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은 17일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결과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대회는 보은축협에서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리는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로 축산농가의 한우개량 의욕 고취, 한우고기 차별화 및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이번 경진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품질평가사 3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지난 1일 출품우 15두를 대상으로 고급육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하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김성훈 농가(보은읍)로 가장 높은 근내지방도(No. 9)로 1++A 등급을 받았고, 우수상은 권병각 농가(보은읍), 오전수 농가(회북면)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김열홍 농가(산외면), 김상호 농가(보은읍), 박영호 농가(보은읍)가 선정되었다.
축평원 박종운 충북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보은축협의 황토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이미지가 한층 더 부각되고 조합원들의 고급육 생산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매년 개최하여 축산농가에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