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의 농지연금 가입자 수가 이달중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5월까지 신규가입은 1,182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1일까지 농지연금 누적 가입건수는 9,939건으로 이달 중 누적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매개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의 조건을 갖추고 보유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농지연금 1만 명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농지은행은 1만 번째 가입자에게 장수기원금으로 100만원을, 9999번째 및 10001번째 가입자에게는 각각 장수기원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7770)나 농지연금 포털(www.fplove.or.kr) 또는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본부나 각 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18 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한국농촌계획대전의 올해 주제는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이다. 공모 대상지는 농촌마을 과소화, 고령화에 대응한 농식품부 핵심 지역개발사업인 ’18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각 도별 1~3개소(전국 15개소)이다.공모 심사는 농촌계획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설명서·패널심사와 작품발표심사 등 2단계로 진행하며,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1점, 농식품부 장관상) 500만 원, 우수상(2점, 농촌진흥청장 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각 200만 원, 장려상(4점,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 각 100만 원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작(다수,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우수작 및 입선작의 전시와 시상식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10월25일~31일까지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
“제가 심은 모 화분이예요, 예쁘죠?” 7일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벼와 콩 화분 심기 행사‘에 참가해 자신이 직접 만든 어린 모 화분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18년산 보리 과잉생산 물량 전량을 매입 추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리가격 상승과 파종기 기상여건 호전으로, ‘18년산 보리의 재배면적이 전년(2만9천ha) 대비 40% 이상, 생산량도 전년(조곡기준 11만톤)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사)한국주류산업협회는 보리 수급안정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계약재배물량 외 농가 출하 희망량 전량을 특별 매입하기로 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보리 과잉생산에 따른 판로문제로 보리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면서, “농협이 과잉생산 물량 전량을 매입하여 보리 판로해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매입시기를 두고 (사)한국주류산업협회와 추후협의를 거쳐 주정용으로 보리를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보리 과잉공급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정 생산 대책을 수립해 보리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현장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이 두과정을 한곳에서 진행하는 지역은 ▲ 전북 고창과 김제, 군산▲ 경북 예천 ▲ 충북 음성과 진천까지 모두 6곳이다. 현장 실증시험은 ▲ 유지작물 특산단지 조성 ▲ 콩 종합 기술 현장 접목과 특산단지 조성 ▲ 밥쌀용 신품종 확대 보급 등이다. 신기술보급사업은 ▲ 들깨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수출단지 육성 ▲ 땅콩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 마케팅 ▲ 논콩 재배 콤바인 수확 적응 등을 진행하며, 추진 면적은 각각 82ha, 156ha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재배 기술 교육과 연시회,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또한, 전시포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공급을 확대하고 ▲ 작목별 파종 ▲ 병해충 방제 ▲ 재해 대응 ▲종자 보급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현장 실증시험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 기술을 신속히 보급
농식품 안전 관련 정책 연구 전문가와 소비자, 생산자 등 200명으로 구성된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가 창립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를 창립식을 갖고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산·학·관·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연구회는중·장기적인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에 필요한 연구 개발(R&D) 과제를 찾아내 개발한 기술을 정책과 농업 현장에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년에 두 차례 학술행사, 산·학·관·연 합동 농산물 생산 현장 기술 지원,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김욱한 부장은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 회원 간 협조와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가 국내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3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북 완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마음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손모내기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화창한 날씨에 진행된 모내기행사에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전주생명과학고·김제마이스터고 학생들, 농촌진흥청 도담어린이집 원아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도담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모내기체험을 실시하며 권농일의 의미를 되세겼다.한편 권농일은 광복 이후부족한 농촌의 모내기 일손을 돕기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하 농기평)은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립호텔 회의장에서 GSP 품종 홍보와 시장개척을 위한 ‘K-SEED DAY’를 개최했다. 이번 ‘K-SEED DAY’에서는 겨울이 긴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농업회사법인 ㈜씨드온의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대한 품종 설명회와 회사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 외 현지 유통상인 및 재배농가, 알마티 주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한국산 양파 종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유통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종자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경태 원장은 “종자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고 GSP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K-SEED DAY'와 같은 산업화 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SP사업은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 등4개 부·청이 투자하는 종자 개발 R&D 사업으로, 2017년 종자 수출 2,447만 달러, 국내 매출 128억 원, 품종 개
우리나라 원예 연구 기틀을 마련한 故우장춘 박사 5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8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원 65주년을 맞아 초대원장을 역임한 故우장춘 박사 59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된 1950년대 한국 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우리나라 원예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 헌화와 분향, 우장춘 박사 약력 소개에 이어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농번기를 맞아 곳곳에서는 농업기계를 이용해 모판을 옮기거나 밭을 가는 등 하루가 분주하다. 이와 함께 이맘때면 농촌의 안전사고 발생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기계 점검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교통사고 통계를 이용해농업기계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 사고의 치사율보다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각별한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2015 조사 결과 농업인 손상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농기계를 보면 ▲ 경운기 (49.7%), ▲ 예취기 (17.2%), ▲ 트랙터 (11.3%), ▲ 관리기 (3.4%) 등이다.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는 ▲농작업 중(46.7%) ▲농작업 관련 이동 중(25.2%) ▲농작업 준비 중(12.2%)에 주로 발생했다. 농작업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87.8%)와 기계 고장(60.0%)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환경적으로는 급경사(32.7%)와 좁은 도로(30.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