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치실현, 행동하는 영양사!’ 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득수준의 증가와 1인 가구 확산, 저출산 및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국민 개개인의 건강 및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건강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영양서비스의 변화, 다양한 교육 및 상담 기법, 연구 결과 활용 및 축적된 데이터 공유를 통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4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총 35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영양관련 학회장,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오전에는 △인구학에서 바라본 건강·영양 △여성과 리더십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감성으로 배우는 생각 이야기 △미래 사회를 대비한 비전과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기조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시회에서 전국산업체영양사회에서는 단체급식소에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맛있는 식단을 통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단체급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급식으로 맛집 따라잡기’ 식단전시를, 전국병원영양사회에서는 병원 환자들에게 질병상태에 따른 효율적인 영양관리와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의 영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질병과 영양치료의 교육적 효과를 주는 영양 상담을 위한 ‘환자용 영양상담 교육자료 및 건강도서’를 전시한다.
전국영양교사회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영양교사들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지역별 영양교육자료, 교재 및 교구’ 전시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분과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영유아 위생·영양교육 교구 및 영유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 ‘제25회 식품·기기전시회’에서는 최신 기기와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건강한 식품, 기기 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영양사는 효율적인 급식관리 업무수행에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