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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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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RISE 2차 공모 수행대학 9곳 확정

1차 196억원 이어 2차 37억원 지원, 지역 혁신·미래인재 양성 본격화

인천시가 인천형 라이즈(RISE) 사업 2차 공모 수행대학을 확정하며 지역 주도 고등교육 혁신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제5회 인천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천시 RISE 2차 공모 사업 수행대학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라이즈 사업은 ▲인천 전략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의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인천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이다. 시는 이번 2차 공모에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원도심 재생, 초광역 협력 등 정부 정책 기조와 인천의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6개 단위과제에 대해 9개 대학을 수행대학으로 선정하고 총 37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학교(캠퍼스),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등 9개교다. 앞서 인천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인천시, 광역버스 이용 편의 대폭 강화

전자노선도·LED 전광판·정류장 개선…잔여좌석 알림 전 노선 확대

인천시가 광역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체감형 교통 서비스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한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이 올해 대부분 완료되면서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선도 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잔여 좌석 안내와 정보 제공 강화, 정류장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버스 잔여 좌석 알림기 설치 ▲노후 정류장 개선 및 노선도 제작 ▲버스 전면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내부 전자노선도 설치 등을 추진했다. 우선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해 승차 직전에도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잔여 좌석 알림기’를 광역버스 전 노선 363대에 설치 완료했다. 기존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잔여 좌석 정보가 제공됐으나, 이번 조치로 현장에서 바로 좌석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인천폴리텍대학, 대졸 미취업자·이주배경 구직자 직업교육 수료

8개 직종 100명 배출…600~1200시간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대졸 미취업자와 이주배경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올해년도 직업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졸 미취업자와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이주배경 구직자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총 8개 직종에서 100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최소 600시간에서 최대 1200시간에 이르는 장기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과 연계된 전문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자격 취득 지원, 취업 컨설팅,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반도체공정과를 수료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에 취업한 윤민규 씨는 “처음에는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도전의 연속이자 성취의 시간이었다”며 “대졸 미취업자 하이테크 과정은 비전공자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직업교육과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도체시스템과를 수료하고 에이에스이코리아㈜에 취업한 이유진 씨는 “반도체 장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10개월간의 커리큘럼이 실무 역량을 키워주는 큰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캠퍼스는 최근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업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 스마트제조 기술지원 성과 ‘뚜렷’

지역 기업 맞춤형 기술지도 통해 매출·납기 경쟁력 동시 개선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이 스마트제조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를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성곤)은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한 결과, 매출 증가와 납기 준수율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는 생산 공정과 데이터 관리,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동구 소래포구에 위치한 얼음 제조기업 ㈜소래얼음의 경우, 주문관리의 수기 처리와 수작업 중심 생산 공정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주문량 기반 생산체계와 웹 주문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계량 및 센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기업 코원시스템㈜은 공정 데이터 관리 미흡으로 인한 품질 편차와 납기 관리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산학협력단의 기술지도를 통해 통합 공정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결과, 공정 불량이 개선되고

인천 GTX-B 추가정거장 신설 확정, 연수 원도심 교통 지형 바꾼다

경제성 확보로 사업 공식화…민관 협력 통해 2031년 본선 개통 일정 유지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신설이 공식 확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GTX-B 추가정거장 타당성 검증 결과,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추가정거장 신설을 공식화하고, 내년 말 민간사업시행자와의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GTX-B 인천대입구역 공사 현장과 청학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추가정거장 설치 시 전 구간 일평균 이용수요가 3010명 증가하고, 경제성(B/C 1.03)과 재무성(R/C 2.20)을 모두 확보했다”며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사업 타당성이 입증된 만큼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추가정거장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2540억원으로 추산된다. 관련 법령과 실시협약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인천시가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할 계획이다. 특히 GTX-B 본선이 2031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추가정거장 설계를 올해 안에 착수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

인천 중구, 혹한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등굣길 안전 행정

운서초·영종초 등 현장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집중 점검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철 강추위 속에서도 인천 중구가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안전을 지원해 왔던 중구 노인일자리 교통안전 활동이 종료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여건까지 겹치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중학교를 시작으로, 18일 운서초등학교, 19일에는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를 차례로 방문해 등굣길 안전 상황과 교통안전 시설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운서초등학교 현장점검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와 중구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 통학 지도를 병행하며, 실제 등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올해 중구가 설치한 학교 앞 교통안전 시설물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금강펜테리움아파트와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아파트 등 원거리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천대–NC AI, AI 비교과교육 프로그램 성료

국립대–국내 대표 AI 기업 협력으로 실무형 AI 인재 양성 기반 구축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NC AI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AI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국립대학과 AI 선도기업이 협력해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7일과 19일 이틀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정보기술대학에서 진행됐다. 지난 17일 오전에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현황과 미래, 그리고 우리의 준비’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기초적인 AI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열린 CTO 특별강연에서는 NC AI 김민재 CTO가 강연자로 나서 자사의 독자 AI 기술인 ‘VARCO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AI 기반 산업 콘텐츠의 확장 방향과 기술 발전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기말고사 직후 일정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별 채용시장 변화와 진로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CTO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인천대–인천공항에너지, 산업안전·무탄소 가스터빈 분야 협력 맞손

산업재해 예방·수소 가스터빈 인재 양성 위한 공동 연구·교육 추진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인천공항에너지㈜(사장 이경용)는 지난 18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산업안전보건 분야 협력과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혁신연구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과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의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연구·교육 역량과 현장 실무 경험을 공유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 및 안전 혁신연구센터 사업 참여 ▲산업안전보건 기술 지원 및 동향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교류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인적 교류 ▲기타 상호 필요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재원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인력양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혁신연구센터’ 사업이 포함돼, 수소 가스터빈 기술과 첨단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 연계를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인천시, 광역시도 노선 대대적 재편

송도·청라·계양 신성장축 반영, 76개 노선·931km로 도로망 확충

인천시가 도시 확장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응해 광역시도 노선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며,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22일 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과 계양 테크노밸리(TV) 개발계획, 고속도로 건설 및 교통혼잡도로 개선 등 국가 상위계획을 반영해 광역시도 노선을 재정비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인천시 광역시도는 기존 68개 노선, 총연장 891km에서 76개 노선, 931km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 10개 노선과 변경 13개 노선, 폐지 2개 노선이 포함되며, 전체 도로 연장은 40km 늘어났다.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이 대폭 반영됐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는 83·85·87호선 등 3개 노선이 신설돼 내부 도로망 연결성이 강화됐고, 계양 테크노밸리에는 남북·동서축을 형성하는 81·82호선이 새롭게 지정됐다. 청라·북항 일대에는 물류 수요 증가와 도시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79·80호선이 추가됐으며, 서창2지구에서는 서창남로·서창방산로·서창순환로가 광역시도로 편입돼 지역 간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선원면 신정리 구간은 광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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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에 김경환 당선
전국농업기술자협회(이하 농기협)는 12월 23일(화) 농업기술진흥관에서 개최한 ‘2025년도 중앙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제21대 회장에 김경환 현 부회장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기협 회장에 당선된 김경환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더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신임 회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은 농심으로 우리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힘을 모아 가일층 노력하고, 농기협이 농업과 농촌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3년 동안 ▲협회를 더욱 합리적으로 운영 ▲연합회 지원금 증액 및 지급 방법 개선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쇼핑몰 구축 ▲감사 기능 강화 ▲지도위원회 회의 정례화 ▲협회 재정의 안정‧건전성 확보 ▲회원들의 권익 신장 등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회장에 남성부회장은 이만섭(서울), 하영철(경남), 여성부회장은 김기심(경북)후보가 당선되었다. 선출직 이사 8명도 김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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