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대표 양경훈, 문성철)은 동물약품 코스닥 기업(2001년 상장)에서 코미녹스라는 신약을 개발하면서 의약분야 진출 후 2016년 시가총액 3조원을 뛰어 넘었다가 시가총액 2,966억원을 나타내며 '흑자전환' 소식을 주고 있다. 코미팜(한국미생물연구소에서 2004년 변경)은 2001년 10월 30일 코스닥 매매를 시작하였으며 상장 2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약 개발에서 전세계 특허 취득, 각종 임상 시험 등을 통해 2016년 시가총액 3조원을 넘어 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되는 적자 누적과 제품 판매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8년째 우하향곡선을 그리며 최고가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시가총액이 내려 앉고 있는 와중에 2024년 결산 흑자전환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비록 코미녹스 신약 판매가 아닌 동물약품 판매를 통한 흑자 전환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기는 하다. 본 기자는 2003년 코미녹스 신약 개발 당시(개명전 양용진 회장)부터 직접 주식 투자를 하면서 현재까지 코미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업 분석을 하고 있다. 코미팜은 2024년 5월 29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과거에 양경훈 공동대표(개명전 양
완주군 고산향교(전교 박석재)가 9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의식으로, 고산향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을 맡은 고산향교 전교를 중심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성현들의 뜻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춘기석전대제의 봉행이 전통 제례문화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군민 화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재 고산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향교는 조선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향교로, 지역 유림들의 교육과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이 중 대성전은 1985년 8월 유형유산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7일 신에너지 생산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수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어업경영체법)을 대표발의했다.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은 농업인들이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해 농업 활동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지의 상공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업 생산활동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농어업경영체법은 농업법인과 어업법인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발전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에게 토지를 임대하는 경우를 현행법상 부동산업 허용 사유에 추가해 유휴 토지와 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 활력 증진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익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업과 에너지를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가 춘분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봄절기 춘분 체험을 운영한다. 춘분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3월 20일쯤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다. 춘분 무렵이면 춥지도 덥지도 않아 1년 중 농사일을 하기 가장 좋은 때로 여겨진다. 이 시기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서 먹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춘분’을 맞이해 인천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으로 봄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봄꽃 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얼었던 땅이 녹고 파릇한 봄나물이 올라오는 춘분을 맞이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체험을 준비했다”며“춘분시기 우리 농촌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다시 한번 위험한 모험을 시도하고 있다. 내부통제 부실과 대규모 금융사고의 후폭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보험사 인수를 밀어 붙이며 몸집 불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질문이 빠져 있다. 과연 지금 우리금융이 보험사를 인수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며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핵심 관문인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우리금융의 내부 상황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졌고, 대규모 횡령 사건까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은 ‘승인을 전제로 한 인수’라는 모험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그룹의 과거, 금융소비자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과거 수차례의 금융사고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 사태를 비롯해, 수백억 원대 횡령 사건, 채용 비리, 부당대출 논란까지. 금융사고의 목록을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한참이 걸릴 정도이다. 보험사는 고객의 돈을 장기간 운영하는 특성이 있다. 그 만큼 경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귓가에 ‘삐―’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현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어 일상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지속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바람 소리나 사이렌 소리, 귀뚜라미 소리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조용한 곳에서만 들리다가 점차 일상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밤이 되면 더 선명하게 들려 숙면을 방해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이를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의 신호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난청의 경고음일 수도 있다. 이명이 청력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난청이 진행되면서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을 방치하면 난청의 초기 신호를 놓치는 셈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난청이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음성 매체의 사용과 소음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난청
지난 6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주안나누리병원에서는 병동 입원 환우를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가 개최됐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주관, 대한장애인협회 주최로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병원에서 수술후 회복 중인 주안나누리병원 입원 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기원하는 위로공연으로 꾸며졌다. 지역사회 이웃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50여명의 입원 환우와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코 고고장구, 매직 퍼포먼스, 트롯 발라드 공연, 병상체험담, 오카리나 특별연주, 행복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 특별 초대손님으로 퍼포먼스를 펼친 이연홍 마술사는 매직쇼로 참석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의 최민희씨의 병상체험담과 최용석 강사의 행복강연은 수술후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입원 환자들에게 정신건강 함양과 긍정 마인드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A씨는 “평소 무심코 내뱉는 부정적인 말하기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주안나누리병원의 김형진 병원장은 “병동의 환우분들이 공연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고 콘서트 주최측에 감사하다”며
완주군이 혁신도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활발한 마케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의 벤치마킹 추진과 혁신도시 기관에서 관광사진전을 여는 등 지속적인 홍보로 완주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45기 고급리더과정 교육생과 운영진 126명이 지역관광자원 활성화 전략을 위해 완주군을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쉬어가삼[례]의 관광체육마케팅센터, 소양 오성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완주의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 정책을 체득했다. 군은 이들의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완주의 관광정보를 적극 알렸다.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는 완주군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광객에게 종합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양 오성한옥마을은 전통 한옥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대표적 관광지로 전국적으로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군은 국민연금공단(전주-완주지사)을 시작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도내 혁신도시 주요 입주기관 중심을 순회하면서 올해 완주 관광사진 전시를 통한 관광홍보전을 개최한다. 지속적으로 사진전을 열고 있는 완주군은 잠재적 관광 수요객을 실질 관광지로
완주군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오는 17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중도 탈락하는 경우 보건소로 다시 반납해야 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완주군민 및 완주군 내 직장인으로, 보건소 최초 건강검진 시 질환을 보유하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보건소 운동프로그램실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자는 사업 시작일부터 총 24주간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건강·영양·운동 등의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되며, 최초・중간・최종 보건소 방문검진을 통해 신체계측과 혈액검사로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모바일 헬스케어에는 총 80명이 참여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호응을 받았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가 개막했다.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에는 개막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공식행사에서는 대형딸기케이크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태진아 등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달콤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를 활용한 40여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딸기케이크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체험부스를 비롯해 인근의 삼례읍 비비정 예술열차, 향토예술문화회관 미션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