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적성면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가 이번 주말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노란 유채꽃 물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이곳의 자연 풍경은 물론, 순창의 전통 문화와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적성슬로공동체위원회(위원장 양병용)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농촌음식과 자연속 휴식을 주제로 개최되며, 첫날인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지역 농가에서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농가밥상 시식체험, 그리고 오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섬진강슬로슬로 걷기 대회’가 열려 섬진강 구남마을 구간을 왕복하는 5km 코스를 함께 걷는 시간을 오후에는 제1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가 최근 잦은 선박 사고에 따라 인천항 통항선박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의 안내도 개정판을 배포했다. 이번 개정된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에는 지난해 신설과 현황 변경(시인성 확보를 위해 불빛이 깜박이는 주기 변경)된 항로표지, 최근 백령도 등 서해 북방 접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성항법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전파혼신 발생 시 국민대응요령을 포함했다. 또한 인천항 조류(潮流) 정보를 알려 주는 조류신호표지 설명, 바다 내비게이션인 ‘해로드(海Road) 앱’ 설치 방법 및 안내도 이미지 파일을 담은 QR 코드도 새롭게 수록했다. 그리고 개정된 안내도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인천시청 수산과, 인천시 중구청 해양수산과, 옹진군청 해양시설과 및 인천해수청 민원실 등에 배포했으며, 관할 어촌계(덕적도, 소야도, 소청도, 영흥도)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가 필요한 시민들은 인천해수청 민원실로 방문하거나 또는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으며, QR 코드를 통해 안내도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해수청 항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농가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4월 1일 개원기념행사 나눔마켓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KREI 나눔 복지 기금을 활용하여 법정 기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관광두레 신규 지역 선정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분야 주민사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관광체험과 식음, 여행, 숙박, 기념품 등 관광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고 참여 의지가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3인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정읍시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사업 창업 및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전문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달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사업체는 정읍시 관광두레 PD와 협의 후, 오는 5월 22일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많은 지역 주민사업체들이 이번 관광두레 공모에 적극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
정읍시 신태인읍 동진강 줄기를 따라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이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태인 만석보에서 파크골프장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이어진 유채꽃은 봄기운을 머금고 노란 꽃잎을 활짝 펼치며 동진강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시원하게 흐르는 강줄기와 나란히 자리 잡은 유채꽃밭은 산책로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이 유채꽃밭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관광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이 절정을 이루는 요즘,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유채꽃 사이로 흐르는 동진강 위 철교를 달리는 기차와 노란 꽃밭이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생생한 자연의 색채와 봄기운 가득한 풍경은 많은 이들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고 있다. 유채꽃밭 인근에는 파크골프장, 쉼터,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시 관계자는 “올봄 유채꽃은 특히 생육 상태가 좋아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진강변 경관 개선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통해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청은 보호수가 가진 운치와 멋, 형태 등 생태·경관적 가치뿐 아니라 사람과 상생의 역사 등 인문학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관리가 필요한 노거수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의 나무를 선정하고 있다.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는 조선 정조 3년에 심어진 기록이 남아 수령이 약 240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화기의 화려함이 극대화된 수목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개화량이 탁월하여 육종소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노거수로 평가됐다. 특히 나무높이 24m, 둘레 270㎝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한해 산림청이 전국에 상징 수목으로 홍보할 예정으로 수목 보호와 지역 홍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이팝나무는 녹색자금 2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안내판 설치, 생육환경 개선, 주변 경관 정비 등의 유지관리 사업이 추진된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올해의 나무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으로 가꿀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숨겨진 우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창군 하전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며,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갯벌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가 탄생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크릴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드레스코드를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로
전국 최대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충남 부여군에서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지난 18일~20일 세도면 가회리 일원에서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NH농우바이오는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시식을 통해 선발된 우수 농업인을 시상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 중에서도 ‘더하드’ 토마토 품종은 겨울에 재배해서 이듬해 수확하는 촉성 작형으로 세도면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으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금년 불안정한 기상환경에서도 뛰어난 과비대력과 높은 정품률을 보여, 농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품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직접 평가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중적 호감도 또한 확인됐다. 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는 재배 농업인 약 400명 중 8명을 사전 선발하고 축제 현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의 시식을 통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하였다. 부스를 찾은 약 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당도, 경도, 과색 등을 심사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더하드’를 재배중인 세도면 김왕철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대림)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 및 북극 자원 활용의 투자 가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써 ‘북극전략펀드’의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과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각각‘북극의 석유, 광물, 수산자원: 그간 보고된 현황을 중심으로’, ‘북극 전략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 라는 주제로 북극펀드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변용진 iM증권 조선/방산 연구위원,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의장, 박지웅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펀드 출자 전략, 쇄빙선 건조, 펀드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북극항로는 항로 최적화 연구와 물류 운송망 확보, 비즈니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0일,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주인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게시글에서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받은 직원을 격려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인 칭찬 문화와 긍정적 피드백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글의 첫 주인공은 서울도핑검사부의 최대하 과장이다. 최대하 과장은 자체 개발한 DNA검사 시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는 호주 경마 말유전학연구소에 개발 시약을 납품하며 해외 첫 수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정기환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부터 첫 수출의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첫 수출의 성과는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혁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소통, 공정이라는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