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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송도 종합병원 조속히 건립해야”

“시민의 생명보다 앞서는 가치는 없다”…응급의료 공백 해소·의료 불균형 시급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송도 종합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14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업무, 연구개발, 교육 기능을 갖춘 인천의 대표 도시로 발전했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송도의 인구는 지난 2020년 18만 6000여 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2만 6000여 명으로 5년 만에 4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종합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부평구나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 원거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빈번하며, 이 과정에서 응급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유 의원은 “병원 하나 없는 도시는 단순한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위기”라며 “송도 종합병원 건립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추진 중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은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인천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 잠정 중단 결정

캄보디아 현지 치안 불안·한국인 범죄 피해 증가에 따른 선제적 안전 조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청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청년들에게 국제 의료·보건 분야의 현장 경험과 글로벌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원에서 의료봉사와 공공보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었으나, 최근 외교부의 ‘캄보디아 여행경보 강화(신변안전 유의)’ 조치와 더불어 현지 치안 불안,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잇따른 점을 종합 검토한 결과 봉사단 파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무엇보다 청년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의 끝에 파견 중단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주신 청년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며, 향후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봉사단 활동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향후 해외 봉사 및 교

검역본부, 동물학대 약독물 검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최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학대 중독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수의법의학 분야의 약독물(藥毒物) 검사(이하 약독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독물 검사는 동물학대 등의 사건 발생 시 동물의 조직, 혈액 등에서 독성학적 증거를 분석하는 행위로, 법과학적 증거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살서제(쥐약)을 이용한 중독사건이 가장 빈발하여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약독물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물학대 중독 사건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살서제 3종(쿠마테트랄릴, 브로디파쿰, 와파린)에 대한 약독물 검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일 국제기준(ISO/IEC 17025)에 부합하는 공인시험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정으로 약독물 검사의 국제적 신뢰도를 갖추게 되었고, 검체 채취부터 분석·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표준화로 진단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25년산 쌀 예상 초과량 16.5만톤 중 10만톤 격리

농식품부, 쌀 최종생산량·소비량 감안해 수급 재전망 및 추가 대책 수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5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약 357만 4천 톤으로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만ha 감소(’24년 698천ha → ’25년 678천ha)했음에도 10a당 생산량이 527kg으로 전(514kg)·평년(518kg) 대비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약 1만 1천 톤 감소했다. 밥쌀 소비 감소 추세와 가공용 소비 증가 등을 감안한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 9천 톤으로, ’25년 쌀 예상 과잉 물량은 약 16만 5천 톤 수준이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24년산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민간재고 부족으로 이월되는 구곡 물량이 평년보다 적고, 최근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부족하며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쌀 최종 생산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에 초과량 중 10만 톤 격리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쌀 최종생산량(’25.11.13일, 국가데이터처)과 소비량(’26.1월 잠정, 국가데이터처) 등을 감안하여 보다 정교하게 수급을 재전망하고 상황에

재수술 없는 안전한 눈 코 성형,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경험이 중요

외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눈과 코는 얼굴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라 많은 이들이 수술을 선택하지만, 그만큼 결과 불만족이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례도 많다. 전문가들은 첫 수술부터 풍부한 수술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재수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노블레스 홍인식 성형외과 홍인식 원장은 “눈•코 성형은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시술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과 조화를 고려해야 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상담부터 마취, 수술 종료까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집도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핶다. 이어 “눈 성형 재수술의 흔한 이유는 쌍꺼풀 라인이 풀리거나 양쪽 모양이 불균형한 경우다. 또 라인이 지나치게 두꺼워 눈이 부자연스럽게 보이거나, 반대로 너무 얇아 티가 나지 않는 경우, 혹은 흉터가 선명하게 남는 경우도 있다. 기능적 문제로는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쌍꺼풀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고 전했다. 홍인식 원장은 “코 성형 역시 마찬가지다. 원하는 모양이 구현되지 않거나, 염증•구축 같은 부작용이 발생해 코 재수술을 고민하게

잦은 치과 내원 어려운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인비절라인으로 교정 관리 도움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교정 치료를 앞두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장기간 해외 체류 중에는 치과 내원이 쉽지 않고, 기존 교정 장치는 조정 시기가 늦어지면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내원 간격이 길어도 정밀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인비절라인(Invisalign)’ 투명교정이 활용되기도 한다. 인비절라인은 기존의 금속 교정과 달리, 치아 상태를 3D 디지털 스캔으로 정밀 분석해 맞춤 장치를 제작한다.한 번의 정밀 설계만으로도 교정 전 과정이 계획되기 때문에, 치료가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치를 단계별로 교체하며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 치과 내원이 어려운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에게 특히 적합하다. 호산나치과 과천점 천지혜 대표원장은 “인비절라인은 단순히 투명하다는 장점뿐 아니라, 정확도와 예측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기반 교정 시스템이다. 해외 체류 중이라도 예측된 시뮬레이션을 기준으로 치료가 진행되어, 치료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인비절라인은 심미적인 부담이 거의 없는 교정 장치로,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도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다.투명한

순창장류축제, 국화 향기 속 추억 한 컷…포토존 명소로 ‘눈길’

17~19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서 열려…가을 정취 물씬 국화정원과 장독대 포토존 마련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순창군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테마공원, 팡이공원, 독대마당, 토굴 등 주요 장소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관용 국화 3만여 본이 곳곳에 배치돼 가을의 향기와 색감을 더한다. 특히 팡이공원에는 1만여 본의 오색 화분국과 조형국, 대국이 어우러진 국화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국화 정원 내에는 하트 모양 포토존과 전통 장독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의 대표 명물인 전통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장류문화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

매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49개군 신청…경쟁률 8.2대 1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49개 군(71%) 신청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 소재 10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참여 농식품부, 10월 중 평가위원회 거쳐 6개 군 내외 선정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결과, 69개군 중 49개 군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선정 규모(약 6개 군) 대비 약 8.2배에 달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6~’27년 간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국민주권정부 5대 국정목표에 해당하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사업에 해당한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개 군(71%)이 신청했으며, 69개 군이 소재하는 10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신청했다. 인구감소지역 대부분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류, 발표평가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6

주식회사 아트뮤, ‘박람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주식회사 아트뮤는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박람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의 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강의와 개별 멘토링을 병행한다.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가 자신만의 개별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람회 캡스톤 디자인’은 주식회사 아트뮤가 해외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고, 바이어로서 현장을 경험하며 축적한 실제 노하우와 전략을 기반으로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커리큘럼과 내용은 참여 학생들의 중심 목표(박람회 참여, 취‧창업, 브랜딩, 홍보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학과별‧개인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이 포함된 경우에는 체험형 클래스를 함께 운영하여 수업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주식회사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실제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해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주식회사 아트뮤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내외 다양한 박람회 경험을 기반으로 전국 대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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