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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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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려해변 전국대회 ‘우수 협력 지자체’ 선정

민·관 협력으로 해양환경 보전 성과… 깨끗한 연안 조성 공로 인정

인천시가 시민과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해양환경 보전 성과를 인정받아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우수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서울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올해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 보전과 반려해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이번 전국대회는 ‘함께 만드는 깨끗한 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반려해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지자체와 단체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반려해변 제도는 지난 2020년 도입된 사업으로,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책임감을 갖고 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7개 해변에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반려해변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참여 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를 지원하고, 정화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업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안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시

인천시,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3년 더 이어간다

장기임차차량까지 대상 확대, 하이패스 기반 지원체계로 전면 개편

인천시가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정책을 3년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개인 장기임차차량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이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조례의 유효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정책연구를 통해 최근 교통 환경 변화와 차량 이용 형태의 다양화를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차량을 렌트·리스 형태로 이용하면서도 실제 거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명의 문제로 통행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권 보장과 제도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영종대교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되던 통행료 감면 방식도 전면 개선된다. 기존의

유승분 인천시의원 “조직개편 잦아 전문성·정책 연속성 흔들”

해양·항공 전략 번복 지적…“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명확한 방향 필요”

인천시의 잦은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행정의 전략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특히 해양·항공 분야 조직 논의가 반복적으로 번복되면서 인천시의 중장기 미래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1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는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실·국 단위 조직이 이렇게 자주 바뀌면 행정 전문성이 약화되고 정책의 연속성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국 단위 조직을 기존 20개에서 22개로 확대하는 점을 언급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조직은 농업과 수산 정책을 통합한 ‘농수산식품국’, 고독·고립 문제를 통합 돌봄과 연계한 ‘외로움돌봄국’ 등이며, ‘국제협력국’은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 의원은 개편 과정에서 해양·항공 관련 조직 논의가 여러 차례 변경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해양항만국으로 조직을 변경하겠다는 논의가 철회되고, 항공 분야 이관 논의 역시 유지되지 못했다”며 “이는 인천시의 전략적 방향 설정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국 화재안전 점검 ‘최고 등급’ 획득

30곳 중 유일하게 S등급…시민·상인 안심하는 안전 유통환경 입증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30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화재·폭발 위험 요인을 비롯해 건축물 안전관리, 소방시설 구축 및 운영 상태 등 시장 전반의 화재안전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화재위험도지수 101.23점을 기록하며 평가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달성했다. S등급은 6단계로 구분된 화재위험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수준으로, 시설 관리와 운영 전반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함께 노후 시설에 대한 선제적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유통 종사자와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화재 예방에 대한 현장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김정회 남촌농축산물도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장 “정치는 일상에서 시작…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핵심”

박우섭(소전미술관 대표 상임이사) 전 인천남구청장 초청 ‘생생지락 미추홀 정치학교’ 총 4회 운영

미추홀정치연구소(소장 김상수)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생생지락 미추홀 정치학교’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정치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치학교는 정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정치의 역할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3선의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소전미술관 대표상임이사)이 강사로 나서 정치의 본질과 정당, 정치인의 덕목, 선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정치란 무엇인가 △정당의 이해 △정치인의 책·글·말 △선거의 이해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 경향빌딩 13층에서 마무리됐다. 박 전 구청장은 오랜 정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정치 현장에서 체득한 사례를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조용하지만 강한 전달력의 강의로 정치의 책임성과 공공성, 정치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 소장은 “정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문제 해결이 진정한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치학교를 통

한국폴리텍Ⅱ대학-신흥에스이씨, 이주배경·청년 구직자 위한 기술인력 양성 협력

지역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기반 구축, 취업 연계·사회통합 지원에 따뜻한 동행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가 이주배경 구직자와 대졸 미취업자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인천캠퍼스는 12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신흥에스이씨(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인재 양성 및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주배경 구직자 및 하이테크 교육훈련과정 수료생 취업 연계 ▲교육과정 모집·홍보 협력 ▲교육 운영 관련 정보 교류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협력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이주배경 청년과 미취업자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캠퍼스는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을 기반으로 국가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이주배경 구직자와 대졸 미취업자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며 사회통합과 지역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인천폴리텍,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로부터 5천만 원 상당 실습장비 기증받아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실습환경 강화… 지역 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따뜻한 나눔 보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지역 산업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받았다. 인천캠퍼스는 12일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어셈블리 2세트를 기증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장비 기증은 전기자동차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현장의 요구에 맞춰, 학생들이 실제 산업 수준의 실습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증받은 고전압 배터리 어셈블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 구조 분석은 물론, 고전압 안전 실습까지 가능해 향후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캠퍼스 자동차공학과는 이번 지원을 통해 전기차 정비와 배터리 시스템 분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실제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은 더 높은 수준의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최용두 공장장은 “전문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대학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산학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인천캠퍼스 학장직무대리는 “기업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학생들의 실

인천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확산 나서… 창업활성화 포럼 개최

대학발 창업 연계 강화·투자 네트워크 확대, 인천 창업 허브 역할 강조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1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대학발 창업 활성화 포럼’을 열고 지역 대학 중심의 창업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의 창업 역량을 지역 유관기관, 투자사와 연계해 인천형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대학교 이준한 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천시 심순옥 과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선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학에서 출발한 창업이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대학-지자체-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인천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을 주제로 지역 창업 정책의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인천대 출신 창업가 양성구·권예찬 대표가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경험과 기술 사업화 성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인천지역 대학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두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현직 투자자들이 참여해 대학발 창업의 확산 전략과 인천형 창업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대학 간 창업

DN솔루션즈 배규호 수석부사장, '제25회 공작기계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베스트셀러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개발 총괄... 한국 제조업 역량 및 기계기술 발전 공헌 인정받아

공작기계(머신 툴)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제25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맞아 배규호 수석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수석부사장은 베스트셀러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폭넓은 DN솔루션즈 제품들의 개발을 총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조업 역량을 높이고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수석부사장이 개발을 총괄한 주요 품목으로는 다목적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4세대), 복합가공기(Multitasking Machine) DNX2100, 하이엔드 수직형 5축 가공기 DVF 시리즈(2세대) 등이 있다. 특히 복합가공기와 5축 가공기 등은 복잡한 곡면 가공이 필요한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터빈 부품,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과 다양한 금형, 개인 맞춤형 제작이 필수적인 인공관절 등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이들 하이엔드 제품은 과거 독일과 일본 등의 일부 기업들만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지만, DN솔루션즈는 자체 모델을 개발해 수입을 대체하고 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법정 검사기관’ 신규 지정

자원순환 시설 전반으로 검사 전문성 확대…전국 검사 수급 안정화 기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사장 송병억)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법정 검사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매립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전 분야로 전문성을 확대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폐기물 매립 현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매립시설 법정검사와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침출수처리장 운영기술, 매립가스 간이소각기 모니터링, 환경·안정성 평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확보한 기관으로 평가된다. 공사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설치검사 ▲정기검사 ▲지역별 검사 수요 대응 등 현장 중심의 전문 검사 체계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최근 검사기관 부족으로 인한 업무 병목 현상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공사의 신규 지정은 전국 검사 수급 안정화와 검사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는 소각시설 등 자원순환시설 전반으로 검사 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인력 확보, 제도 개선 논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류돈식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소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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