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구마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고구마 종순 무병묘(Virus Free) 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 및 보급에 힘써 왔다. 국내에서 밝혀진 고구마 바이러스는 얼룩무늬바이러스, 잎말림바이러스 등 8종으로, 두 종류 이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고구마 수량이 최대 80%까지 감소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무병묘는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가 없는 묘로, 재배시 고구마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 고구마 무병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재배농가에 보급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해 왔고, 2013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민간업체 등에 무병묘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조직배양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가를 육성해 왔다. 또한 시험용기에서 증식한 무병원주 534병(2,136주)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역농업기술센터, 민간업체 등에 분양해 해당 기관에서 무병묘를 증식해 재배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고구마 무병묘가 보급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고구마 재배농가 포장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으나, 무병묘 보급이 활성화 된 후에는 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20일 농기평 대회의실에서 ‘열린혁신 국민 자문그룹(이하 자문그룹)’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자문그룹은 연구원, 농업인, 교수,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31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농기평 혁신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성과 점검 및 개선 등 일반 국민의 정책참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이날 발대식에서위촉장 수여, 자문그룹 제도설명과 자문그룹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의도 함께 가졌다. 또한 혁신과제 모니터링 역할 뿐만 아니라 ‘농식품 R&D 배심원단’ 등의 혁신과제에 직접 참여하여 일반 국민에 의한 정책 참여 및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경태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 R&D 연구인·농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R&D’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운영과 확대를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사업을 마련하고 오는 6월까지 대상자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은 스마트농업 시험장과 각 지역 대표 스마트팜 농가 등을 돌며 현장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지도직공무원 가운데 시설원예 분야를 담당하고 스마트농업 현장 지도와 과채류 수경재배 경험이 풍부한 자로써 선발기준에 따라 각 도에서 2~3명을 선정했다. 교육은 실습과 이론, 교육생 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병해충 진단, 환경정보계측, 센서 관리 및 온실설비 점검 등을 실습하고 환경?양액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활용 등 이론을 학습 한다. 또한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자문)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1차 교육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사업이 대형·신규 스마트팜 농장 확대에 따른 현장 컨설팅(자문)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별 대표 스마트팜 농가의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인 쌀 생산조정제에 자발적 동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 10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광섭 회장은 14일 aT센타 그랜드홀에서 2018 전국임원 워크숍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쌀 생산조정제 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생산기반을 비롯한 영농작업 변화의 어려움과 타작물 판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농가 개별 참여가 아닌 단지화 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지화의 경우 기반정비, 농기계, 판로지원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약속이뒤따라야 한다고덧붙였다. 또 연합회에 현장 유인책을 부여하고 활용 권한과 사업실적에 대한 책임성 부여로 쌀 생산 농업인 사업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한 대응방안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올해 쌀 목표가격을 80kg당 21만5000원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쌀 변동직불 불용예산의 농업 재투입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변동직불 예산 1조800억원 중 5280억원 불용예산을 국고환원할 예정으로 있는데, 이 예산을 의무자조금과 농기계 보조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각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이 나서서 자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3월이 되면 마른 나뭇가지나 고춧대 같은 영농 잔재물을 정리하고, 논밭에서 겨울을 난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논밭두렁을 불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이러한 관행은 산불발생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해충 방제효과도 낮아 득보다 실이 많다고 경고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3월 11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전체 164건으로 이 중 논밭두렁 소각이 원인이 된 경우는 20.0건(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경기, 충청 지역 논둑 3㎡(1㎡ 3개소)에 서식하는 미세동물을 조사(2015년)한 결과, 노린재목 등 해충은 10개체(11%), 거미와 톡톡이 등 천적이 81개체(89%)가 발견돼 불태울 경우 해충보다 천적이 많이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밭두렁을 불태운 뒤 약 75일 후(5월 상순)에는 해충과 천척의 밀도가 회복되지만 모두 주변에서 확산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불태운 면적이 넓을 경우 곤충류의 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임대 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는 농한기 주5일 근무체제를 봄철 농기계 사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월부터 6월말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임대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적합한 기종선택을 위한 상담과 사용설명, 예약 및 농기계 입출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근무조를 편성하여 실시하며 토요일에는 운반대행은 하지 않는다. 임대사업장 관계자는 영농철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농기계 사용의 편이성과 작업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농약사용허용물질목록관리(PLS)제도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기계 사고 및 농작업재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요청했다.아울러 동일한 작업기나 농기계가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한달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도 있는바 사전예약이나 접수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토록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영농조합법인 ‘전주우리밀’과 함께 7일, 전북 전주시 성덕동 밀 재배단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풍년농사 기원 밀밭 밟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밀밭 밟기는 겨울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생긴 땅속 얼음으로 인해 들뜬 밀 뿌리를 밟아 땅에 밀착시킴으로써 밀의 생육을 돕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우리밀의 중요성을 알리고 밀의 생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우리 밀 소비자와 재배농가, 전주시 소재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밀밭 밟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작물은 밟으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밀이나 보리 같은 겨울작물들은 오히려 밟아줘야 더 잘 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농촌진흥청은 보리나 밀 등 겨울작물 밟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농업·농촌 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나 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밀밭 밟기 체험행사가 일반 소비자는 물론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국산 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3월 2일~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직불금수령 대상 농업인은 ‘친환경농업보조금 지급대상자 선정신청서’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을 첨부하여 농지 소재지의 시·군·구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 21~11. 18)을 거쳐 금년도 연말에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예산은 ‘17년 239억 원보다 25억 원이 증가한 264억 원이며, 직불금은 6년 만에 지급단가를 기준으로 인증종류별 품목별로 10~20만원씩 인상되었고, 유기지속직불금은 지급기한이 폐지되어 무기한으로 지급된다.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수는 유기의 경우 12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무농약은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각각 20만 원씩 상향 지급한다. 채소·특작·기타는 유기의 경우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무농약은 10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각각 10만 원씩 인상 지급한다. 논 재배도 유기는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무농약은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10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식량위기가 심각한 중동 2개국 예멘, 시리아와 아프리카 3개국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우리 쌀 5만톤(460억원 규모)을 활용하여 식량 원조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WFP 및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상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조대상국은 내전과 무력충돌로 기아에 처해 있는 예멘, 시리아와 가뭄과 인근 국가의 대규모 난민유입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이며, 국별로 1만톤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6년에 생산된 정부관리양곡 중 “상” 등급의 쌀을 지원하고, 3월부터 도정, 포장에 착수하여 상반기내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여 하반기에는 수원국 현지에서 배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부는 우리 해외원조의 80%가 인프라 개발 등에 집중되어, 인도적 지원 확대 필요에 따라 우리 쌀을 활용한 식량원조 추진을 결정하고 식량원조협약 가입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식량원조협약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식량원조를 위해 추진하였으며 지난 1.31일 가입서를 UN에 기탁함으로써 절차를 마무리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의 경우 한국전 참전국으로서 어려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내 면역력이나 대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체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콩곡물을 이용한 건강죽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기를 예방하려면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우리 통곡물을 섭취해 면역력을 보강할 것을 권한다. 통곡물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기력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면역체계의 활동량을 늘리고 몸의 활력을 높여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고, 식이섬유소는 장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통곡물로는 검정쌀, 검정콩, 보리, 조, 기장, 들깨를 들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 ‘검은콩죽’과 ‘들깨조죽’, ‘우유통보리죽’을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검정쌀과 검정콩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기장, 보리는 미네랄 및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들깨는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로즈마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검은콩죽=검은콩(1컵), 물 8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