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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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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스마트폰처럼 보급되는 시대 온다…CEO 500인, 로봇 산업의 미래를 묻다

코리아씨이오서밋, 3월 서밋포럼 개최…조규남 로봇신문 대표·손웅희 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초청 특별강연 "2020년대 말, 서비스 로봇은 스마트폰처럼 우리 일상에 스며들 것이다."

3월 19일 저녁, 서울 강남 엘타워. 국내 주요 기업인과 전직 장관, 전문가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이 주최한 '2026년 3월 서밋포럼'이 열린 이날, 강연장을 가득 채운 것은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었다. "로봇 시장, 잠재력은 크다…그러나 인내가 필요하다" 첫 번째 연단에 선 조규남 로봇신문 발행인 겸 대표는 14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 2013년 로봇신문을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33개국, 누적 1,4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한 글로벌 로봇 전문 미디어의 수장답게, 그의 발언은 낙관론과 현실론 사이 어딘가에 단단히 발을 딛고 있었다. "지금은 산업용 로봇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2020년대 말이 되면 서비스 로봇이 스마트폰처럼 보급되면서 글로벌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장밋빛 전망 일색의 강연을 경계했다.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서도 "시대가 열린 것은 맞지만, 일반 가정에까지 보급되려면 최소 10년은 더 필요하다"며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명확히 했다. 국내 로봇 기업을 향한 조언도 현실

인천시, ‘202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개최… K-라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송도컨벤시아서 3월 26~29일 개최… 수출상담회·체험행사 등 산업·관람형 행사 확대

인천시가 K-라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라면을 중심으로 국내 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마이스풀이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전시관에서는 인스턴트 라면과 생라면, 프랜차이즈 라면을 비롯해 조리기기, 주방 설비, 식품 위생 장비 등 라면 산업 전반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사전 1대1 매칭 상담과 현장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동·아세안, 중국, 몽골, 미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체험과 생면 제면 체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AWS 협력 AI·데이터센터 인재양성 과정 입학식 개최

40명 선발 ‘AX(AI+x) 과정’ 본격 운영… 데이터센터 실무·인턴십 연계 교육 강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3일 교내에서 AWS와 협력해 운영하는 ‘AX(AI+x)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4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2개 반으로 나뉘어 각 20명씩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운영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AX 과정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AWS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과 연계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하며, 수료 이후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환 학장 직무대리는 “이번 과정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로, 교육과 인턴십이 연계된 구조를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수료 이후에도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글로벌 기업

인천연구원, 개원 30주년 맞아 ‘비전 2040’ 선포… 글로벌 싱크탱크 도약 선언

시민·현장·협력 기반 정책연구 강화… 인천 미래 선도 전략 제시

인천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정책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연구원은 25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인천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인천연구원은 지방자치 본격 시행과 도시 확장, 산업구조 변화 등 인천의 주요 전환기마다 정책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시정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원 이사장인 유정복 시장과 허종식 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 총장, 공공기관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장기근속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30년사 발간 보고, 미래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천연구원 비전 2040’ 선포와 ‘인천연구원 30년사’ 발간 보고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연구원은 ‘인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를 목표로 기술혁신 대응과 국가정책 선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천형 정책연구 ▲선도적 정책혁신 연구 ▲현장 중심 문제해결형 연구를 핵심 방향으로

인천 개항광장 진입로 조성 완료… 폐선부지 활용 시민 접근성 개선

축항선 폐선부지 연결 보행 동선 구축… 도심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기대

인천시가 폐선부지를 활용해 개항광장 진입로를 조성하며 시민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개항광장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축항선 폐선부지 일부를 활용한 진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입로는 길이 12m, 폭 10m 규모로 기존 인중로 임시 보행로와 개항광장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설치됐다. 그동안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폐선부지를 통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보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개항광장 일대 폐선부지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 철책을 저층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폐기물과 잡목을 정비하는 등 기반 정비를 마쳤다. 이어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77m 규모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된 보행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후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진입로 설치를 위한 사용 동의를 확보하고, 철도보호지구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친 뒤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진입로 개설로 개항장~임시 보행로~개항광장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이 완성되면서 시민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으며, 폐선부지 일대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화수부두 혁신지구 조성 본격화… 1,233억 투입 ‘뿌리산업 거점’ 탈바꿈

산업·상업·주거 결합 복합개발 추진… 2029년까지 원도심 경제활력 기대

인천시가 과거 새우젓 시장으로 번성했던 화수부두 일원을 첨단 뿌리산업 중심지로 재편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난 2024년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도시경제기반형)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원 사항이 확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1,23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되며, 화수부두 일원을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집적된 복합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시행은 인천 동구청이 맡아 추진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뿌리혁신플랫폼 구축, 화수어울림센터 조성, 화수혁신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뿌리명장교육센터 운영과 취·창업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노후 공업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화가로 조성과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을 병행하고, 부처 연계 사업으로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도 추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기존 공장 밀집지역과 인접해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수혁신마을’을 조성하고, 체육시

[전문가 칼럼 이호] 오늘도 AI에게 말을 걸었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조용히 앉은 존재에 대하여

밤 열한 시, 퇴근 후 소파에 쓰러지듯 앉아 스마트폰을 켠다. 카카오톡 알림보다 AI 앱을 먼저 누른다.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오늘 있었던 일을 어디다 뱉어놓고 싶었다. 친구한테 꺼내기엔 너무 사소하고, 혼자 삭이기엔 조금 억울한 그런 하루. 이 장면이 낯설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글은 당신 이야기다. 1. 우리는 언제부터 AI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나 처음엔 그냥 검색이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도구. 그다음엔 업무 보조였다. 보고서 초안을 잡아주고 번역을 도와주는 기능.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AI와의 대화가 슬며시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거 어떻게 생각해?' '나 요즘 좀 힘든데.' 필요한 정보를 넘어, 쓸데없는 감정까지 꺼내놓게 된 것이다. 주변을 보면 안다. 누군가는 AI에게 이직 고민을 털어놓고, 누군가는 부부 싸움 직후 AI와 대화하며 마음을 추스른다. 심지어 대화가 끝난 뒤 AI에게 '수고했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AI가 수고한 건 없는데도. 이 묘한 다정함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2. 연결된 시대의 고독이 만든 말동무 우리는 기묘한 시대를 살고 있다. 하루 종일 누군가와 연결돼 있지만, 정작 '오늘 나 좀 힘들었어'라고

인천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공존 외식문화 본격화

3월 1일부터 등록 의무화…위생·안전 기준 강화로 이용환경 개선

인천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음식점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위생과 안전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 시행에 따라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려면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 애견카페뿐 아니라 일반 음식점도 반려동물(개·고양이에 한함)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시설 기준을 갖춘 뒤 관할 군·구 위생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사전 컨설팅과 현장 점검을 통과해야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영업자는 일반 이용객과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 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을 분리 운영해야 하며, 위생관리와 안전수칙 준수 의무도 강화된다.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를 명확히 표시해 이용객이 상황에 맞는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수 사항이다. 인천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집중 점검과 현장 안내를 병행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동반 외식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

사랑봉사회·온해피·전라도이야기, 다문화 이웃과 ‘사랑의 점심나눔’ 봉사

7개국 외국인 50여 명 초청…공연·나눔 통해 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 마련

사랑봉사회와 온해피, 전라도이야기가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들 단체는 4년째 ‘사랑으로 하나되요’를 슬로건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첫 행사로 인천외국인지원센터 소속 다국적 회원들을 초청해 ‘사랑의 점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네팔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봉사회 회원 25여 명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전라도이야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고은소리국악예술단을 비롯해 이재근 약사가수, 김상임 모델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대중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시탈이벤트의 음향 지원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 네팔, 중국 대표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문화적 경계를 넘어선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공연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고향이 생각나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

인천시, 영종~청라 연결도로 ‘청라하늘대로’로 명명

시민 선호 반영해 도로명 확정…‘평화대로’·‘꿈이음길’도 함께 의결

인천시가 영종과 청라를 잇는 핵심 연결도로의 명칭을 ‘청라하늘대로’로 확정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올해 제1회 인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영종~청라 연결도로의 도로명을 ‘청라하늘대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중구 중산동에서 출발해 청라하늘대교를 거쳐 서구 청라동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1km 구간으로,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앞서 도로명은 인천국제도시대로, 청라하늘대로, 국제미래대로 등 3개 안이 후보로 제시됐으며, 시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자치구 의견과 도로명 부여 기준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청라하늘대로’가 최종 선정됐다. 청라하늘대로는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반영해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지역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와 함께 다른 광역도로 명칭도 확정됐다. 옹진군과 중구가 공동 제안한 ‘영종~신도 연결도로’는 ‘평화대로’로, 연수구와 남동구가 제안한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연결도로’는 ‘꿈이음길’로 각각 의결됐다. 이번에 확정된 도로명은 별도의 재심 절차 없이 인천시 고시를 통해 공식화되며, 이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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