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0호’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농가 암소의 혈통정보와 개량 목표를 입력하면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엑셀 프로그램과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132마리의 유전능력 등이 담긴 책자 두 가지 형태로 되어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0호’는 지난 6월에 새롭게 추가된 15마리 보증씨수소와 기존 씨수소의 갱신된 유전능력정보를 기반으로 최신의 교배조합을 제공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상대적인 비교 값이므로 매년 상·하반기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마다 능력이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가장 최근에 재평가된 씨수소 유전능력 결과가 반영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해야 한다.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씨수소와의 가상 교배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유전능력과 근친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때 선발지수가 높고 근교계수는 낮은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 활동→농가 활용 프로그램)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활용 방법 영상도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의 ‘똑똑한 농업’ 메뉴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30일부터 4주간 초등학생 대상 동물보호·복지 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한 충청지역 내 하계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0여 개소에서 초등학교 저학년(8~10세)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교육을 이수한 강사가 방문하여 1시간씩 총 4회(주 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동물 관찰일기 쓰기, 동물생각 동시 짓기 등 활동 중심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물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부 제 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농정원이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동물보호·복지 교육 교재(가칭: 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가 시범 활용되며, 교재는 1단계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적 중요성 인식, 2단계 동물의 종류, 3단계 생명존중, 동물보호 실천 행동으로 구성되어 생명의 소중함, 자기존중과 책임, 타인이해 및 공감 등을 강조한다. 농정원은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국민적 인식제고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코로나19 대응한 단체헌혈로 안정적 혈액 확보 기여 나주시 4H연합회도 동참해 의미 더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나주시 4H연합회에서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헌혈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상반기 11명 대비 농기평 15명, 4H연합회 7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헌혈증서를 나주시에 기부하며 이는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혈액수급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농기평 직원들과 4H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병석 원장은 “주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과 4H연합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며, “지역단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식품관련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담은 ‘2021년 식품 우수기술 100선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식품 기술이전협의체’의 32개의 대학·출연연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품관련 특허기술 1,562건 중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시장성, 기술 수요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100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정했다. 자료집에는 ①(기술특성)기존 기술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장점, 신규성 또는 혁신적 기능, ②(기술시장동향) 기술·제품 시장의 규모, 시장 성장 전망과 소비자 동향, ③(개발현황/응용분야) 기술 적용 결과물로 도출될 제품의 형태와 사업가능 분야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자료집에 수록된 100개의 기술은 정보무늬(QR 코드)를 이용하여 특허 명세서와 연동되도록 하여 기술의 자세한 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식품기업들이 이번 자료집의 활용을 통해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식품의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재단은 기업이 대학, 출연연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신속하게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재능나눔 소규모 봉사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소규모 봉사단체를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개인, 일반단체, 동아리, 가족 등 소규모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스마일재능뱅크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활동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4개 분야 50여개 세부 활동분야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농촌재능나눔 관련 분야 전문심사 위원의 심사를 거쳐 15개 소규모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체는 8월부터 10월까지 농촌마을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료비, 교통비, 보험료 등 소모성 활동 경비에 대해서 5백만원 이내에서 지원 받게 된다. 공사는 2012년 부터 스마일재능뱅크 운영을 통해, 농촌마을에 의료봉사와 문화,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재능기부 희망자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농촌 마을을 연결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7천여개의 마을에서 13만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원유(原乳)검사 담당자들이 원유검사 전반에 걸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낙농가와 유업체에 더 신뢰성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원유검사 표준용액 제조 및 사용 지침서’를 발간·배포했다. 검역본부는 원유가격 결정 검사항목인 유성분, 체세포수, 세균수 표준용액 생산·공급, 원유검사실시기관 숙련도 평가 및 운용실태점검, 원유검사실시기관 교육 등 정확하고 공정한 원유검사 공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유성분(지방, 단백질, 유당), 체세포수, 세균수 검사 장비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용액을 제조하는 방법뿐 아니라 원유검사실시기관에서 표준용액을 활용하여 장비를 운용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주요 내용으로 유성분, 체세포수, 세균수 검사의 국제적인 표준검사법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표준용액 개발 배경 및 제조 방법과 이를 활용한 검사 장비의 표준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침서는 전국 원유검사실시기관과 젖소검정기관, 유가공장 및 집유업체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며, 검역본부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박재욱)은 9일 초복을 맞아 가락시장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시원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여름철 보양식을 제공했다. 공사 및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사)희망나눔마켓은 2011년부터 매년 함께 ‘지역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오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락시장 인근 노인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삼계탕(찹쌀, 인삼, 마늘, 황기, 대추 등 부재료 포함 390인분)과 제철과일인 자두와 체리가 전달되었고, 나눔 비용은 공사와 (사)희망나눔마켓이 함께 부담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재욱 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사 김종근 경영본부장도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28일 입주기업과 함께 사랑의 단체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헌혈 저조 및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됨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식품진흥원 본관 후문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은 임직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30여명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가 인원이 크게 감소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한 식품진흥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헌혈을 통한 작은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은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0일 지역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여명에게 유기농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꾸러미’는 공사가 취약계층의 결식을 우려해 광주전남 사회적 경제기업을 통해 제작한 통밀, 쌀, 떡국떡, 국수 등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농 식재료 묶음이다. 꾸러미 전달은 공사 직원 10여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소독 및 발열 체크 등을 마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지역 복지관 직원들과 대상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공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지속되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결핍감이 커질 것을 우려해, 이번 달에는 소규모 직접 전달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에는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잔치음식으로 구성한 즐거운 잔칫상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공사는 ‘행복한 진짓상’이라는 이름으로 농어촌 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약 5천 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대상자를 확대해 약 천 여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10일 aT 본사사옥에서 국내외 지사 준(準)감사인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aT 준감사인 제도는 사내 직원 중 IT, 법률, 금융 등 전문분야에서 다년간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준감사인으로 위촉하여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내 청렴활동을 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최근 온라인 업무환경 확대 등을 고려하여 IT분야 등으로 10명의 준감사인을 추가 임명하였으며 작년 선정된 22명과 함께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감사 자문 및 종합감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주 본사와 국내외 지사에서 근무 중인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감사 특강도 진행되었다. 이날 임명식과 감사역량 강화 특강을 주재한 aT 박석배 감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따라 IT분야 등 전문 직원들이 감사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감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청렴한 aT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