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행정구의 요청에 따라, 시·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가공육을 금지하기 위한 결의안이 교육부에 제출됐다.
뉴욕시 교육부는 하루에 학생들의 약 85만 끼니를 책임지고 있다. 교육부는 핫도그나 햄,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 포함된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의 에릭 아담 행정구역장과 페르난도 카브레라 시의원은 가공육 섭취에서 비롯된 심장질환과 당뇨 등의 건강 이슈들을 이유로 식물성 원료가 주된 식단을 채택했다.
카브레라 시의원은 “생애 후기에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품을 어린이들에게 계속 먹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