술 공유 및 건설안전 노하우 습득을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주요 워크숍 내용은 항만설계 개념과 시설물 중점고려사항, 현지조사 중요성과 과도한 경제적 설계 문제점, 해양이용영향평가법 제정·시행(‘25.1.3)에 따른 행정절차 등 현장 적용, 항만·어항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최선의 안전관리를 위한 부실시공예방 사례 등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박상혁 계획조사과장은 “앞으로도 항만과 어항 건설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워크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FTA로 실효관세율이 0%인 미국이 상호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1일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 축산업계로부터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을 철폐해 달라는 접수를 받았고, 작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 '한국과 합의한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출은 과도기적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향후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허용'을 요구할 수 있어, 현장 한우농가와 국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광우병(BSE)은 큰 논란이 되었고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미국의 BSE은 총 7건이나 발생했으며, 최근 2023년 5월에도 1건 발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가가 한국이고, 작년 46만1천27톤 중 48.1%인 22만1,629톤이 수입된 것은 2008년 미국과 협정한 30개월령 미만의 소고기만 수입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발생한 BSE가 대부분 30개월령 이상의 소에서 걸렸고 이러한 30개월령 이상의 소고기가 수입 허용된다면, 미국산 소고기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소고기 자체로 이어져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11일, 제주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제주축산농협 아라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여성 및 청년·후계 축산인 대상으로 한우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축산농협 회원 여성 및 청년 후계 축산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질평가 기준 및 소도체 등심영상분석 장비 운영△ 2024년 제주 한우산업 현황 분석 및 품질관리 방안 △2025년 한우 품질 피드백 사업 추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에서는 지난해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민간기업 ㈜앤틀러와 공동컨설팅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한우 품질 피드백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품질 취약 부분을 진단하고 맞춤형 전문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송종호 지원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우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세청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를 상대로 전격적인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KCGI 본사에 요원들을 급파해 회계자료 등을 전격 예치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이번 조사에 금융권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사4국은 단순 정기 점검이 아닌, 기업의 조세 회피 및 탈세 혐의를 정밀 조사하는 부서다. 이들이 움직였다는 것은 KCGI의 특정 혐의가 포착되었음을 의미한다. 내부 거래를 통한 수익 편법 증대나 조세 회피 정황이 조사 대상일 가능성이 크다. 국세청은 아직 조사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단순한 검토 수준이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CGI는 2018년 강성부 대표가 설립한 행동주의 사모펀드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적극적인 주주 행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정작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면, '기업 가치 개선'보다 내부 거래를 통한 수익 극대화가 주요 전략으로 보인다. 강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7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KCGI자산운용과 KCGI대체운용 등 관계사가 운용하는 20여 개 펀드도 특수관계자로 묶여 있다. 특히, 2023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가축사양 및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소=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한다. 낮에는 소가 일광욕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우사 내 깔짚을 자주 교체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준다. 이른 봄에 태어난 송아지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예방 백신을 접종해 예방에 힘쓴다. 성장 단계별로 적정온도 유지 중요 △돼지= 돼지는 온도에 민감해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16도(℃)에서 높게는 35도까지 달라 돈사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인 돼지는 16도~21도, 젖 먹이는 어미돼지는 18~21도, 출생 직후 새끼 돼지는 30~35도, 젖 뗀 돼지는 22~29도가 적절하다. 육성 초기에는 20~27도가 알맞고, 육성 후기 18~22도, 비육단계 돼지는 16~21도가 적합하다. 또한, 환기가 잘 안돼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밤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해 호흡기
한국인의 평균 신장은 세계적으로 높진 않지만 아시아권에서는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과거와 달리 고른 영양 섭취로 신체가 점진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는 것으로, 실제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고등학생 평균 신장은 남자 173.2cm, 여자 161.7cm로, 각각 171cm와 160cm를 기록했던 2013년과 비교했을 때 2cm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신체조건이 발달하고는 있지만, 키가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사회적 특성을 고려할 때 만족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부모의 키가 작거나 또래에 비해 키 성장이 더딘 아이를 뒀다면 이러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유전적인 영향력이 크다고는 할 수 있으나, 영양 상태나 수면 등 생활 습관 등의 후천적인 요소도 키 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산도솔한방병원 곽진영 원장(사상체질과 전문의)은 “이와 함께 정기적인 성장판 검사와 함께 키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문진과 진찰, 골연령(뼈나이) 검사, 성호르몬 검사와 혈액검사 등으로 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대상은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1건을 적발하여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다.
4세인 A군은 말이 늦되어 현재 사용하는 단어가 몇가지 밖에 없다. 이에 대학병원에 진료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A군 아버지도 어린 시절 말이 늦되어서 A군의 문제가 유전적인 것인지 발달상의 어려움인지 걱정이 크다. A군과 같이 4세 전후에도 사용하는 단어가 확장되지 못하고 몇가지 단어로 밖에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과거보다 늘고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단순 언어발달지연의 경우는 지능지수가 85점 이상으로 언어 이외의 기능인 운동능력, 사회성, 학습능력, 그림 맞추기, 블록 쌓기, 또래 관계등에 어려움을 보이지 않는다, 지적장애의 경우에는 운동, 사회성, 학습,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으며 간단한 지시사항에 이해를 못할때도 보인다. 단순 언어발달지연의 경우에는 언어치료후에 개선이 빠르나, 이와는 다르게 지적장애의 경우에는 언어치료에도 개선의 속도가 많이 느린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언어지연 아이들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말이 늦된 것으로 언어 이외의 일상 생활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지적장애로 말이 늦는 경우에는 다양한 발달에서 동시적으로 발달이 느린 특징을 보인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완제의약품 공급부족에 대한 제약사 보고 기준 등을 규정하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보고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11일 행정예고하고 3월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본 고시 개정안은 완제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시점을 기존 60일 전에서 180일 전으로 앞당기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이 개정(’24.10.4)됨에 따라, 총리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타 정비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급중단 보고시점 변경(60일 전 → 180일 전) 등 총리령 개정사항 반영 ▲공급부족 보고대상이 되는 생산·수입 감소 기준 마련 ▲공급중단/부족보고 대상 및 예외기준 명확화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푸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산돼지 고기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소비자와 외국인에게 큰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는 연간 1,50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정도로 치열한 국내 팝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팝업스토어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팝플리가 주최·주관하며, 우수 팝업스토어 선정은 소비자 리뷰와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심층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한돈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운영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 기간 9일 간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는 물론 한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 점이 이번 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메시지로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피그 ’한도니‘를 전면으로 내세워 슈퍼피그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