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책자를 발간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야생멧돼지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한 돼지 사육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차단’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국제수의역학워크숍 국내·외 연자의 발표내용과 역학조사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과 동물(사육 돼지, 야생멧돼지 등)에서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는 재난형 동물질병으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2019년 9월~10월 경기도 파주시·연천군·김포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4개 시·군에서 14건, 2020년 10월 강원도 화천군에서 2건 등 국내 사육 돼지에서 발생하였으며, 접경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은 유럽연합,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등 한국보다 먼저 ASF 발생을 경험한 나라의 역학 및 대응 경험, 교훈 등을 슬라이드와 스크립트로 정리하여 제공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11월부터 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 지역 보육지원을 위한 2021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은 영유아 수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보육 영유아가 3명 이상 20명 이하인 어린이집이다. 기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만 지원하였으나, 202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축비, 개보수비, 차량구입비 등 시설비(최대 1억 5,200만 원)와 보육교직원 자기개발비, 교재·교구비 등 운영비(최대 1,37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20년보다 50% 증가한 20억 원으로 63개소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은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 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하여 놀잇감과 도서 등을 대여하고, 육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법인·단체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차량 임차료, 프로그램 개발비 등 운영비(1억 5,2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20년보다 5억 원 증가한 15억 원으로 10개소 내외를 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정원 신규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미래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 추진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해왔다. 2020년에도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농정원 설립목적·농정방향에 부합하는 신영역 개척사업,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신규사업, ▲지역상생 및 협업 활성화 사업이며, 이 외에도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타당성과 창의성·융합성, 구체성 등을 평가하여 총 4점의 우수과제를 선정, 농정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서식은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작성 후, 11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명식 원장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추진으로 수요자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기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5일 베트남 데모온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데모온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올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에 약 1ha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 데모온실을 구축하여 관련 국내 기술·제품 등의 수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베트남 데모온실 구축·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공개모집 이전에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에게 사업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19일~11월 13일까지 진행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컨소시엄은 한국형 스마트팜 데모온실을 조성하는 비용(국비 약 16억원, 총사업비의 70%)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인력 파견·현지 교육·시연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실용화재단은 조성된 데모온실이 향후 대상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거점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설
홍천농고·충북생명산업고·호남원예고 19~22일 원서접수…거주지 관계없이 지원 가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의 ’21학년도 신입생을 1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졸업 후 영농에 종사할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미래농고는 현재 홍천농고(강원도 홍천), 충북생명산업고(충청북도 보은), 호남원예고(전라남도 나주) 3곳이 있으며, 올해 모집인원은 홍천농고 80명(4개 학급), 충북생명산업고 80명(4개 학급), 호남원예고 90명(5개 학급)으로 거주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미래농고는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농가)인턴십과 교내 교육을 병행하는 도제식 교육과정(실습학년제)등 영농창업 관련 전문교과를 편성하여 실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체험프로그램, 국외현장실습, 영농창업 특화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전공분야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미래농고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국내·외 현장실습비, 기숙사비 등 학비지원과 정부 농업정책 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 등이 있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이후 학교별로 교과 성적 및 서류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그동안의 청렴한 공공기관 만들기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28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상임대표 원덕호)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용화재단은 공공기관으로써 투명하고 맑은 청렴기관을 구현하고자 청렴윤리경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예산집행·채용·계약 등 전 과정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임원의 청렴계약을 체결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청렴을 실천하여 노력한 결과 부패방지 청렴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실용화재단 실용화홀에서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부패방지 예방 및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합의하였으며, 청렴기관 인증서 수여와 함께 청렴인증기관 현판식을 거행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업무협약과 청렴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공직자로서 공정한 업무정착과 청렴도 향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소관 단체로써 부패방지 활동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기관을 선정, 투명하고 맑은 사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16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가졌다. 서울농협 임직원 20명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필요한 사과 수확작업을 진행하며 일손을 도왔다. 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은 “서울농협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늘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농업인의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코로나19 극복·종식 응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재확산되고 있으며,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로고에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농정원은 “Stay Strong, EPIS가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정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정원은 꽃 소비 촉진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 농촌 일자리 지원, 조치원 복숭아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어 왔다. 신명식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농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개량 목표에 맞는 정액을 선택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8호’를 농가에 보급한다. 농가단위 개량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과 농가별 개량목표에 맞는 선발지수를 만들어 교배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에는 2020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새롭게 추가하였고,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엑셀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용방법은 영상으로 제작해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www. youtube.com/rdakorea) ‘농업기술알기’ 메뉴에 비대면 영농자료로 게시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하고 알맞은 정액을 고를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149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정액 또는 농가에서 보유한 정액과 보유 암소와의 교배계획 결과를 조회하면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체중, 도체형질 등에 가중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농가가 개량을 원하는 형질에 맞춰 정액을 고를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체결…본격적인 지원 활동 개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1일 나주시 본사 이사회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지역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 조직과 전문성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활동과 관련 사업을 협력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9개 지역본부와 93개 지사, 8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전국 조직망과 농업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식사투어 △사회공헌 활동 △시장 이용객에게 마스크 나눠주기 행사 등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해서는 2021년부터 농업분야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직원 성과급 중 일부인 10억원을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