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할랄식품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참가기업 10개사와 함께 차별화된 공동 마케팅 사업인 ‘K-FOORAND'사업을 기획·추진한 3개월(8~11월)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롯데마트 4개점에 K-FOORAND 특별존을 구성해 판촉,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식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롯데마트 입점비를 지원하고 신규입점에 기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최로 열린 한-인니 식품산업발전방안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및 식약청에서 참가해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현황과 수출통관제도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수출기업과 aT센터 자카르타 지사장을 초청해 수출애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할랄 및 비할랄제품의 표시방법과 돼지고기 교차위험성이 있는 제품의 표시(일명 돼지마크)방법 완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협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호응해 베트남 시장에 이어 할랄식품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