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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협회 “내추럴케이싱 운영활성화 주력”

정총서 올 예산 6억 확정…전년대비 1억 감액편성

한국육가공협회는 22일 서울 서초동 누리시아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안건으로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이문용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상황이 정치, 경제, 국제적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세계 식품시장이 매년 2%씩 성장해 2014년 기준, 53000억달러로 자동차 산업의 3, IT산업 보다 약 2배가 높아 먹거리 시장은 향후 지속성장 산업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또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산업을 대체 주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KDB 산업은행 경제연구소 발표에서 보듯 중국은 세계 식품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약 20% 규모이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6.4%로 전망되고 있다익산에 식품클라스터도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만, 중국과 동북아 시장에 수출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예로 미국에서 고추소스를 이용한 불닭소스가 크게 성공했다우리의 고추장이 소스분야에서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변화하는 노력이 있다면 분명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전원배(선진FS 대표) 감사를 대신해 참석한 권희명 선진FS 부장은 지난해 사업실적 전반에 관한 감사보고에서 “협회 운영기금이 매년 소진하고 있으나, 내추럴케이싱의 운영활성화가 계획에 비해 계속 미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권 부장은 “내추럴케이싱에서 천연장을 공동구매방식으로 대행수입해 공급가격을 낮춰 회원사에 공급하거나, 기타 개선방안 등 운영타당성을 검토해 수입확대를 통한 점차적인 대여금 상환강구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진행했던 식육가공품의 안전성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이해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또 내추럴케이싱 운영활성화를 위한 3개 분야를 선정,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천연케이싱 제품의 소비확대를 꾀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FTA 체결시 천연케이싱 무관세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매장확대를 위한 경영컨설팅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 예산을 6억1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2088만2000원 감액 편성됐다. 임의적립금 충당외 수입예상액은 3억5450만원으로 올 지출예산 6억1900만원 대비 부족액 2억6450만원은 임의적립금에서 충당토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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