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몸을 크게 부딪치지 않는 운동이라는 이유로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로 여겨진다. 그러나 반복되는 스윙 동작과 무리한 손목 사용은 팔꿈치 관절에 생각보다 큰 부담을 준다. 그 결과, 골프를 즐기는 사람 중에는 팔꿈치 안쪽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같은 증상은 일명 ‘골프엘보’로 불리는 내측상과염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의 돌출 부위, 즉 내측상과에서 시작되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골프를 치는 동안 반복적으로 손목을 굽히고 비트는 동작이 누적되면서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이 부위가 회복되지 않은 채 반복해 사용되면서 염증이 악화된다. 골프엘보라는 이름만 보아도 이 질환이 골퍼들에게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 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골프엘보가 반드시 골퍼들만의 질환은 아니다. 손목과 팔꿈치 사용이 잦은 사람들은 누구나 이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실제로 장시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직장인, 집안일을 반복하는 주부 등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손목을 구부릴 때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다. 손목 안쪽까지 불편함이 퍼
사고로 인해 앞니가 부러지거나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라미네이트나 임플란트 혹은 크라운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치아 배열을 위해 심미성을 강화한 보철치료를 받곤 하는데 실제로 20대~30대라면 치아가 부서지거나 닳았을 때 보존적인 방법으로 시행하는 게 좋다. 여수 로이스치과 박지호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색상과 모양을 맞춤 제작할 수 있어 심미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만큼 탈락과 파절로 치과를 다시 찾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이렇듯 환자의 상황이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올바른 진단을 거쳐 진행하는 게 좋다. 라미네이트를 한 앞니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사후관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치과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 치아는 한 번 삭제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최소 삭제로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면밀한 진단을 토대로 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를 하게 된 경우에는 어떨까? 앞니의 경우 발치가 되면 치아를 감싸고 있던 잇몸 속 치조골이 빠른 속도로 주변에 흡수되기 때문에
6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의 외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은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품질 좋은 식재료와 정갈한 상차림을 갖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식탁을 지켜온 대표적인 식재료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고유의 풍미를 갖춘 만큼 특별한 날의 식사로 자주 선택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 외식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 3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격식 있는 외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벽제갈비’를 추천한다. 이곳은 매일 경매를 통해 최상급 한우만을 마리째 엄선해 구매함으로써, 신선함과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대표 메뉴인 설화 생갈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갈비 장인 윤원석 셰프의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이 더해져, 숯불 향이 고르게 스며들어 한우 본연의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가족 모임은 물론 격식을 갖춘 외식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다음으로 숙성 한우 다이닝의 정수를
최근 비수술적 얼굴 윤곽 개선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곽주사가 얼굴뿐 아니라 바디라인 관리에도 활용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윤곽주사인 컷주사의 명칭을 도용하는 비공식 제품이나 병원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비수술적으로 윤곽 개선이 가능한 윤곽주사는 시술 시간은 짧고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장점 덕분에 결혼, 면접, 촬영 등 중요한 일을 앞둔 이들에게도 적합한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지방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을 특정 부위에 주입해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동시에 림프 순환과 말초 혈류를 개선해 체내 노폐물과 분해된 지방을 배출시키는 방식이다. 볼살, 이중턱, 턱선 등 국소 부위의 지방으로 인한 무거운 인상에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는 절개 없이 얼굴 라인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윤곽주사 시술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주사 중 하나가 “컷주사”다. 컷주사는 유라인클리닉이 미국 및 한국에서 특허를 보유한 윤곽주사로, 동물실험과 다수의 임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PPC, 스테로이드 등을 배제하고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컷주사는 얼굴뿐 아니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달 28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제22회 2025 전국양계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의 800여 명의 양계인들과 국해 농해수 어기구 위원장, 홍문표 aT사장, 손세희 축단협 회장, 허영 한국사료협회장,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이준동·오세을 전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오세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년 만에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양계인들에게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산업 을 지켜낸 노고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캘러그라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양계인 시상식과 결의문 낭독, 강연과 축하공연 그리고 양계인 장기자랑으로 알차고 재미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는 11개 양계 관련 약품, 기자재 등의 전시 부수가 마련되어 농가의 다양한 정보 제공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6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 1091~1153)의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이하 고려도경)이 수록된 지부족재총서(知不足齋叢書) 제16집을 선정했다. 지부족재총서는 청나라 상인 포정박(鮑廷博, 1728~1814)이 편찬한 총 30집 분량의 총서이다. 포정박은 조부와 부친이 세운 서재 ‘지부족재(知不足齋)’에 수장된 장서 중 일부를 선정해, 원문을 검토하고 정리해 총서로 엮었다. 그중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소장한 지부족재총서 제16집에는 서긍의 고려도경이 실려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려도경은 여러 판본이 존재하는데, 이 지부족재총서의 고려도경이 청나라에서 많이 읽힌 대중적 판본이라는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고려도경은 1123년 송나라 사신단의 일원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이 고려 체류 중 직접 관찰한 풍경, 제도, 해상 교통 등을 기록한 사행록이다. 내용은 서문, 본문, 행장(行狀), 발문(跋文)으로 구성돼 있고, 본문은 총 40권으로 이뤄졌다. 본문에는 정치 제도와 군사 조직, 관복과 예식, 풍속과 생활상 등 고려 사회 전반의 사회상이 담겨 있다. 특히 선박, 항로, 바닷길 등 해상 교통과 관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침엽수 인공림을 대상으로 숲의 밀도를 조절하는 ‘숲가꾸기’를 시행했을 때, 목재 생산성과 수원함양기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식물 종 다양성이 약 1.7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가꾸기를 하지 않은 인공림에서는 평균 19종(17~22종)의 식물 종이 관찰된 반면, 숲가꾸기를 실시한 인공림에서는 평균 33종(22~55종)으로 종 수가 약 1.7배 증가하였다. 특히, 숲가꾸기 후, 2년 차에는 평균 1종, 4년 차에는 4종, 6년 차에는 18종이 추가로 증가해 시간이 지날수록 생물다양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숲가꾸기를 통해 숲 내부로 투과되는 빛과 수분 공급이 증가하는 등 생육환경이 개선된 결과이다. 이러한 변화는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높이며,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 올해 개최된 한국수생태학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목재생산을 주목적으로 하는 인공림에서도 적절한 숲가꾸기는 용재 생산력 증진뿐 아니라 지역 생물다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달 26일 가락시장 풍수해 대비 수방훈련을 가락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가락몰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양수기, 비상발전기 등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수방장비를 가동하는 실습을 하였다. 또한 가락몰 지하 주차장으로 다량의 우수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우수 유입 차단 설비인 차수판을 램프 출입구에 설치하는 훈련도 시행했다. 특히 가락몰과 연결된 가락시장역(2-1 출구)으로 우수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가락시장역 연결통로에 설치된 차수문을 폐쇄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비상 시를 대비하여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수방훈련, 수방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감탄해(減炭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한국마사회의 ESG 경영 의지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자원을 수거한 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폐자원 선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와 임직원 대상 친환경 강연인 ‘배워서 감탄해’로 구성되었다. ‘모아서 감탄해’ 캠페인을 시행한 이틀 동안 폐자원 1,027개가 수집되었다. 523개는 옷·잡화·책 품목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 및 판매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504개는 전자제품 품목으로 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이자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되었다. ‘E-순환거버넌스’는 해당 폐전기·전자제품들을 친환경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탄소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캠페인 둘째 날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워서 감탄해’ 교육을 개최하고 기업ESG 분야의 전문가인 최준영 박사를 초청해 ‘변화하는 세계! ESG는 어디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119명의 임직원이 교육에 참석해 ESG의 등장배경과 변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달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GSAT 2025, A Stage)’에서 청년 농식품 창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춘 농(農)담(談)’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유망산업인 농산업에 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그린바이오(green-bio), 첨단 식품 기술 등 신기술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농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분야지만, 청년층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농진원은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 기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식품 분야 창업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성공 가능성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에는 농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과 농진원이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 3곳이 참여했다. ㈜휴밀(대표 김경환), 플로우팜(대표 이아름), 농업회사법인 바이비㈜(대표 김국연) 등 선배 기업 대표들은 창업 계기와 시행착오, 위기 극복 과정 등을 생생하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