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서영교 국회의원 주최로 열리는 ‘학교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주관한다.
이 심포지엄은 대한영양사협회가 학교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2018년 학교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영양교사의 영양‧식생활교육 지도능력 향상 및 교육자로서의 역할 진작에 도움을 줘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2018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양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설계 전략(이화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교과수업과 연계한 영양·식생활교육 사례(황지현 영양교사, 부산용수초교 △학교영양·식생활교육의 방향과 과제(류경 교수, 영남대 식품영양학과)의 강연에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18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 주요 수상자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진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 STEAM 교육을 적용한 ‘푸드마일리지’수업-임혜란 인천가정초교 영양교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 목마른 좀비-홍지영 임곡초교 영양교사) ,
대한영양사협회 조영연 회장은 개회식에서 “편식 및 서구화된 식습관 등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학생 건강문제 해결 및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영양·식생활교육의 중요성과 영양교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위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공모전부터 공모대상을 개인뿐만 아니라 팀 단위로 확대한 결과 두 팀이 응모하고, 그 중 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영양‧식생활 분야 연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포지엄의 성과를 밝혔다.
또 전국영양교사회 송진선 회장은 “심포지엄의 강연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가 확산돼 각 학교의 실정에 맞는 더 좋은 영양·식생활교육으로 실천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은 물론 영양·식생활교육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