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겨울사료작물 20cm이상 자랐으면 20일전 잘라주거나 진압

농진청, 겨울 사료 작물 웃자람 대책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5일 현재 겨울 사료 작물의 초장이 20cm이상 자랐다면, 20일 이전에 윗부분을 잘라주거나 진압을 해야 안전하게 겨울을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11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등 겨울 사료 작물의 웃자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웃자란 IRG는 15cm 정도만 남기고 윗부분을 자르거나 눌러줘야 추위가 오기 전 다시 분얼4)을 해서 안전하게 겨울을 넘긴다.

청보리와 호밀은 잎 끝 부분을 잘라주거나 강하게 진압해서 더 자라지 못하도록 한다. 단, IRG와 동일하게 줄기 부분까지 자르면 재생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웃자람 현상이 발생한 겨울 사료 작물을 그대로 두면 겨울을 제대로 넘기지 못해 죽게 되고, 봄철에 재생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풀사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IRG는 겨울에 웃자란 부분이 죽으면서 줄기와 뿌리도 함께 약해져서 봄철에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

청보리와 호밀 등 맥류 사료 작물이 웃자라면 생육 단계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넘어가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준 과장은 “웃자람 현상이 있는 겨울 사료 작물을 빈틈없이 관리해 풀사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IRG 종자는 올해 3,753톤이 보급됐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