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제21대 회장으로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가 선임됐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43차 이사회 및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비상근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 식약처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을 비롯해 식품산업계와 관련 협회 및 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기념축사를 통해 "식품산업의 해외 시장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식품산업의 재도약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효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협회의 업무역량 강화와 규제 개선 등 정책 현안에 대해 협회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힘줘 말했다.
협회는 또 빙그레 전창원 대표 등 비상근 임원을 선임했다. 동원F&B 김재옥 대표,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가 연임됐으며, 빙그레 전창원 대표,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 직무대행,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가 선임됐다.
올해 협회는 예산규모는 전년보다 2억9180만7000원 증액된 42억3787만8000원으로 편성했다.
이밖에 협회는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7명 및 협회장 표창 11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