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에서 한화솔루션에 손배소를 제기하며 법정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지연 문제를 소송까지 가는 모습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한화에너지의 지분을 보면 장남 김동관 50%, 둘째 김동원 25%, 셋째 김동선 25%로 되어 있다. 이는 김승연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의 2대 주주로 IPO 추진이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한화의 지주회사로 변모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을 꿈꿨으나 최근 적자를 나타내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에너지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지원해 주지는 못할 망정 소송을 통해 배상을 받겠다고 법정 투쟁을 벌이는 모습은 마치 김동관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흠집을 내려는 두 동생의 의중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든다. 현재 한화그룹을 보면 김승연 회장에게서 세 아들이 가업을 상속 받고 있는 과정이며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후계자로 낙점되어 상당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비쳐진다. 이에 김동원 부사장과 김동선 부사장도 김승연 회장에게 기존 이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메타플랜트(HMGMA)가 예상치 못한 환경 규제 위반 문제에 직면했다. 공장에서 발생한 폐수의 중금속 농도가 현지 기준치를 초과하며, 수처리 시설 이용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관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설비 결함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조사 결과, HMGMA의 폐수 내 구리 농도는 기준치의 6배, 아연 농도는 기준치의 2배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HMGMA는 폐수 전도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유지하지 못했고, 때때로 19시간 이상의 데이터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 단체 오지치 리버키퍼(Ogeechee Riverkeeper·ORK)가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소 4개월간 폐수를 트럭을 통해 외부로 운반했다. 해당 폐수는 조지아주 외곽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잭슨빌 등 민간 정화 시설로 보내졌으며, 구체적인 운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백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눈여겨볼 점은 현대차가 폐수 농도를 지속적으
총수의 리더십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난다.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롯데와 신세계, 두 대형 유통그룹 총수의 행보가 극명히 갈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그룹 모두 실적 악화와 재무적 압박이라는 닮은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 위기를 돌파하려는 총수들의 자세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위기 앞에서 책임지는 리더십의 모범 사례로 꼽을 만하다. 신 회장은 최근 5년 만에 롯데쇼핑의 등기이사로 돌아왔다. 이는 단순히 경영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롯데쇼핑이 최근 3년 연속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하락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연 매출은 13조 9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 줄어들어든 4731억원으로 하락했다. 더욱이 그룹 전체적으로 유동성 위기설 마저 돌면서 투자계획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하는 처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 회장이 직접 등기이사를 맡겠다고 나선 것은 책임경영의 진정성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롯데 관계자는 "유통 부문은 그룹의 중요한 중심축이기에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라는 신 회장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신동빈 회장이
3월 호텔신라 주주총회, 이부진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실적 악화와 사업 구조 문제, 조직 개편 등 숱한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이부진 대표가 과연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주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주주들이 원하는 것은 ‘희망 섞인 청사진’ 보다는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올인’ 전략, 적자전환 위기의 핵심 호텔신라의 2024년 실적은 처참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 폭락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그 원인은 단순했다. 호텔신라는 매출의 80% 이상을 면세점에 의존하는 ‘올인 전략’을 고수했지만, 팬데믹과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변수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면세점 산업이 예전처럼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란 안일한 기대가 결국 기업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이번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면세점 사업의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단순히 ‘중국 관광객 회복’에 기대는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온라인 면세점 강화, 해외 시장 개척, 신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주주들
팔각도가 2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총 3,000만원 규모의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물류비,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비 등 창업 필수 항목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더불어 초기 자금 마련이 어려운 예비 점주들을 위해 최대 1억원의 창업 대출 지원도 제공하여 보다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팔각도는 특허받은 팔각 불판을 활용한 숯불닭갈비와 닭 특수부위 메뉴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만에도 진출하여 계속해서 확장하는 중이다. 또한 배달 및 점심 영업을 위한 메뉴를 강화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젊은 고객층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있다. 현재 외식 창업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에 대한 신중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팔각도는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안정성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창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창업 지원 프로모션은 한정된 인원(선착순 5팀)과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예비 창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예상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팔각도 관계자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프라이빗 워터파티룸인 ‘멍풀랜드’가 경기도 광주에 신규 오픈했다. ‘멍풀랜드’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 팀만을 위한 단독 대관 공간으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워터풀의 물 높이는 75cm로, 중형견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4계절 맞춤 미온수 및 겨울 온수풀이 운영되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물은 24시간 여과 순환 시스템을 통해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며, 안전한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사생활까지 보장한다. 강아지와 사람을 위한 목욕 및 드라이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멍풀랜드’의 기준 인원은 보호자 2인 및 반려견 2마리(30kg 이하)이나 최대 6명, 6마리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류와 외부 음식을 배달 주문하여 반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사는 금지된다. 유아도 동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하다. ‘멍풀랜드’ 관계자는 “국내 반려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여가 활동 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이들도 많아진 상황이다. ‘멍풀랜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므로, 애견 동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Confidence To Be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여해 ‘나다운 자신감이 만드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피던스 투 비’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멀츠의 대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또한 멀츠는 2021년부터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학, 미학, 철학, 심리 등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을 이루고 나아가 건강한 미용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2025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는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온 여정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공유했다. 먼저 오프닝 강연으로 송길영 작가가 ‘
(주)코어트레이더스(대표 이주하)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다니엘앤제시카가 오 드 퍼퓸 향수와 니치 향수뿐만 아니라 퍼퓸 핸드크림, 랩 다이아몬드 커플링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니엘앤제시카의 시그니처 제품인 오 드 퍼퓸 페르몬 향수는 최고급 원료인 Ambergris(향유고래 용현향)와 에센셜 오일의 조합으로 탄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1%의 페르몬 성분을 함유해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남성을 위한 ‘다니엘 오드퍼퓸’과 여성을 위한 ‘제시카 오드퍼퓸’이 있다. 다니엘 오드퍼퓸은 상쾌한 베르가못, 레몬, 페퍼의 조합으로 산뜻한 샤워 코롱 타입의 향을 자랑하며, 직장이나 일상에서 자신감을 더해준다. 반면, 제시카 오드퍼퓸은 플로럴 계열의 사랑스럽고 우아한 향으로 데일리 사용은 물론 데이트나 중요한 자리에서도 완벽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관계자는 “다니엘앤제시카의 제품은 은은한 지속력과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데일리 아이템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라며 “친환경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은 브랜드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4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전형 ESG 경영 유공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기업인의날 행사’에는 수상기관 관계자 외에도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인사 축사와 공로자 및 유공자 포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형 ESG 경영 유공 표창은 ESG 경영 확산에 모범을 보인 3개사 대상으로 선정한다. 우성은 수상기업 중 하나로 ESG 추진 위원회 설치, 자발적 제3자검증 등의 ESG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우성은 ‘사람과 동물, 기업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탐구한다’는 ESG 목표에 맞춰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2025년 신규 컬렉션인 주얼리 컬렉션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이웨어와 주얼리가 결합된 것이 특징적이며, 아이웨어의 개념을 확장하고 새로운 미학적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젠틀몬스터의 의도가 담겨있다. 주얼리 디테일이 템플에 장식된 제품부터 진주 목걸이를 연상시키는 스테이트먼트 피스에 이르기까지 주얼리의 화려함을 통해 젠틀몬스터만의 독창적인 미적 감각을 드러내는 주얼리 컬렉션은 13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얼리 컬렉션 이외에도 2025년을 맞아 젠틀몬스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디자인의 선글라스와 안경도 함께 공개되어 벌써부터 구매 정보를 묻는 반응들로 뜨겁다. 2025 컬렉션과 주얼리 컬렉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젠틀몬스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제품 입고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