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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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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 수질위험 선제 대응 연구 본격화…수돗물 안전성 강화

미세플라스틱·누수감시 등 연구성과 공유…신종 오염물질 대응 연구 확대

인천시가 기후 변화와 신종 오염물질 확산에 대비해 수돗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선제적 연구에 나섰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지난 12일 연구업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맑은물연구소는 올해 정수처리 과정 전반의 과학적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소독부산물 저감 방안 연구를 비롯해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과 소형생물 제어 기준 마련, 인공지능을 활용한 누수 감시 모델 개발 등에 집중하며 정수장 운영 안정성과 수질 예측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현장 수질 변화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문제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수장과 배수지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도 확대했다. 내년에는 한 단계 진전된 수돗물 안전성 강화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과불화 화합물 등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실태조사와 색도 유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필터 변색 연구 등 선제적 대응 연구를 본격화한다. 또한 주거·사업 형태와 공간·환경 특성에 따른 수돗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수요 예측

코레일, 규범준수·부패방지 ISO 통합인증 획득…SOC 공기업 첫 ‘3관왕’

청렴·윤리·인권 국제인증 모두 확보…윤리경영 성과 대외적 인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하며 윤리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코레일이 지난 12일 두 개 ISO 경영시스템에 대한 통합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예방을 위한 교육, 내부 감사, 제보 시스템 등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코레일은 임직원 대상 다양한 교육을 통한 청렴의식 내재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내부 규정 정비와 이해충돌방지담당관 지정 등 이해충돌 방지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통합인증으로 코레일은 지난 7월 취득한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까지 포함해, SOC 공기업 최초로 청렴·윤리·인권 분야 국제인증 3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세 가지 인증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AI 기반 농촌혁신 본격화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업무협약…교육·데이터 활용 협력 강화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지난 13일 (사)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순창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증진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남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과 이원찬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술 도입 및 적용 방안에 대한 정보 교류와 자문 ▲주민 및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워크숍 공동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농촌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앞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농촌 혁신을 이끌 AI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2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AI 인재 양성과 농촌 현장 적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김용남 단장은 “AI 기술은 농촌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산업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인천대 한국어교육센터, 출입국행정업무 유공 표창 수상

유학생 체류 관리 모범 사례 인정, 출입국 협력 성과 높이 평가

인천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유학생 출입국 관리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센터장 채숙희)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출입국행정업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다년간 유학생 출입국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엄격한 학사 및 출결 관리와 체계적인 유학생 상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특히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불법체류 방지 체계 확립 ▲주기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유학생 대상 출입국 제도 교육 프로그램의 정례화 등 한국어 연수생 관리 전반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인천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지역사회 국제화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센터가 운영해 온 유학생 관리 시스템이 국가 기관 차원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숙희 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

아이티에스컨버젼스, 행안부 장관상 수상…재난·안전 ICT 혁신 성과 인정

2025 TV조선 경영대상서 4차산업 ICT 부문 동시 수상, 금융 IT 넘어 국가 안전 관제로 확장

토탈 ICT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티에스컨버젼스가 재난·안전 분야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안전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재난안전 통합관제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대응체계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TV조선 경영대상도 함께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26년간 축적한 금융 IT 기술력을 토대로, 소방·경찰 등 공공 안전 분야와 AI 컨택센터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금융권 딜링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력 솔루션인 ‘스마트 딜링 솔루션(Smart Dealing Solution)’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해당 솔루션은 다수의 PC 본체를 중앙 서버룸으로 통합하고,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제어하는 ‘스마트 KVM(Keyboard·Video·Mouse)’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근무 공간 내 발열과 소음을 줄이고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쾌적한 업무 환경과 친환경 IT 환경을 동시

인천시, 반려해변 전국대회 ‘우수 협력 지자체’ 선정

민·관 협력으로 해양환경 보전 성과… 깨끗한 연안 조성 공로 인정

인천시가 시민과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해양환경 보전 성과를 인정받아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우수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서울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올해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 보전과 반려해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이번 전국대회는 ‘함께 만드는 깨끗한 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반려해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지자체와 단체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반려해변 제도는 지난 2020년 도입된 사업으로,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책임감을 갖고 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7개 해변에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반려해변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참여 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를 지원하고, 정화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업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안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시

인천시,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3년 더 이어간다

장기임차차량까지 대상 확대, 하이패스 기반 지원체계로 전면 개편

인천시가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정책을 3년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개인 장기임차차량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이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조례의 유효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정책연구를 통해 최근 교통 환경 변화와 차량 이용 형태의 다양화를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차량을 렌트·리스 형태로 이용하면서도 실제 거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명의 문제로 통행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권 보장과 제도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영종대교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되던 통행료 감면 방식도 전면 개선된다. 기존의

유승분 인천시의원 “조직개편 잦아 전문성·정책 연속성 흔들”

해양·항공 전략 번복 지적…“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명확한 방향 필요”

인천시의 잦은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행정의 전략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특히 해양·항공 분야 조직 논의가 반복적으로 번복되면서 인천시의 중장기 미래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1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는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실·국 단위 조직이 이렇게 자주 바뀌면 행정 전문성이 약화되고 정책의 연속성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국 단위 조직을 기존 20개에서 22개로 확대하는 점을 언급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조직은 농업과 수산 정책을 통합한 ‘농수산식품국’, 고독·고립 문제를 통합 돌봄과 연계한 ‘외로움돌봄국’ 등이며, ‘국제협력국’은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 의원은 개편 과정에서 해양·항공 관련 조직 논의가 여러 차례 변경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해양항만국으로 조직을 변경하겠다는 논의가 철회되고, 항공 분야 이관 논의 역시 유지되지 못했다”며 “이는 인천시의 전략적 방향 설정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국 화재안전 점검 ‘최고 등급’ 획득

30곳 중 유일하게 S등급…시민·상인 안심하는 안전 유통환경 입증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30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화재·폭발 위험 요인을 비롯해 건축물 안전관리, 소방시설 구축 및 운영 상태 등 시장 전반의 화재안전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화재위험도지수 101.23점을 기록하며 평가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달성했다. S등급은 6단계로 구분된 화재위험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수준으로, 시설 관리와 운영 전반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함께 노후 시설에 대한 선제적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유통 종사자와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화재 예방에 대한 현장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김정회 남촌농축산물도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장 “정치는 일상에서 시작…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핵심”

박우섭(소전미술관 대표 상임이사) 전 인천남구청장 초청 ‘생생지락 미추홀 정치학교’ 총 4회 운영

미추홀정치연구소(소장 김상수)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생생지락 미추홀 정치학교’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정치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치학교는 정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정치의 역할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3선의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소전미술관 대표상임이사)이 강사로 나서 정치의 본질과 정당, 정치인의 덕목, 선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정치란 무엇인가 △정당의 이해 △정치인의 책·글·말 △선거의 이해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 경향빌딩 13층에서 마무리됐다. 박 전 구청장은 오랜 정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정치 현장에서 체득한 사례를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조용하지만 강한 전달력의 강의로 정치의 책임성과 공공성, 정치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 소장은 “정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문제 해결이 진정한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치학교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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