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하는 식품업체나 개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상담’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란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상담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과 관련한 정보 부족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술 상담을 받은 27개 업체 중 약 89%가 “기술 상담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 상담을 실시했던 원료 1건을 포함해 총 9건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 소개 △제출 자료의 범위 및 세부작성 요령 △업체별 1대1 맞춤형 기술지원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 상담이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발자는 오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