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3일 ‘계간 NH농협 조사연구’ 통권 제 10호에서 ‘2023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2023년은 글로벌 불확실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의 혁신성장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하는 전환적 시기이므로 농가 경영 안전망을 두텁게 하면서 저탄소·디지털 전환 가속화, 농업의 세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농촌의 기능회복과 활력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2023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로 ▶농자재 가격 상승 ▶쌀 수급 안정 ▶농업직불제 개편 ▶글로벌 통상규범 강화 ▶저탄소 농업과 녹색성장 ▶애그테크(Ag-tech) 성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이성희 회장은 “시대적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농업·농촌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했다”며, “이를 범농협 사업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며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2023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전사적으로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16일에도 농협중앙회 기획실, 농협경제연구소, 비상계획국, IT전략본부와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부 등 중앙본부부서에서는 각 지역의 범농협 사무소와 함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각지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 먼저, 농협중앙회 기획실에서는 경기 광명시지부 직원들과 함께 2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광명시 밤일로 소재 포도농가에서 가지치기와 환경정비 작업에 동참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였다. 농협경제연구소와 비상계획국, 원당농협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이 경기 고양시 소재 화훼농가를 찾아 제초작업과 가지치기 작업을 지원하였으며, 화훼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IT전략본부는 10여명씩 소그룹을 구성하여 10월 중순부터 140여명이 수확기 일손돕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이날은 경기 과천 소재 네잎클로버 재배 농가에서 솎아내기와 잡초제거, 영농자재 운반 등의 작업에 동참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소재 시금치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상품화 작업과 가지 줄기 정리 등을 실시했으며, 마을회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소속 40명으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 지난 23일∼28일까지 6일간 (사)나눔축산 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의 후원으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 신개울 마을회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의 논농사 및 밭농사 일손 돕기 뿐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 및 어르신 안마봉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환경보전을 주제로 토론을 개최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눔축산운동에 톡톡히 일익을 담당하였다.한편, 봉사기간 중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삼겹살과 삼계탕을 기증하는 등 훈훈한 情 나눔을 베풀었다.신개울마을 류청렬 이장은“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마을에 대학생 농촌봉사단이 와서 어렵고 고된 일도 마다 않고 열심히 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특하다며 학생들과 후원해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축산관련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추후에도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운동인 나눔축산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소외계층 교육봉사”,“마을어르신 케어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법인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조직 간 인수·합병은 산지유통 분야 규모화·조직화 방안의 하나로, 농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농업법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검토 중에 있는 사안이다.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조직화는 소비지-산지 간 유통활성화와 이를 통한 농가소득 보전에 기여하고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지유통정책의 핵심으로, 농업법인에 있어 중·소 규모 조직 간 인수·합병이 이를 위한 의미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농식품부, 학계, 연구기관 및 농업법인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업법인 인수·합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해관계자들 간 의견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거쳐 농업법인의 규모화·조직화 촉진 방안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토론은 농업법인 연합체인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의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져 향후 농업법인의 조직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6년 연속 흑자를 결산, 1등급 조합으로 분류되면서 경영구조 개선 조합이라는 오명을 벗었다.농·축협 통합 첫해 적자 조합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남원축협. 결국 경영구조개선 조합으로 분류되면서 임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기 시작해 조합 경영은 그 뿌리마저 흔들릴 정도로 위협을 가해왔다. 그후 남원축협은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뼈를 깎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내실을 다지며 진취적인 사업추진에 전력투구했다.그 결과 통합 이듬해 결산 결과 흑자로 돌아서면서 조합 경영은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며 현재까지 6년 연속 안정적으로 흑자경영을 시현, 지난해 조합 평가에서 당당히 1등급 조합에 합류하며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다.이를 통해 남원축협은 경영안정 기반을 토대로 복지조합의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으며, 각 사업장별 경영 또한 발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남원축협의 2006년도 당기 순이익은 7억2천8백만원으로 2억여원의 출자 및 이용고배당을 실시, 2천1백여명의 조합원들에게는 안정된 조합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임직원들에게는 꿈이 있는 조합으로 각인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특히 지난해 경제사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