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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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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장철 맞아 불량 농·축산물 집중 단속…6개 업체 적발

유통·표시 위반 등 확인, 시민 먹거리 안전 강화에 총력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김장철 농·축산물 불법유통 기획수사를 실시해 총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김치 제조업체 47곳과 대형 식자재마트, 축산물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보관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김치제조업체는 원재료 원산지 표시, 축산물 판매업체는 소비기한 준수, 보관 상태, 표시사항 적정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점검 결과 A업체는 소비기한이 한 달가량 지난 축산물을 보관해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으며, B업체는 냉동 축산물을 해동해 냉장 제품으로 둔갑시키는 등 축산물 기준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C업체는 판매용 축산물에 의무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관련 표시 기준을 위반했으며, 김치 제조업체 3곳은 모두 소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시는 국내산으로 판매되는 돼지고기의 실제 원산지를 확인하기 위해 4개 업체에서 12점의 시료를 수거해 진단키트로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국내산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도 엄정하게 이뤄질 예정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김영삼없었다면 김대중도 없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맞아…민주화·개혁 가치 재조명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그의 민주화·개혁 정신을 다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극영화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국회 시사회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위원회(위원장 김덕룡) 주최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영삼민주센터, ㈜디자인소프트가 공동 주관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32년 군부독재를 마감하고 개혁의 전면에 섰던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발자취를 되짚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성장·발전·화합·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진은 “기억해야 할 역사와 계속되어야 할 개혁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흐름을 기록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시사회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길을 열었던 시대의 숨결을 느끼고, 오늘 필요한 용기와 책임의 리더십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삼 대통령은 1993년 취임 이후 ▲군부 내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실시 ▲공직자 재산공개 ▲5·18 특별법 제정 ▲지방자치제 전면 확대 ▲OECD 가입 등 굵직한 개혁을 잇달아 추진했다. 또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IWPG 글로벌 9국, ‘사랑의 희망나눔’ 바자회 성료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수익금은 한부모 가정에 전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지난 30일 ‘날으는 산 오징어’ 음식점에서 ‘2025 결실 사랑의 희망나눔 음식 바자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평화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벽부터 마련한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더해진 먹거리들은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제공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평화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미숙 IWPG 글로벌국장은 “이번 바자회가 2026년 활동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후원과 지지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봉사 활동을 확대해 평화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의 일부는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IWPG 글로벌 9국은 바자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 6

코레일로지스, 인권경영시스템(HRMS) 최초 인증…“인권 중심 공공기관 도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공식 인증 획득…인권리스크 관리·조직문화 개선 등 전사적 성과 인정

코레일로지스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인권 중심 경영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2일, 코레일로지스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통과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 법규 준수 수준, 인권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다. 코레일로지스는 이번 평가에서 ▲인권경영선언·인권영향평가 정례 운영 ▲인권 규정 및 운영 매뉴얼 표준화 ▲인권침해 대응 절차의 체계적 구축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팀은 “인권 전략 기반 실행계획 이행과 조직문화 개선 활동 등 전사적 추진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상덕 코레일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인권 중심 경영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권 리스크 예방과 안전·존중 기반의 근무환경 조성, 취약계층 보호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코레일로지스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광명폴리텍대학, AR 기술로 지역경제 활성화…‘한이음 드림업’ 장려상 수상

증강현실 기반 앱 개발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 학생 창의력·산업 연계 성과 인정

광명폴리텍대학 증강현실시스템과 하이테크과정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 한이음 드림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창의적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증강현실시스템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접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AR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특정 거리로 비추면 지역 상점의 정보, 할인 쿠폰, 대표 메뉴가 증강현실 그래픽으로 나타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AR 기반 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을 순회하도록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는 침체된 구도심과 전통시장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수상팀 한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AR 기술을 실제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용하고자 앱을 기획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능을 고도화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중수 광명폴리텍대학 증강현실시스

유정복 인천시장, 균형과 혁신으로 그리는 글로벌 미래도시 청사진

원도심·신도시 조화, 첨단산업 육성, 포용 복지, 혁신적 도시환경 구축으로 2035년 글로벌 톱10 목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균형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한 미래 도시 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35년 글로벌 톱10 도시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발전, 첨단 산업 육성, 시민 맞춤형 복지, 혁신적 도시환경 구축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유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농어촌과 섬 주민까지 차별 없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균형 발전과 접근성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GTX-B 조기 착공, GTX-D(Y자)·GTX-E 광역철도망 구축,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과 연안여객선 완전공영제 시행 등 교통망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유 시장은 반도체, AI, 바이오, 미래차, 로봇, PAV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국제행사 유치와 녹색기후기금(GCF) 복합단지 조성,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이차보전, 인천세일페스타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포용적 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출산장려 지원금, 인천맘센터 운영, 임신부 교통비 지원 등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아동을 위한 드

인천시, 정당현수막 난립 해법 ‘전국 최초 제시’…2023년 조례 개정 재조명

정부도 뒤늦게 규제 착수, “인천의 선제 대응 필요성 확인”

정당현수막 난립 문제가 전국적 사회 현안으로 부상하면서, 인천시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의 제도 개선 지시와 정부 차원의 강력 대응이 본격화되자,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현장의 지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국무회의에서 “저질·수치스러운 정당현수막 등 무제한적 게시 허용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개선을 공식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는 같은 달 18일 전국 지자체에 금지광고물 기준 엄격 적, 위반 시 시정 명령 및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 가능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뒤늦게나마 정당현수막 제도 운영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라며, 지난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마련했던 기준이 지금 다시 필요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당시 정당현수막이 옥외광고물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사실상 무제한 게시가 가능한 점을 문제로 보고, 전국 최초로 ▲지정게시대 의무 게시 ▲선거구별 설치 수량 4개 이내 제한 ▲혐오·비방 문구 금지 등을 조례에 담아 대응한 바 있다

남인천폴리텍 스마트전기과, 제1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장려상

스마트 물류 창고 시스템 출품, 자동제어·PLC 기술력 인정받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연식) 스마트전기과 ‘똑똑한바지로이’ 팀(황현도 외 2명)이 지난달 20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가 주최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전국 주요 대학들이 본선에 참여한 전국 규모 행사로, 총 28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인천폴리텍 스마트전기과 25학번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똑똑한바지로이’ 팀은 학과에서 배운 시퀀스 제어,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공·유압 자동제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창고 시스템’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실제 스마트팩토리 물류 처리와 자동 분류 공정을 소형화해 구현한 작품으로, 순차 동작을 논리화한 프로그램과 공기압 제어 기술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 물류를 처리하는 자동화 공정을 선보였다. 지도교수 김홍용 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개월간 연구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참여 학생 전원이 자동제어 분야 강소기업에 취업이 확정되면서 실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인천폴리텍 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최종평가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상, IT’S US·손주보다 빠르게 팀 수상… 우수 멘토 장학금 전달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협의회가 주관하고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이 후원했다.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523명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 정서 지원, 문화·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수 동아리 8개 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IT’S US팀과 손주보다 빠르게팀이 수상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KM노리숲, 모듬살이, GNU전공개척멘토단 등 3개 팀이 받았다.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은 씨밀레, 쿠오레, 페이포워드 팀이 수상했다. 또한 ㈜에스알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후원을 통해 서울 및 경남 지역에서 활동한 우수 멘토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평가회 현장에서는 동아리 간 활동성과 공유와 함께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불확실성과 관계 단절이 심화되는 시대에 지역사회 멘토링은 정서적 연결을 회복하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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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온라인 사이트 797건 적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올해 1월부터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중국·태국 등 수입금지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사이트 797건을 적발하여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의 온라인상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검역대상물품의 불법 반입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가축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적발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하여 차단하고 있으며, 불법 축산물의 국내 반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판매업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 게재,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반입금지 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의 정보를 국민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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