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19일, ‘2025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올해 서포터즈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를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식문화의 매력을 다채롭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전해웅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식진흥원 및 서포터즈 활동 소개 ▲설기떡 만들기 체험 ▲한식문화공간 이음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구마 설기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과 전통주 갤러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카페 이음)을 포함한 공간 투어는 서포터즈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며, 한식 관련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4월에는 첫 미션으로 제철 한식 메뉴 레시피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5월에는 발대식에서 체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월 다양한 주제로 한식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식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봄철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평소 렌즈를 착용하거나 안경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계절 변화로 인한 눈의 불편함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시력교정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고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수술 비용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이를 안전하게 집도할 수 있는 안과 전문의 의료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다양한 시력교정 방식 중 최근 활용되고 있는 시력교정술 방법은 바로 ‘스마일라식(SMILE)’이다.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과 달리,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약 2~4mm의 미세 절개만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절개 범위가 작고, 절편을 만들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각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라식은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의 약자로,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내부에 렌티큘이라 불리는 얇은 조직을 형성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와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박병홍 원장은 창립 36주년 기념사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축산물 등급 정보 제공 효율화 △축산물 이력 정보의 정확성 및 관리 강화 △유통 정보 데이터의 통합과 연계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축산 유통 효율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에서는 △무재해 사업장 실현 △법적 요구사항 준수 및 실천 △위험 요인 발굴 및 제거 △안전 문화 기관 내 확산 등을 결의했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안전 보건 수준과 직원의 삶의 질을 높여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1층에 마련된 도서관 ‘북적북적’에는 퇴직한 사공광호 씨의 이름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 교육생 208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에 해당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22일부터 5월 29일 15시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 자격이 주어지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0일, 지역주민의 나눔과 화합을 위한 ‘제37회 이호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사 물품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김승덕 이호동 연합청년회 회장은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돌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종호 제주지원장은“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스님)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광릉숲에서 소등 행사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 연구기관으로서 산림생물종을 보존하는데 앞장서는 국립수목원과 한글역경화 도량이자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산사 자체로 펼처 보이는 교구본사 봉선사는 오랫동안 광릉숲을 함께 지켜 온 이웃 사이이다. 두 이웃은 지구의 날을 맞아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천혜 자연의 보고인 광릉숲을 돌보면서 자신의 내면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캠페인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하여 지구와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소등은 전등뿐 아니라 작업중인 컴퓨터 및 기타 기기들도 모두 해당된다. 소등 행사 시간 동안 국립수목원의 직원들은 각자 재사용백을 지참하여 광릉숲의 환경정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등을 통해 전력 소비도 잠시 멈추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광릉숲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랜 이웃인 국립수목원과 봉선사가 광릉숲의 휴식에 함께 기여하게 되어 더욱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벽 없는 무대(Off the Wall)’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인천 전역을 무대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의 경연과 시민 참여형 연극, 국제교류,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의 명예대회장에는 연극 인생 60년을 넘어선 배우 전무송(83)이 위촉되며 깊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64년 드라마센터에서 연극 ‘춘향전’으로 데뷔한 그는 연극과 방송, 영화를 아우르며 대중과 호흡해 온 국민배우이자, 여전히 현장을 지키는 예술인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가 고향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연극은 결국 사람입니다. 시민과 무대를 잇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전무송 명예대회장의 깊은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들어봤다. Q1.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명예대회장을 맡게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1.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인들에게 축제이자 약속의 자리입니다. 연극이라는 예술이 시민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명예대회장으로서 작은 다리라도 놓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2. 이번 연극제가 인천에서 열리게 된
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했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체험존, 농특산물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우체국, 택배 등 다양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명 이상을 수용하는 세계 3대 메가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과 영종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국제 감염병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오는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허종식 의원이 기획한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 다섯 번째로,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와 영종지역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에 따라 공항 주변 의료체계에 대한 정책 방안을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공항은 연간 1억 60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적 허브공항이다. 그러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취약지’로 꼽히고 있다. 공항 응급사고 발생 및 영종도 주민 12만명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인천대교(21.4km)나 영종대교(4.4km)를 건너 인천 내륙까지 이동해야 한다. 중구에 있는 인하대병원까지 약 30km의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 앞서 인천시는 영종지역에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해왔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허종식 의원은 대안으로 인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는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학·연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 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감염병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과 인턴십 기회 제공,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인력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