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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적 명문 퍼듀대와 손잡고 송도캠퍼스 설립 논의 본격화

공과대학 학부 과정 유치·AI·항공우주·반도체 R&D센터 설립 추진

인천시가 미국 명문 퍼듀대(Purdue University)와 손잡고 송도에 공과대학 캠퍼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20일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와 연계해 열린 IFEZ-퍼듀대 특별세션에서 퍼듀대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퍼듀대 디미트리오스 페룰리스(Dimitrios Peroulis) 부총장은 유정복 시장에게 ‘첨단산업 R&D 센터 설립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퍼듀대 공과대학 학부 과정 유치 ▲공동 교육과정 및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개발 ▲AI·항공우주·반도체 기반 R&D센터 설립 ▲교수·연구자 교류 및 글로벌 인재 공동 양성 ▲국제공동연구 및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3대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벌 산학협력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페룰리스 부총장은 “오늘은 단순한 이정표를 넘어선 미래를 향한 도전의 날”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혁신 도시 인천과 퍼듀대의 협력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추홀구의회 이수현 의원, “인천 최초 구 단위 수어통역센터 설치해야” 5분 발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청각·언어장애인 기본권 보장 시급

미추홀구의회는 20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수현 의원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미추홀구 수어통역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수현 의원은 “수어통역센터는 단순 통역 지원을 넘어 상담, 교육, 의사소통 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을 돕는 필수 공공서비스 기관”이라며 “하지만 인천시 10개 군·구 어디에도 수어통역센터가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시 본부 중심의 파견 통역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보 접근권과 의사소통권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통계자료를 근거로 미추홀구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인천 등록 청각·언어장애인은 2만9천여 명이며, 그중 미추홀구는 5천2백여 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며 “전국 기초지자체의 수어통역센터 설치율이 91%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천만 설치율 0%라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자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의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거듭 인용하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상되는 민원이나 예산 부담을 이유로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행사성 예산에는 수억 원을 편성하면서 사회적

인천중구의회,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착공식 참석

주민 숙원 해결…행정·복지 통합 거점 조성 첫걸음

인천 중구의회가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중구의회는 지난 19일 개항동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새로운 행정 거점 조성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자리했다. 착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 및 축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개항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공식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에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소통의 중심이자 행정·복지 기능이 통합된 생활밀착형 시설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숙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이번 센터 건립이 행정 접근성 향상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주민들도 새 행정복지센터가 개항동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성분·수량 확인 필수

자가 소비 목적 6병 이하만 반입 가능…초과 시 의사 소견서 필요

해외 대규모 할인 시즌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관이 수입 기준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오는 28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크게 늘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통관 규정을 안내했다. 세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신고된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은 3603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 전체의 3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기타식품(21.8%), 신발류(6.0%), 화장품·향수(4.3%), 의류(4.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수입은 1,36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해외 쇼핑 수요가 더해지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직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을 활용해 제조하는 특수용도 식품으로, 안전성 확인이 필수적이다. 해외직구 시 개인 자가소비 목적이라면 1회 반입 기준 6병 이하(미화 150달러)까지 면세통관이 가능하며, 이를 초과하면 국내 의사의 소견서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식약처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 ‘2025 화성특례시 메이커스 페스타’ 성료

35개 창업기업·80여 명 참여…시제품 성과 공유·지역 메이커 생태계 확산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가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올해 화성특례시 MAKERS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19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지역 제조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35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순서는 개회식과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기업 성과발표, 표창 및 시상식, 성과전시 라운딩, 네트워킹 오찬으로 이어졌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시제품 성과가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이 진행됐으며, 더화와 ㈜아이더블유엠티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화성특례시장상을 수상했다. 임선홍 수원대학교 부총장(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메이커스 페스타는 창업기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공유되고 새로운 협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의 지원과 창업진흥원

송도컨벤시아-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지역 맞춤형 미디어 협력모델 구축

시민 참여 영상 제작·미디어교육 확대…전시산업 활성화 기대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전시산업과 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특화 협력모델을 마련하며 전시·미디어 융합 기반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참여형 영상 제작과 미디어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컨벤시아의 전시 인프라와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자원을 결합해 지역사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전시회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와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김시관 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송도컨벤시아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될 시민참여 제작단 ‘CONMEDIA 제작단’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민 참여 제작단을 활용한 송도컨벤시아 홍보 영상 제작 ▲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미디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참가업체 대상 라이브커머스 실무 교육 등 전시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컨벤시아는 가상스튜디오와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를 활용한 영상 촬영 교육을 제공하고, 전시장 내 드론 촬영 실습도 지원한다. 12월에는

SM주간보호센터, 계양·부평권역 어르신 위한 ‘호텔식 안심 돌봄공간’ 지원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SM주간보호센터가 호텔식 시설과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하루를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계양·부평 전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장기요양등급 여부와 관계없이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SM주간보호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총 19개의 화장실을 갖춘 쾌적한 환경이다. 모든 화장실에는 비데와 안전바가 설치돼 있어 어르신들이 기다림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이 편안한 넓은 생활 동선은 작은 움직임까지 고려한 설계로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센터 내부에는 100m와 30m 길이의 실내 워킹트랙을 함께 마련해 날씨에 관계없이 보행 운동이 가능하고, 어르신의 체력과 상태에 맞춘 맞춤형 보행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설 구성은 기능 유지와 일상 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프로그램 운영 역시 체계적이다. 매일 진행되는 활동은 어르신들의 신체·정서·인지 기능을 고려해 구성되며, 무리가 없도록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하루의 리듬을 만들고 활력을 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본아이에프 ‘본흑염소능이삼계탕’, ‘가든형 매장’으로 가맹점 전국 확장 본격화

경기·충청·경상·전라권 거점 매장 확보 등 흑염소 전국화 나선다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보양식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가든형 매장’ 출점을 기반으로 전국구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경기·충청·경상·전라권 주요 권역에 거점 가맹점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흑염소의 전국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출점 현황을 살펴보면, 올 1월 직영점이자 1호점인 방배점을 주거상권에 오픈한 데 이어 3월에는 최초 가맹점이자 2호점으로 오피스 상권의 선릉점 개점을 알렸다. 오는 12월 중으로 수원, 김천, 충주, 목포 각 지역에 총 4개의 가든형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충주의 가맹점은 오픈 시 국내 최대 규모의 흑염소 매장이 될 전망이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안정적인 확장세에는 본아이에프가 그간 ‘본죽’으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와 운영 노하우가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그간 대체로 노후한 인테리어와 ‘노포’ 이미지에 머물렀던 전형적인 보양식 매장과 달리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현대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으로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창업 상담에서는 “흔히 떠올리는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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