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9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 2차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체교육은 8월 2일까지 모집을 실시했던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 활동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이수한 낙농가들은 ’24년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낙농가 강사 집체교육은 현직 교육학과 대학교수와 초등교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강의법 등 낙농가 강사들의 강의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프로그램은▲교수학습모형의 이해 ▲수업중 낯선행동 심리이해와 갈등해결법 ▲‘23년 찾아가는 우유교실 강의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찾아가는 우유교실‘ 실제 교육 영상을 바탕으로 현직 교사가 수업과정을 분석하고 낙농가 강사들의 강의법을 피드백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생으로 참가했던 전남 나주 청솔목장 정주이씨는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가가 직접 우유에 대해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진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느껴져 낙농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악취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악취 저감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총 9개소를 대상으로 2개 시설은 악취 기술진단을 수행하며, 7개 시설은 최종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농도(ppm)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환경부 악취 기술진단 실무 기준을 준용하여 △악취발생원 현황파악 △악취장비 제원조사 △악취발생 공정별 밀폐상태 △악취포집용 후드·덕트의 설치상태, 규격 및 유속 조사 △악취발생원 공간 및 시설 조사 △다수의 악취발생원 및 부지경계 악취 측정·분석 △방지시설 성능 및 효율진단 등에 대해 악취 기술진단을 수행한다. 또한, 최종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농도(ppm) 측정과 분석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제6조(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이번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은 7월 5일에 착수하여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 1차 악취 기술진단 현장조사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빨간불이다. 특히, 현장에 밀접해 있는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끝나지 않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사료값 등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축산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외식 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도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16년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은 3만원으로 상한 기준이 설정된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동이 없어, 법 적용 실효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최근 전국 외식업체 153곳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따른 음식값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사비 3만원 한도가액에 대해 63.4%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상향조정을 원하는 응답자는 기존 3만원의 두배가 넘는 평균 75,800원으로 상한가액
# 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소나무, 주목, 느티나무 등 잘 가꾸어진 수목들과 카스텔라를 파는 카페가 방문자를 반긴다. 정원을 잘 꾸며놓은 여느 카페와 다름없지만 이곳은 카페가 아닌 계란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산란계 농장이다. 바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경북 봉화군 원애그 농장의 모습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10일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을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지정농가는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名匠)’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총 6개 농가가 신청했으며,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원애그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원애그농장은 가축관리(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6차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0일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김해시 주촌면 소재)에서 개최된 ‘제18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의 출품우 24두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는 농협 경남본부에서 주최·주관하여 시·군 축협에서 출품한 한우를 도축 후 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대회로, 한우 개량성과 평가 및 경남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 한우 경진대회 관련 행사로 개최된다. 고급육 품질평가 기준은 최종등급, 육질·육량 판정항목, 결함, 사육개월령, 종합품질정도 등의 항목을 배점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12개 시·군 22개 농가에서 30개월령 이하 한우 거세 24두가 출품해 최고급육을 가렸는데,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하동군 서원길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65kg), 우수상은 사천시 진요한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00kg), 장려상은 거창군 김도중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31kg)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에 선정된 개체는 이날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당일 최고 단가인 4만1000원/kg(수취가격 2300여만 원)에 경매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승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티몬과 협업하여 ‘한우파티’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하고, 매주 화요일 ‘한우 잡는 날’ 특가 행사를 진행해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티몬은 8일 '한우 잡는 날'의 첫 시작을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길 티몬 본사에서 포토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동활 위원장, 티몬 김관태 대외협력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도모를 위한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8일 처음으로 선보인 '한우 잡는 날'의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암소 꽃등심 300g+300g을 최대 38% 할인한 2만6,900원에 특가 판매했다. 이는 100g당 4,483원 수준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지난 6일 기준 1등급 한우 등심의 전국 소비자 평균가(8,467원)보다 47%까지 저렴한 가격이다. 라이브 방송과 함께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8일 오전 11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몬플레이'에서 특집 방송을 열고 한우 특가 판매와 함께 구매 인증 고객에게 한우 떡갈비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티몬은 8월 한 달간 매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할인판매업체 안내 사이트인 ‘한우요기어때’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우요기어때’는 한우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체의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구축한 사이트다. 소비자에게는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에는 소비자 대상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와 공급 양측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취지다.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부위·등급별 검색기능을 마련하고, 언제든지 한우할인판매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우요기어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한우요기어때’는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우요기어때’라는 사이트를 구축했다”라며, “이를 통해 업체는 홍보 효과를, 소비자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체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메인 협찬사가 선정됐다.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본회 유우개량부 김준수 팀장은 “이번 품평회는 6년만에 개최되고, 대회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만큼 역대급 규모인 10곳의 메인협찬사가 참여신청을 하였으며, 그만큼 농가의 관심과 품평회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나타낸다.”고 말하였다. 협찬사는 (참여 신청순) 천하제일사료, 선진, 애그리로보텍, 금성축산, 카길애그리퓨리나, 드라발, CJ FEED&CARE, 에스에이치코리아, 농협사료, 팜스코 10개 업체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배합사료와 로봇착유기이다. 총 22개 출품부문으로 예정된 이번 품평회의 출품자는 출품우의 소유자 또는 대리인, 그의 직계존비속이며, 출품우의 조건은 혈통등록(3세대 이상)된 국내젖소, FMD, 브루셀라, 결핵병, 요네병 4개질병이 없는 소이며 경산우는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소이다.(저지 제외) 출품신청은 출품신청서, 등록증사본, 참가비 및 질병검사 확인서를 8월31일까지 협회에 제출 및 납부하여야 한다. 축산기자재 전시참가와 안내책자의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한우등록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고 혈통신뢰도를 제고하고자 ‘한우등록위원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개량사업 참여조합(125개 조합)의 등록실무자를 대상으로 등록실무요령과 금년 5월부터 개편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축등록 개선 지침 등에 대해 8월 31일부터 1박2일간 충북 충주 수안보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8인의 우수등록위원에 대한 상장수여 및 포상과 함께 다양한 이론교육(한우개량분야, 등록실무요령, 토종가축인정제도, 유전체개량)이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신규 등록실무자에게 유익한 교육내용과 현장경험이 많은 타 직원간의 개량관련 정보공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전국의 개량농가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한우선형심사 결과보고회까지 예정되어 있어 현장개량컨설팅 기술이 필요한 조합직원에게는 귀중한 교육시간이 될 것이며 나아가, 심사를 통한 양질의 농가컨설팅 기술습득으로 관내 조합농가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축개량협회 신재영 한우개량부장은 “금번 한우등록위원 교육 및 선형심사 결과보고회를 통해 등록실무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낙농가 및 유관기관 등의 고품질의 우유 생산과 효율적인 젖소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품질 우유 생산과 젖소 질병 관리 안내서’를 3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체세포수 및 세균수 1등급인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원유 관리요령, 항생제 잔류물질 등 부적합 원인에 따른 예방대책과 설사병, 호흡기 질병, 번식장애 등 젖소의 주요 질병 관리를 위한 질병별 원인과 치료 및 예방대책이 있으며, 추가로 동·하절기의 젖소 사양관리방법까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집유업체, 대한수의사회, 동물위생시험소, 젖소검정기관 등 유관기관에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에 제작하여 배포한 안내서가 낙농가와 유관기관의 목장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