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국민의힘·강화군)은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은 연간 2000만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관광정책이 도심 지역에 집중돼 있어 강화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거점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수도였던 강화는 성곽과 사찰, 유적 등 역사자원이 풍부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강화갯벌은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자원”이라며 “이제 인천 관광의 중심축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강화지사는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니라 지역 관광의 기획·홍보·운영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현장 중심 거점조직이 돼야 한다”며 “국립고려박물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영종~강화평화대교 건설과 연계될 경우 강화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농민·어민·축산인의 숙원인 농수산식품국 신설을 추진 중인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강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가을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하나로, 올가을 특별히 빛나는 ‘숨은 관광지’를 소개한다. 숨은 관광지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명소, 혹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역만의 매력을 품은 관광지, 캠페인 기간 한시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 등으로 구성됐다.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숨은 관광지에는 ▲생태의 보고 ‘운곡람사르습지(오베이골 습지)’ ▲세계 유일의 건축도자 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스카이워크를 산책하며 설악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설악향기로’ 등이 있다. 아울러 공사는 올해 신규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등 27곳을 선보였다. 고창 운곡람사르습지는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다. 해당 지역은 원래 계단식 논과 158세대, 36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마을은 1981년 인근 발전소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운곡저수지를 조성하며 사라졌다. 이후로 사람의 출입을 금지했고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2009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운곡람사르습지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을 때, 자연이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보
순창군이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찍GO 받GO 투어 이벤트’를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자연유산과 지역 특산품을 동시에 알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총 480명의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순창군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절차는 간단하다. 강천산 내 ‘모과나무(강천사 앞 위치)’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뒤, 순창군 지역 내에서 사용한 1인당 1만원 이상의 당일 영수증을 지참해 강천산종합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간단한 명단 작성 절차를 거치면 장류세트(된장, 고추장, 쌈장 각 120g)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 ▲지역상권 소비 촉진 ▲순창 장류브랜드 홍보 등 다층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강천산의 가을 풍경과 지역 특산품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 모델’로서, 관광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 이벤트는 순창의 자연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 등 전국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토크에서는 ‘토종 곡물’을 활용한 곡물집, 강화도 협동조합 청풍, 90년대생 로컬 브랜드 등 지역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사례들이 소개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에 참여해 원도심 일대를 탐방하며 로컬 브랜드, 노포, 예술공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DJ 공연, 롱보드 체험, 핸드크림·책갈피·머그컵 만들기, 싱잉볼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마켓 쿠폰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1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5년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최다 방문자 인증 이벤트’를 연다. ‘한국관광 100선’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곳으로, 공사가 격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여행 버킷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여권을 제작하고 관광명소 각각의 특징을 부각한 스탬프를 비치해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 100선’에서 스탬프로 자신만의 여행 기록을 담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스탬프 기록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스탬프 최다 인증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순위자에게는 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국민관광상품권 각 100만 원, 50만 원이 지급되며, 3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1일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허소영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한국관광 100선을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전국이 예쁘게 물든 11월에 한국관광 100선 명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열리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 겨울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행사에서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할인권 총 77만 장이 배포됐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15만여 장이 전량 사용되어, 피해지역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겨울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의 할인권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그 대상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구성한 크루즈 합동유치단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 집중 마케팅을 통해 인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한중 크루즈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그룹과 단독 간담회를 갖고 인천 기항 확대 및 신규 노선 개설 방안을 협의했다. 합동유치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풍부한 관광자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 등 인천의 우수한 입항 여건을 집중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상해 보산구 강변개발및건설관리위원회와 상해오송구문화관광투자그룹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 및 글로벌 선사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신규 항로 개설 및 중국발 크루즈 상품 개발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인천을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알리는 동시에, 지역 내 호텔·음식점·기념품점 등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중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31일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관광혁신 실증서비스 ‘AI 광집사(관광현장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AI 집사)’를 선보인다. 이번 실증사업은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지역관광 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해 단풍철 내장산 탐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AI 광집사는 ▲㈜딥파인 ▲㈜베스텔라랩 ▲㈜플리토 ▲㈜트리플렛 ▲㈜디플리 등 민간 AI 기업 5개사 및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운영한다. AI 광집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 안내 ▲안전확보 ▲방문객 밀집도 분석 ▲주차혼잡도 파악 등을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산국립공원의 탐방코스, 주요 명소, 편의시설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내한다. 탐방객의 나이, 동행유형, 등산 빈도, 선호 경로 등에 따라 맞춤형 등산코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다국어 안내 서비스는 총 37개 언어로 현장 해설과 안내를 동시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설사가 한국어로 설명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통역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안내 표지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페스타는 따뜻한 온(溫)기를 연결(ON)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흥사(전남 해남군) ▲약석원(인천 강화군) ▲에스엠비 웰니스 센터(부산 기장군) ▲차덕분(인천 중구) ▲하이디하우스(서울 서초구)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가 참여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는 ▲진정한 K-뷰티를 만끽할 수 있는 뷰티ㆍ스파(35개) ▲웰니스 리조트 등 숙박시설(32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다도 체험(30개) ▲명상ㆍ요가 힐링프로그램(20개) ▲숲속, 농원 등에서 즐기는 자연치유 프로그램(10개) ▲전통과 현대를 조합한 한방체험(6개) 등 다채로운 13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여기어때와 클룩, KKday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와 관련한 자
인천 동구 배다리 헌책방 거리가 책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nown Book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진행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된 ‘패치워크’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공동 후원한다. 페스티벌은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자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북마켓, 배다리 책방 도슨트 투어, 커피파티와 미식마켓이 진행되며, 8명의 예술가가 헌책방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 ‘책방일지展’도 만나볼 수 있다. 모갈1호, 집현전,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 마쉬, 나비날다책방, 시와예술 등 배다리 헌책방과 독립서점 8곳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원도심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축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패치워크 웰컴센터에서 제공하는 로컬 가이드북 ‘배다리 책방을 여행하는 법’을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옛 이십세기약방에서의 커피 시음, 퍼포먼스 드로잉, 스티치북 제작 등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