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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맞손… 생명 살리는 나눔 문화 확산

신탁 활용해 기부자 뜻 신속·정확하게 집행 지원…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에 기여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7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 엠마 캠벨)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정착을 통해 성숙한 나눔 문화가 자리 잡고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을 활용하여, 손님 자산의 특성에 최적화된 신탁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하나은행의 신탁 플랫폼을 활용해, 유산 기부 참여자들이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유산 기부 상담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부신탁상품 홍보 및 사례공유,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캠페인 협력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산 기부의 따뜻한 마음이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활동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고려인 및 러시아어권 아동, 꿈과 이야기를 한국어로 전하다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가 지난 6일 센터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딤돌 한글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운 고려인 및 러시아어권 아동들이 그동안의 배움을 바탕으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디딤돌 한글교실은 매주 2회 정기 수업을 통해 읽기·쓰기·말하기 중심의 실용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한 차례 압화 만들기, 비누공예, 키링 제작 등 특별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말하기대회에서는 △나의 꿈 △좋아하는 시 △나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가 아동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무대에서 발표했다. 한국에 막 입국한 초등학생부터 몇 년째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수준과 배경이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한국어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배운 한국어를 실제로 사용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한글교실을 통해 언어 능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는 앞으로 말하기대회를 정례화하고, 글쓰기·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청년이 함께 만드는 전시 현장… 인천 지역 대학생 7명 첫 출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7일 박물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전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콘텐츠 기획 역량을 키우고, 박물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원은 총 7명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전시기획부 소속으로 실무형 현장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전시 기획 지원 ▲전시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 ▲관람 지원 및 전시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며, 박물관 운영 전반을 체험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물관 및 전시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 근무 매뉴얼 설명, 안전·보안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시 기획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홍보 활동에 반영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전시 서포터즈 활동은 박물관의 전문성과 지역 청년의 창의력이 만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기관 속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성숙 인천시의원, “마음챙김 명상으로 여는 중독 예방의 새로운 길” 토론회 개최

디지털·마약·도박 등 4대 중독 예방… 마음챙김 기반 정책적 해법 모색

인천시의회 장성숙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마음챙김 명상으로 여는 중독 예방의 새로운 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증가와 함께, 마약·도박·게임 등 4대 중독 문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예방 중심의 새로운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의원은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 예방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챙김(Mindfulness)을 통해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 자율적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명상학, 정신건강, 마약중독 재활, 교육 현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음챙김 명상이 중독 예방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아윤 한국명상학회 교수는 “성인 5명 중 1명,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디지털 중독을 겪고 있다”며 “이는 뇌의 보상회로를 변화시키고, 결국 중독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음챙김은 이러한 ‘무의식적 루프’를 끊어내는 심리적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전전두엽 기능을 강화해 충동 조절 능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 “탄소중립, 현장 목소리 외면한 채 강제 불가능”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공청회’ 참석…현장 중심 해법 제시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6일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안)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 참석하여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공감하지만,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감축 방식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 회장은 바이오가스법의 현실성 문제와 Tier 2 산정 방식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바이오가스법, 현장과 괴리된 적용 우려 이기홍 회장은 “바이오가스법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처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축분뇨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물질로 바이오가스 생산에 적합하지 않다”며 “목표가 탄소 감축인지 에너지 생산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처리 여건을 무시한 제도 시행은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단계적 지원과 현실적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축산업 배출량 1.58%, 과도한 감축 부담 이기홍 회장은 이어서 축산업의 탄소 배출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2년 기준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58% 수준”이라며 “이 중 20% 감축 목표를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으로, 결과적으로 사육두수 감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

SMC인터내셔널, 디저트39 ‘프렌치버터 소금식빵’ 인기 속 매출 견인

SMC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디저트39의 ‘프렌치버터 소금식빵’이 빠르게 흥행하며 주요 판매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직후 매장별 판매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소비자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디저트39가 집계한 10월 베이커리 부문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프렌치버터 소금식빵은 자사 주요 제품군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디저트39의 대표 메뉴로 손꼽혀온 ‘크로칸슈’에 버금가는 수치를 보이며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프렌치버터 소금식빵은 프랑스산 버터와 펄솔트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쫄’ 식감을 구현했다.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소비가 이뤄지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했고, 높은 수요로 인해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구매 수량을 2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SNS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소비자 리뷰 확산도 판매 상승에 힘을 더했다. 소비자들은 소금식빵을 우유 크림, 말차 음료,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페어링 소비’를 공유하며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소금식빵을 비롯해 말차·크림류와의 조합이 좋은 메뉴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높아진

MLB, 미야옹 비니 품절대란으로 리셀가 최대 3배 이상 급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MLB의 겨울 시그니처 아이템인 미야옹 비니가 리셀 시장에서 정가 대비 최대 3배 이상 가격이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 컬러의 미야옹 비니는 리셀 전문 플랫폼인 크림에서 정가 43,000원 대비 약 +348% 상승한 15만원에 거래되는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크림 컬러 또한 1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MLB ‘커브패딩’과 ‘미야옹 비니’를 함께 착용한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링이 다수의 SNS 채널을 통해 확산되며, MZ 세대 사이에서 올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카리나가 캠페인 화보 및 개인 SNS에서 착용한 블랙, 크림 컬러는 업로드 직후 공식 홈페이지 내 품절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재입고 문의가 다수 이루어졌다. 화제가 된 미야옹비니의 재출시 계획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지난 시즌 출시 이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겨울 액세서리로 부상한 미야옹 비니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스트라이프 미야옹 비니’, ‘미야옹 이어플랩 비니’ 등 신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각 스트라이프 패턴과 이어플랩 디자인으로,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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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원스톱 취업 지원…‘2025 All-day 취업캠프’ 성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청년 및 사회형평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형평 인력까지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마사회만의 취업 컨설팅 행사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16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2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전에는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첨삭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전 취업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공공기관 면접에 참여했던 HR 전문가들과 내부 면접관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처음에는 떨렸지만 전문가의 세심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실전 같은 연습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NCS 모의평가와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마사회 채용설명회 및 2025년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취업 토크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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