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6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시범운영에 앞서 5일에는 시험·검사기관 담당자 등 시스템 사용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검사성적서는 종이로만 발급되어 등기 우편 발송 및 수신까지 평균 2~3일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통합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하고, 정부24와 연계하여 시험·검사 의뢰인이 정부24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성적서를 발급·열람·저장·제3자 제출(유통)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위변조 방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사)한국식품등시험검사기관협회 박종언 회장은 “민간 시험·검사기관은 그간 종이 시험·검사성적서 발급으로 상당한 행정 비용 부담이 있었으며, 의뢰인은 시험·검사성적서 수령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등 많은 민원 불편이 있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외래 용어 12개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25년 10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 심의·의결을 거쳐 ‘얼라이언스’,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 ‘핸즈 온’ 등의 외래 용어를 각각 ‘협력체’, ‘창업 성장 지원/창업 성장 지원 기관’, ‘직접 체험(형)’ 등으로 바꾸어 쓰기로 했다.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되었으며, 이후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 상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선택한 외래 용어는 ‘얼라이언스’(75.5%)와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75.5%)‘였다. ‘얼라이언스’는 단체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뜻하는 말로, 이를 ‘협력체’로 바꾸었으며, 갓 창업한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교육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과 ‘액셀러레이터’는 각각 ‘창업 성장 지원’과 ‘창업 성장 지원 기관’으로 다듬어 이해하기 쉽게 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9월 4일 기준으로 ‘무재해 운동 1배수(520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무재해 운동은 산업현장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율 안전활동으로, 일정 기간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1배수’로 인정받는다. 식품진흥원은 2024년 2월 무재해운동 선포식 이후로 전 직원이 참여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안전점검 강화 △위험요인 사전 제거 △안전교육 정례화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인 결과, 이번 1배수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지난 3일 본관 구내식당에서 ‘무재해 1배수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호 이사장과 정명현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무재해 달성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모든 직원의 협력과 참여 덕분에 무재해 1배수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해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무재해 2배수 달성을 목표로 한 단계 높은 안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함께 11월 4일(화)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끝으로 이어온 문자,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으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람들의 인터뷰로 ‘한글 점자를 통한 세대 간의 연결’을 담아낸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상,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상,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컵라면, 케첩, 마요네즈 등의 다양한 제품에 한글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주)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을 위해 새로운 한글 점자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서울카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의 임지빈 부회장, ▴25년간 점역교정사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WEEK’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일상 속 실천 활동에서부터 지역 환경 정화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열린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농진원은 이번 주간 동안 ‘생활 실천’, ‘인식확산 및 환경정화’ 등 탄소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중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10월 28일에는 전주시와 고창군 일대에서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줍깅’(쓰레기 ‘줍기’ + ‘조깅’)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연구개발특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전기공사 등 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고창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와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고수초등학교와 고창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양 생태 보호 및 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눴다. 10월 29일에는 익산 중앙시장에서 ‘에코백 들고 시장愛(애), 친환경 나눔DAY’를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지사장 현정훈)와 협력하여 장애인 취업 멘토링 및 사회공헌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고용 촉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취업을 준비 중인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무 경험과 현장 중심의 조언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4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여성장애인 보호시설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원광연 지원장은 “이번 협력활동은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을 목표로 ‘1단체 1오름’ 환경정화활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올 한해 오리고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을 위한 초특가 고객 감사 특별세일이 열린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3일부터 오리자조금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오리고기 전용 쇼핑몰인 오리덕몰에서 소비자 구매 오리고기 인기상품 12종을 ‘1+1’로 증정하는 초특가 라스트 할인판매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훈제오리, 생오리 슬라이스, 오리주물럭 등 2025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오리덕몰 인기상품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을 한 개 더 증정하는 파격적인 ‘오리고기 베스트 상품 1+1’ 할인혜택이 핵심이다. 금번 기획전인 ‘오리고기 인기상품, 하나 더 오리∼!’ 행사는 오리고기 기준 100g당 780원부터 사상 초저가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인기상품을 누구나 하나 더 드리는 고객 감사 차원의 라스트 기획전이다. 금년도 오리덕몰 마지막 온라인 할인행사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여 이벤트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빠른 시간 내 조기 소진이 예상돼 서둘러야 한다. 오리자조금 관계자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생산자 직판 방식으로 중간 유통 마진을 완전히 배제했다"며 "시중가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 행사로 사실상 1년 중 가장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달 30일 본회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발족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사회공헌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심의와 성과평가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사업의 중간보고와 함께 내년 사회공헌사업 7개 부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심의 안건에는 ▲유기동물 통합 지원 사업 ▲건강취약계층 복약안심 약달력 지원 사업 ▲급식시설 폐암 예방 환경 조성 사업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 ▲희귀·난치성 질환 가정 통합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청년 당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은 기존 수도권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방 해양생태 복원과 인구 소멸 지역 대응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기동물 통합 지원사업은
노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서서히 피부 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자외선,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발생하는 경우, 단순한 홈케어로는 효과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전문적인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울쎄라 피프라임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의 근막층(SMAS)에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탄력 구조를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의료기기이다. 이 과정에서 미세한 열 응고점을 형성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울쎄라 시술보다 정교한 에너지 조절과 통증 관리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 기기이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깊이에 맞춤 적용할 수 있어 시술의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지금과 같이 기온이 하강하고 건조해지는 시기에는 탄력 유지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예방을 위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울쎄라 피프라임(ULTHERAPY PRIME) 시술을 이 시기에 진행하면, 다른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피부 탄력 유지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6년째 공식 후원해 온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자폐성 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과 가족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모두가 함께 뛰고 달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가비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액 기부되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형 부회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약을 맺고 ▲자폐성 장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