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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업과 머리 맞대고 정화방류 해결책 마련해야”

팜스코, 축산분뇨 저감방안 기술 세미나 제주도 개최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2일 호텔라온제주에서 도내 양돈농가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echnical Seminar를 실시하였다. 

최근 축산분뇨 무단방류 행위로 인한 이미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돈농가의 축산분뇨 처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날 참석한 김경원 제주도 축산과장은 “팜스코가 이런 시기에 농가들이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분뇨문제를 다룰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생업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분뇨처리나 냄새 문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사양관리를 통한 축산분뇨 발생 저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영조 축산과학연구소 R&T팀 박사는 “분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화된 영양소가 흡수가 잘 되어야 하며, 출하일령을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이어 “증체를 올리고 출하일령을 줄이는 게 핵심”이라면서 “출하일령을 줄이기 위해 우선시 해야 할 것은 초기성장이다. 이는 곧 출하성적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의 평균 출하일령이 201일인 점을 언급한 최 박사는 △자돈 급여프로그램 준수 △소화율이 높은 가공사료 사용 △Phase Feeding(단계별 급여 프로그램)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40일 가량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팜스코의 계열사인 ㈜팜앤코 조준희 대표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돈사 청결 △미생물 첨가사료 급여시 돼지 슬러리의 냄새물질 농도 비교 △처리장 탈취 △우드칩 필터 △바이오커튼 적용 △측벽 액비세정방식 등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또 “제주도 내 가축분뇨 공공처리량과 분뇨 살포 토지의 절대적 부족으로 인해 분노처리업체 간 토지 확보 경쟁이 심화돼 있다”며 턱없이 부족한 공공자원화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축산기업과 협력해 정화방류를 위해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팜스코 정학상 대표이사는 팜스코 임직원과 제주도 특약점들과 함께 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하여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No.1 Partner가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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