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 시 이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작, 활용하여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197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마을회관’은 청장년층들의 집회와 모임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가 늘고, 마을회관의 용도도 교육·문화 활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요구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기존 마을회관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이 따랐고, 단열 성능이 낮아 냉난방비 부담도 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마을회관 설계기준에 ▲무장애 설계 ▲내부 공간 활용성 확대 ▲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마을회관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무장애 설계를 도입해 고령자가 마을회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마을회관은 계단과 날카로운 모서리, 미끄러운 바닥재 등으로 인해 고령자에게 불편하고 위험 요소가 많았다. ‘마을회관 가이드라인’은 회관 출입로 높낮이 최소화, 미끄럼 방지 바닥재 적용, 출입문 등 안전 손잡이 설치를 권장하며, 입식 활동이 쉽도록 공간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치료 옵션을 제공한 환자 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한 6,6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해,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와 1.9%를 기록했으며, 회사 순매출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장 진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고강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신약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속한 출시를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 기존 제품과 신약 출시 위한 투자 지속 인체의약품 사업부는 자디앙®(JARDIANCE®)과 오페브®(OFEV®)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대비 7.
단백질 중심 식단 확산되며 동물성 식재료로 한우 주목 한우고기 100g 기준 사태(22g)〉우둔(21~22g)〉목심(21g)순 맞춤형 부위 선택으로 효율적인 단백질 섭취 가능 단백질은 근육 유지, 면역력 강화, 노화 지연 등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최근 식단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이 중 한우는 대표적인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함유한 완전 단백질 식재료로, 건강한 단백질 섭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우 단백질이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 및 근육 세포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또한, 단백질의 질과 양을 동시에 고려할 때, 한우는 일상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탁월한 장점을 지닌다. 한우는 부위에 따라 단백질 함량에 차이를 보인다. 경상대학교 주선태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
낙농정책연구소, ‘2024년 낙농경영 실태조사’ 연구결과 발표 60대 이상 경영주 56.4%, “후계자가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 38.9% 사료가격 안정대책,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개선 및 안정적 재정지원 필요 지난해 60대 이상 경영주가 56.4%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낙농가 호당 평균부채액은 557백만원으로 ’23년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는 8일 ‘2024년 낙농경영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경영주의 연령] ’24년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60대 이상이 56.4%로 20~50대 43.5% 비해 크게 많았으며, 70대 이상 경영주의 비중이 ’23년(8.8%)대비 4.6%p 증가한 13.4%로 확인되었다. 경영주의 고령화에 따라 ’24년 평균 경영연수는 ’31년 이상’이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후계자가 있다.”라고 답한 낙농가는 전체농가의 32.1%이며, 70대 이상이 63.1%, 60대가 41.2% 순으로 답해 연령이 높을수록 후계자 확보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전체농가의 38.9%가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라고 답
나주, 진주, 순천, 상주 등 지역에서 배 꽃눈중 일부가 저온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피해는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피해를 입은 과수원도 향후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경우 충분한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부터 나주 지역을 시작으로 배 꽃 개화가 시작된다. 수분 기간이 2~3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충분한 결실률 확보를 위해서는 개화기간중 신속하고 꼼꼼한 수분작업이 필요하다. 나주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지금부터 생육관리를 잘하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에 문제가 없으며, 만개기에 인공수분을 잘 해야하므로 면봉 형태의 기구보다는 타조털로 만들어진 도구(러브터치)를 활용해서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인공수분시 증량제(석송자) 혼합비율을 낮추고 인공수분을 1~2회 추가 실시하는 경우, 충분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성형외과에서 활용되고 있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귀필러다. 기존에는 리프팅, 윤곽주사, 보톡스 등에 집중되던 관심이 점차 디테일한 부위로 확장되면서, 귀필러는 자연스러운 얼굴형 개선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리프트성형외과 이현태 원장은 “실제로 귀가 작거나 뒤로 젖어 있는 경우, 정면에서 귀가 잘 보이지 않으면 얼굴 폭이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이때 귀의 외곽 부위에 볼륨을 더해주면 시선이 얼굴 바깥으로 분산되며 시각적으로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안부가 긴 얼굴형이나 광대와 윤곽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얼굴 전체의 균형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효과 덕분에 귀필러가 요정귀나 동안귀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현태 원장은 “시술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마취 연고를 도포한 후 캐뉼라를 사용해 귓바퀴 또는 귓불 부위에 히알루론산 필러를 소량 주입한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내외로 짧으며,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 피부 절개가 없어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시술 직후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유(대표 한성욱)가 대우건설과 협력하여 이라크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 AI 기반 영상정보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계약은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알포(Al Faw) 침매터널 프로젝트와 헝가리 인프라 건설 현장에 ㈜아이티유의 스마트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AI 영상 분석 기술과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이 핵심이다. 이번 이라크 해저터널 현장에 운용되는 스마트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정형 CCTV 시스템, 출입통제 시스템, 복합 유해가스 농도 측정 시스템, 비상통화 등을 각각의 시스템 UI를 통합 대시보드 화면에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통합 안전 모니터링 대시보드 제공=아이티유 통합 안전 모니터링 고정형 CCTV 특히, 이라크 알포 침매터널은 중동 최초로 시도되는 해저 침매터널 공법으로, 길이 126m, 폭 35m, 높이 11m에 달하는 함체구조물 10개를 연결해 총 연장 1,260m 규모의 대형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이티유는 이 현장에 실시간 영상 기반 안전 감시 시스템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8일, 전국한우협회를 방문하여 한우농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실의에 빠진 한우농가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선행에 앞장서 주신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모아준 소중한 마음은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4월 8일 기준 전국한우협회의 한우농가 산불피해 누적 성금품은 물품 약 3억 1,200만원, 모금액 약 3,000만원 등 총 약 3억 4,000만원* 상당이 모아져 긴급지원이 됐거나 지원을 대기중이다. 모금 첫날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금일 영축산효소한우 회원일동이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축산업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소가 굶고 있다’는 소식에 한우농가 간 조사료 나눔 지원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한우농가 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농업용 천적으로 활용되는 ‘토마토이리응애(Transeius montdorensis)’에 대한 위험평가를 마쳤으며,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해외 곤충은 병해충으로서 수입이 금지되나 검역본부의 위험평가 후 국내 식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없는 곤충은 수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생물적 방제용(천적), 화분매개용 곤충 등이 수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토마토이리응애는 현재 국내 농가의 온실 내 재배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 꽃노랑총채벌레, 토마토녹응애 등을 잡아먹는 특성을 가진 곤충으로, 유럽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생물적 방제용(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토마토이리응애의 국내 정착·확산 가능성, 환경·경제·공중보건 영향, 및 방제 방법 등에 대해 위험평가를 마친 후 환경부 등 관련기관 및 학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①열대지역 서식 종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②사람과 가축 및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없고, ③생물적 방제용(천적)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아 수입 허용을 결정했다. 토마토이리응애는 농약을 대신해 환경친화적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과 면담을 갖고,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과 주요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8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축산 분야에서도 큰 피해가 보고됐다. 대한한돈협회 조사에 따르면, 11개 한돈농가에서 총 2만5,860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되어 피해 규모가 막대한 상황이다. 손세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형산불로 인한 한돈농가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축산업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대응과 특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의원은 “피해 입은 한돈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입법과 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향후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대응체계의 재정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대응 외에도 △한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및 추경 편성,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에서 축산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