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국내산 녹용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제8회 사슴의 날”행사를4일 오전 11시부터충남 공주시 계룡산(동학사 지구) 입구 머쉬룸 앞에서 개최한다.올해 여덟번째를 맞는 사슴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협회장 인사, 회원 결의문 낭독, 녹용탕 건배, 녹용탕 시음 등을 통하여 국내산녹용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사슴의 날 행사에는 “사슴사육 농가의 단합고취 및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목표로 행락객등 소비자에게 녹용탕 시음, 사슴캐릭터와 사진촬영, 등산용 손수건 배부 등 녹용소비촉진 홍보를 전개한다. 이날 정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사슴의 날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국내산 녹용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녹용소비촉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국내산 녹용 소비확산을 극대화 해서 사슴 사육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종 제주마와 개량마인 더러브렛종을 교배해 만든 제주산마(한라마)의 비육 기간을 연구한 결과, 4개월 정도 짧게 비육해 출하하는 것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말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제주산마와 제주마를 살찌워 고기를 생산한다. 그러나,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말 비육 기간과 고기의 품질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기준은 부족한 실정이다. 말을 살찌울 때는 농후 사료를 먹이는데, 지나치게 많이 먹이면 장 내부의 pH를 증가시켜 말이 죽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4개월령 제주산마에 농후 사료(체중의 1.6%)와 건초를 자유롭게 먹게 하고, 4개월, 8개월, 13.5개월 뒤 각각 체중증가량과 도체1) 등급, 육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일 당 체중 증가량은 4개월에 0.45㎏, 8개월에는 0.39㎏을 나타냈고, 13.5개월에는 0.34㎏씩 늘어 4개월 비육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 등급 중 육질 등급에서는 세 비육구(4개월, 8개월, 13.5개월) 모두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육량 등급은 4개월 비육구는 B등급 50%, C등급 50%, 8개월은 A등급 40%,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품질 좋은 사슴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거세가 필요하고 또, 거세를 하면 다시 나는 뿔이 잘 자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거세는 반드시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도축 예정인 사슴에게만 실시해야 한다. 녹용을 계속 생산할 사슴을 거세하면 오히려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사슴은 봄부터 여름까지 일 년에 딱 한 번만 뿔이 자라고, 이 뿔을 잘라 녹용으로 이용한다.거세를 하면 재생 뿔이 발생해 뿔을 두 번 생산할 수 있어 녹용생산량을 최대 50% 정도 늘릴 수 있다. 또한, 고기 특유의 향이 사라져 품질 좋은 사슴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수사슴은 가을 발정기가 되면 사료 섭취량이 눈에 띄게 적어져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한 달 새 17% 정도 체중이 줄어든다. 거세를 하면 이때 체중이 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구 결과, 알맞은 거세 시기는 녹용 생산이 왕성한 낙각 후 50일 전후로 나타났으며, 도축은 가을철 번식 계절이 시작되기 직전이 바람직하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조영무 센터장은 “사슴 거세 기술을 잘 활용하면 뿔과 고기 생산이 늘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전무이사 황성휘, 이하 인증원) 영남지원은4일 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남지역 1호 HACCP 산양농장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영남지역(경상도 관내) 1호로 산양농장 HACCP인증을 획득한 상아농장(대표 안후상)은 1천두 규모의 흑염소 농장으로, 약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4일 HACCP농장으로 인증받았다. ‘15년 3월 현재, 전국 HACCP인증 산양농장은 총 10개로, 이번 상아농장(영남지역)을 제외한 9개 농장은 모두 호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라정한 영남지원장은 “상아농장이 영남지역 1호로 산양농장 HACCP인증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이를 위해 고생하신 농장주 및 기술센터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상아농장의 영남지역 산양농장 제1호 인증을 시작으로, 사천지역에서 많은 인증농장이 나오길 기대하고 HACCP인증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농가들에게는 기술상담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술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천지역에서 영남지역 1호로 HACCP인증 산양농장이 탄생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를 계기로 사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HACCP홍보 등 ACCP활성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국내 흑염소 질병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소개하는 ‘흑염소 질병과 대책’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이는 2012년 초판 발행된 “흑염소 질병과 대책”의 증보판으로써 흑염소생산자단체에서 농가교육용으로 추가 요청이 있어 발간하게 되었다.이 책자에는 흑염소의 세균성, 기생충성, 바이러스성 질병 및 해외전염병의 원인체, 증상, 국내현황, 대책이나 치료약제 등이 소개되어 있다.감염성 질병 뿐 아니라 흔들이병 등의 대사성 질병, 올바른 구충제 사용법, 유산시 주의사항 및 염소의 기본생리 사항 등이 쉽게 기술되어 흑염소 사육농가에서 질병예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 주이석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흑염소는 약용, 건강식품으로 소비되고 있는 측면을 고려할 때 FTA 대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국내 재래가축에 대한 유전자원 확보 및 식량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축종이다”라고 밝히며, “이 책자가 흑염소 농가 및 수의사들에게 흑염소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시켜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하여 추진한 생녹용관련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공전)고시 개정안이 2015년 2월 3일자로 공포되었다고 밝혔다.고시개정 공포내용을 살펴보면 식품공전에 생녹용을 추가하고 사용조건은 생녹용의 털을 제거하거나 90℃이상 열수 등으로 3회이상 세척후 냉동상태로 포장 및 보관·유통된 것이어야 하며 추출가공식품류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따라서 현재는 건조공정을 거친 건녹용 만을 유통 사용하도록 하였으나 앞으로는 생녹용을 사용조건에 따라 세척후 냉동상태로 포장 보관한 것은 제약 없이 유통( 생산자→ 도 ·소매상 → 소비자로 이어지는 여러 단계의 교환·분배 및 판매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생녹용은 추출가공식품류(식용동물성 소재를 주원료로 하여 물로 추출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 부원료를 가하여 가공한 것)에 만 사용하도록 하였다.한국사슴협회 신대복 사무총장은 "사슴사육농가의 오래된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앞으로 사슴사육농가에서 생산한 생녹용에 대한 유통의 제약이 풀려서 생녹용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농가의 소득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국사슴협회에서는 생녹용의 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23일 AI가 발생한 경남 고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개 콧속에서H5N8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23일 육용오리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AI바이러스가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농장내 사육중인 개 3마리에 대한 검사결과 1마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시료채취 당시 3마리 모두 임상증상이 없었으며, 다른 2 마리에서는 항원·항체가 없어 개 사이에서 접촉에 의한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개에서 AI가 확인된 것은 감염된 가금류로부터 개에 바이러스가 오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인체 감염 여부에 대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농가에서 폐사한 닭이나 오리를 먹이로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21일 세계 최초로 한국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의 세포 배양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2010년부터 국내 토종벌에서 큰 피해를 일으켰으며, 그 원인 바이러스를 한국형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로 확인하였다.발병 이후 현재까지 95% 이상의 폐사율이 확인되고 있어 이의 신속한 진단과 방제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병원성 꿀벌 바이러스의 종류는 20가지가 넘으며, 그 동안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꿀벌 바이러스세포배양이 시도되었으나 모두 실패하였다.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세포배양에 성공하여 전 세계 꿀벌 바이러스 연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이번 연구는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치료제인 살바이러스 후보 물질의 스크리닝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국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방제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 배양 기법을 응용하여 기타 다른 병원성 꿀벌 바이러스 세포배양을 시도할 수 있다.” 라며, “본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위한 절차 수행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염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유통 체계를 만들 수 있는 ‘염소 개체식별시스템’을 개발했다. 염소는 한의학에서 뇌를 차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고 위장을 보호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져 보양식으로 애용돼 왔다. 참살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외식산업의 발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기에는 수입육이 한목을 차지한다.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염소고기의 국내 생산량은 계속 줄고 있지만, 수입량은 점차 늘어 2012년에는 789톤을 들여왔다. 또, 염소 생산·가공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불법유통을 완벽하게 통제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현재 국내에서 기르는 염소를 모두 구분할 수 있는 개체식별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염소 유전체에 존재하는 초위성체 마커 분석으로 개체를 식별하는 방법이다. 같은 개체가 나타날 확률이 1.88×10-16에 달해 국내에서 사육 중인 25만여 마리를 각 개체별로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현재 염소사육 농가에서는 개체관리와 혈통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혈통정보를 바탕으로 계획교배를 할 수 있어 국내 염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영양소 공급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겨울은 물론 연중 공급이 가능한 저장 풀사료의 흑염소 급여 효과를 밝혔다.염소는 풀과 열매를 고루 먹는 초식가축이다. 대부분 염소사육농가에서는 볏짚으로 대체하고 농후사료(곡물사료)를 많이 준다.이 때문에 담근먹이 등 연중 급여체계를 마련해 겨울에도 풀사료 위주로 사육해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농촌진흥청은 대부분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교잡종 흑염소에 대해 10월부터 4월까지 풀사료가 부족한 기간 동안 저장 풀사료의 급여시험을 했다.번식기인 9개월령부터 15개월령까지의 시험 가축에게 같은 양의 농후사료를 주고, 여름철 사료작물인 옥수수 담근먹이와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담근먹이는 자유롭게 먹도록 했다.그 결과 15개월령 발육 체중은 옥수수 담근먹이의 경우 40.5kg,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42.1kg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중 하루 체중 증가량은 각각 85.3g과 87.8g으로 나타났다.각 담근먹이의 마리 당 하루 섭취량은 약 1kg으로 체중 1kg을 늘리는 데 필요한 요구량은 옥수수 담근먹이 12.57kg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2.29kg으로 나타났다.즉,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