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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 개최

한우산업 미래 인재 38명에게 장학금 수여...나눔과 상생 가치 확산 “축산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갈 것”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대상자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의 메시지,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

고준호 “경기도, 청와대 출장소 전락”… 김동연 “비상엔 비상 처방”

‘10·15 부동산 대책’ 놓고 도정 자율성·정책 책임 공방 격화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파주1)이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도정의 독립성과 정책 책임을 둘러싼 정치·행정 논쟁이 거세지며, 김 지사의 리더십을 둘러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 시절 ‘정치 이념이 시장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지금은 정부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경기도가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한 것 같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정부 통보 후 단 이틀 만에 ‘이의 없음’으로 회신하고, 회의록조차 없이 도민의 재산권을 제한한 것은 행정이 아니라 복종”이라며 “도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중앙의 지침을 복사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을 방치할 수 없었다”며 “비상 상황에는 비상 처방이 필요했다”고 반박했다. 또 “의원님 말씀은 장님이 코끼리 발톱 하나만 만지는 식의 이야기”라며 “정치적 고려가 아닌 경제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맞섰다. 하지만 고 의원은 “지사는 행정가가 아니라

인천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창의도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 개막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위한 국제 협력 논의… 민·관·시민이 함께 미래 도시 디자인 모색

인천시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창의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한다.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열린 ‘창의도시 워크숍’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형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초청토론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날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공공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공개토론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한국, 영국, 일본 등 창의도시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민간의 역할과 국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창의도시 전문가 강연, 토크콘서트, 시민디자인단의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민·관·학 협력 중심의 창의도시 거버넌스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시민디자인단 발표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도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민 참여형 도시 정책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첫 개최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 인천 섬의 문화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인천의 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이라는 주제로, 강화·옹진 등 인천의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인천의 섬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는 공식 기념행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행사는 ‘인천의 섬’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꾸며진다. 웨이브홀 전체를 활용해 인천 섬의 지형과 색감, 바람과 물결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관람객이 직접 걷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축제로 구성된다. 또한 섬 홍보관 스탬프 리워드를 통해 갤럭시 탭, 헤드폰, 숙박권 등 경품도 제공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영흥·연평 예술단 공연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섬띵 공연’ ▲섬의 리듬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DJ 프로그램이 이어져 섬 특유의 여유로움과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

인천시, 시유지 동의기준 확정… 정비사업 속도 낸다

단계별 ‘원칙적 동의’·창구 일원화로 행정 효율·예측성 강화

인천시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유지(市有地)에 대한 동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한 정비사업 등 공유재산(시유지) 동의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조와 인천시 도시정비 조례 개정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정비사업 절차의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고 시민과 사업주체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정비사업 단계 전반에서 시유지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 시 보완사항을 제시하고 단계별로 적합성을 재검토한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공공성 모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각 단계마다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했다. 또한 정비구역 해제 동의 요청에는 시유지를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상 필요성이 명확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동의 요청의 접수·협의·회신 창구를 사업 부서로 일원화해 행정 절차의 통일성과 신속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접수부터 회신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판단 근거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사

제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이강원 작가 ‘따오기의 아침’ 선정

고창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그린 서사

제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당선작으로 이강원 작가의 소설 ‘따오기의 아침’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이병천·김종광·박영진·이성아·정지아)은 “고창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낸 수작”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건축업자 아버지와 고고학자인 아들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고창의 땅과 기억을 매개로 한 세대 간의 이해와 치유를 그린다. 작품 속 배경에는 고창의 역사적 흔적과 생태적 풍경이 짙게 깔려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원 작가는 고창군 신림면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0년 ‘아버지의 첫 노래’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주목받아왔다. 한편 고창 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문화자원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당선작 ‘따오기의 아침’은 내년 2월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고창을 떠난 사

허종식 의원 “인천항 폭발, 신고서엔 중고차뿐… 위험물은 몰래 실렸다”

가연성 가스통 무단 적재 확인… 세관·항만 ‘관리 공백’이 폭발 불렀다

지난 8월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서 발생한 폭발사고가 신고되지 않은 위험물 무단 적재로 인한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과 인천경찰청의 공식 조사 결과, 사고 컨테이너 내부에는 중고차와 함께 다량의 LP가스통과 부탄가스캔이 혼재돼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 기후노동위원회)은 5일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이번 폭발은 항만의 위험물 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된 결과”라며 “허술한 신고 관리와 감독 부실이 낳은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폭발한 컨테이너 내부에는 기아 봉고 1톤 트럭(디젤)과 대우 라보(LPG) 차량 등 중고차 2대가 실려 있었고, 차량용 LPG 가스통 1개, 주방용 LP가스통 3개, 부탄가스캔 12개 등이 함께 적재돼 있었다. 경찰의 합동감식에서도 차량용 LPG 용기와 10kg 가스통, 부탄가스 용기 등이 다수 발견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잔량 및 누출 여부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의뢰된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물은 세관 신고서 어디에도 기재되지 않았다. 인천세관에 제출된 신고 내역상 해당 컨테이너에는 ‘중고차’만 적재된 것으로 표시돼 있었으며, 반입 중량은 25톤에 달

내란의 밤, 계엄군이 깬 창문은 우연 아니었다 이훈기 의원, 제3자 사전 동조 가능성 제기

- 이훈기 의원, 계엄군 행동 집중조명...“진입로 사전 준비한 것” - 김민기 사무총장 “전원 내린 분전반도 유일하게 노출된 곳”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면서 사전에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회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은 5일 국회 사무처 국정감사에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기위해 특정장소의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는 장면에서 “왜 하필 해당 장소를 국회로 들어가는 진입 통로로 삼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해당 장소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로 결국 누군가가 이곳을 국회로 들어가는 통로로 확보하게금 위치를 사전에 알려 주었다고 볼 수 있다”며 “앞서 동료 의원 질의에서 당시 국회에 출입하던 국방부 협력관들의 인사 명령 일자가 석연치 않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던 만큼, 이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혹시 사무처에서 파악하고 있는 추가 정황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민기 사무총장은 “사실 국회에는 진입하고자 하면 쉽게 깰수 있는 창문이 여러 곳에 있다”며 “깨기도 어려운 해당 장소를 왜 선택했을까 의문을 갖기는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에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소상하게 앞뒤 사정이 밝혀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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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원천 차단”…이학수 시장·김종훈 경제부지사, 정읍 거점소독시설 긴급 점검
이학수 정읍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5일 정읍시 용계동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21일 광주시 기러기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동절기 진입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자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은 축산 차량의 이동 과정에서 병원체가 외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소독하는 핵심 방역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과 김 부지사는 이날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소독라인, 대인소독실, 소독필증 발급소, 폐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방역 현황을 세밀히 점검했다. 두 사람은 시 축산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방역 인력들을 격려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방역은 축산업의 생명선”이라며 “거점소독시설의 철저한 운영은 물론, 축산농가와 운송차량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은 가축전염병의 고위험기”라며 “거점소독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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