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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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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온라인 부당광고 업체 특별 점검 실시

연말까지 식품 온라인 부당광고 집중 모니터링 및 위반 업체 점검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 표방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 병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AI를 이용한 부당광고에 대해 연말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에서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거나 AI로 제작한 영상 등을 활용한 광고가 성행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광고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당광고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을 수거해 위해 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한다. 점검결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업체 등에 대해해서는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등에 대한 온라인 불법 광고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하여,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러닝 후 근손실, 우유 한 잔이면 충분”

유청단백질·카제인단백질 2:8 조합…운동후 회복·근성장 도움 우유자조금 “러너들의 운동효과 극대화에 가장 확실한 선택”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열풍과 관련해, 운동 후 근손실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우유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유는 단백질의 품질과 아미노산 조성 면에서 러너들의 근육 회복에 적합한 천연식품으로, 운동 직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해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러닝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슬로우러닝, 중거리러닝, 마라톤 등 다양한 형태의 달리기가 전국민적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장시간 러닝 시 에너지가 고갈되면 근육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산소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이때 러너들이 주목해야 할 식품이 바로 ‘우유’다.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챙기기 어렵거나, 보충제의 인공 첨가물에 민감한 이들도 천연식품인 우유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 ‘DIAAS(소화가능필수아미노산점수)’에서 우유는 114%를 기록해 닭가슴살(108%), 달걀(113%)보다

식품진흥원 “K-식품기업,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

2025년 기업지원자문단 워크숍 개최…현장 중심 개선과제 등 논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7일 ‘2025년 기업지원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해 올 한 해 식품기업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지원자문단은 식품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진단하고,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시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식품진흥원은 자문단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고충처리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문 종료 후에는 ‘전문코디네이터 기술애로 해결지원사업’등 적합한 후속 지원사업으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성과 공유를 넘어, 내년도 기업지원 자문체계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지원 연계 구조를 진단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과제를 도출해 향후 운영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한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기업지원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자문체계의 고도화와 디지털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술, 판로, 자금, 설비 등 각 분야 자문단 전문가 10여 명은 기업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정책적·기술적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 사례 중심의 실효성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 식품진흥원은 워크

인스파이어, 겨울 시즌 맞아 ‘페스티브 프로모션’ 실시

직영 레스토랑 겨울 한정 메뉴·해산물 페스티브·연말 모임 구성까지 풍성한 선택지 제공

인천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겨울 시즌 캠페인 ‘윈터 원더랜드’를 맞아 직영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식음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브 프로모션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뷔페, 바까지 아우르는 레스토랑에서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세트 메뉴부터 연말 모임용 선택지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오로라 거리를 따라 위치한 직영 레스토랑에서 ‘윈터 페스티브’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정통 일식과 테판야키를 선보이는 ‘미나기’에서는 방어, 생대구, 한우 채끝등심, 복어 가라아게 등 제철 해산물과 육류를 포함한 6코스 ‘윈터 페스티브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중국 북방 요리 전문 ‘홍반’에서는 블랙 트러플 오일을 바른 북경오리 ‘송로버섯 오리’와 디저트를 포함한 2인·4인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또 ‘오로라 바’에서는 눈 내리는 겨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크리스마스 인 뉴욕’, ‘진저 브레드 올드 패션드’, ‘스노우 하이볼’ 등 스페셜 윈터 칵테일 3종을 맛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12월 20일부터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와 ‘셰프스 키친’에서 겨울 한정 해산물 메뉴를

식품진흥원, 전국 수출지원기관과 '기술·수출지원 협의회' 개최

기술성과를 해외 진출로 연결...수출지원기관 협업으로 K-푸드 수출 시너지 기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6일 식품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국 수출지원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기술·수출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과 수출을 연계할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중소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기술지원 성과를 수출성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추진한 기업지원사업의 성과와 수출 연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품질개선을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와, 국산 나주배를 활용한 ‘배주스’가 영국과 스웨덴 수출 성과를 거두며 대표 사례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했다. 실효성이 높았던 사업의 추진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수출지원기관으로서 식품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남무역,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남도중소

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프리미엄 라면 시장 속 '웰메이드 라면'으로 자리매김

라면 시장, '저가 간편식'에서 '프리미엄 간편미식'으로 중심축 이동…품질·가치 중시하는 소비자 사로잡아

하림산업의 더미식 장인라면이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웰메이드 라면'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최근 라면 시장의 중심축은 과거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기 위한 저가 간편식'에서 맛의 깊이와 재료의 품질, 브랜드 철학을 고려하는 '프리미엄 간편미식'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체 라면 시장은 정체된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라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무조건 저렴한 제품'보다 '가격 이상의 만족감(가심비)'을 중시하고 취향을 우선시하는 소비 경향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재료 본연의 맛과 조리의 정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우기보다 맛과 품질을 모두 충족하는 '웰메이드 라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림 더미식이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소비자 이용행태 조사(U&A) 결과, '더미식 장인라면'은 국물라면 주요 제품군 가운데 구입 의향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선호도, 구매 경험, 주 구입 등 다른 부문에서도 10위 내외의 순위를 보이며

11월 11일은 ‘가래떡’ 먹는 ‘가래떡데이’

농진청, ‘가래떡데이’ 맞아 11일까지 쌀 소비 촉진 온라인 행사 열어 떡 먹거나 요리하는 사진 응모작 추첨,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쌀 세트 증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일부터 11일까지 ‘올해도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을 먹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자, 2006년에는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11월 10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곡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연다. 우리 쌀에 귀리, 자색고구마 등을 섞어 만든 가래떡을 나눌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가래떡데이 행사가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함께 나누며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쌀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인의 노

K-푸드 열풍 속 식품진흥원, 국내 식품기업 수출 판로 개척 앞장

비즈니스 상담 지원, K-푸드의 글로벌 가능성 입증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통합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진흥원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공동관에는 총 32개 기업이 참가하여 김치, 전통장류, 건강식품, 음료, 간편식,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공동관은 ‘K-Food의 다양성과 혁신’을 주제로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 제품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코엑스 ‘The Platz’에서 진행된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와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에이치앤파이, 락토코리아, 담꽃, 마리엘리, 유기지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했으며

4일간 전국서 60만명 방문…‘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성료

한돈자조금, 3년 연속 한돈 완판하며 성황리 마무리 최대 40% 할인 특판부터 이벤트까지, 한돈 가치 확산 기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2023년 첫해 40만 명, 2024년 55만 명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홍성군은 한돈 65만 두를 사육하며 전국 생산량의 7% 이상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산 1번지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홍성의 축산 위상에 걸맞게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3년 연속 참여했다. 행사에는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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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기후변화 기반 수리·수문 설계 시스템 민간 대상 교육 성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 사용자 81명을 대상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수리·수문 설계 프로그램(K-HAS CS)’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수리·수문 설계시스템(K-HAS CS)을 무료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분석과 수리해석을 지원하며,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다. 공사는 프로그램 배포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서 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프로그램의 기본 기능과 설계 실무 적용 방법을 다루고, 새로이 추가된 기후변화 영향 반영 지침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 미래 기후 시나리오 적용 방법을 몰라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기후변화가 심화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대응 능력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공사의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해 현장의 적응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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