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피부는 단순한 겉모습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비추는 계기판이다.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겪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피부과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고 염증이 악화되기 쉬워 여드름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급증한다. 이때 손으로 만지거나 무리하게 짜내면 염증이 깊어져 자국과 흉터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창원 하늘체한의원 차건 원장은 “여드름자국이란 염증 뒤에 남는 색의 흔적이다. 염증 과정에서 멜라닌 생성이 과도해지거나 미세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색이 고르게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즉 상처는 닫혔지만 색은 남은 상태로, 표피와 상부 진피의 색조 불균형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드름흉터는 성격이 다르다. 이는 모공을 가득 채운 피지가 모공벽을 자극해 염증이 심화되고, 이것이 진피층에 손상을 남기면서 생긴다. 우리 몸에서 상처가 나면 자연적인 치유 반응이 나타나지만, 여드름흉터의 경우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피부 안쪽에서 섬유조직이 엉키면서 살이 채워지지 않고 움푹 파인
전북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여름 휴양 명소로 각광받으며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개장 첫해 15만여 명이 방문했고, 2023년에는 16만 6000여명, 지난해에는 15만 6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도 7월 기준 이미 7만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총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실내에 치유누리실·도반욕실·족욕카페를 갖추고, 야외에는 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이 있는 온천정원을 운영한다. 특히 1층 치유누리실은 스파·풀장·노천탕·사우나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무더위를 피해 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오르고, 순창 특산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가 인기 비결”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각종 퇴행성 질환의 발생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무릎 관절염이다. 무릎은 체중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걷기, 앉기, 계단 오르기 등의 일상 동작에서 끊임없이 사용된다. 이로 인해 무릎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으며, 무릎 관절염의 증상도 가속시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뼈 끝에 자리하고 있는 무릎 골연골은 뼈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무릎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골연골 조직은 점차 소실된다. 무릎 골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 외에도 무릎 부종 및 잠김 현상, 관절 불안정증, 염발음, 대퇴근육의 약화, 무릎관절 가동 범위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골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질환 초기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BMA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인천관광공사가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직장 내 임산부 배려 10계명’ 캠페인을 실시하며 임산부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무리한 업무 금지 △회식 및 장시간 회의 자제 △수시 휴식 권장 등 직장 내 작은 배려를 통해 임산부가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임신 직원에게는 태명과 부모 이름이 새겨진 배냇저고리를 선물해 출산 축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5급 이하 직원이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특별승진을 부여하고, 둘째 자녀 출산 시 인사마일리지를 제공해 성과급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출산축하금 지급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30분 단위 연차 사용, 연차저축제도 및 선사용 제도 운영,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지급 등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사내 부부 동반휴직 장려와 성차별 없는 육아휴직 지원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임산부 근로자 수는 지난 2023년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배우자 출
인천 개항장이 청년들의 발걸음으로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대학생과 유학생들이 한중 교류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그 경험을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전한 것이다. 인천시는 12일 ‘인차이나로드: 인천 속 한중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근현대 한중 교류의 중심지인 개항장 일대를 탐방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20명은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역사·문화, 국제·사회, 경제·산업 등 다양한 주제로 팀을 구성해 개항장 곳곳을 둘러봤다. 탐방 후에는 인천청년문화창작소에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 소감을 나눴다. 연세대 중국 유학생 리즈윈 씨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양대 김시연 학생은 “한중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탐방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돼, 인천의 매력을 국내외로 전파했다. 강선주 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외교 교육의 모범 사
최근 장시간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목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장시간의 구부정한 자세와 같은 생활습관이 큰 발병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고개를 숙인 상태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경추에 지속적인 하중을 주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목디스크가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목과 어깨의 뻐근함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면 통증이 어깨와 팔, 손가락까지 퍼지며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나타난다. 한쪽 등의 뻐근함이 서서히 어깨 통증과 팔 저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팔과 손에 힘이 빠지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시기를 놓쳐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면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신경 압박이 지속돼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일부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증상
엉덩이와 다리의 저림, 당김,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은 허리디스크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디스크인 것은 아니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도 원인이 전혀 다른 질환이 있다. 바로 이상근증후군이다. 이상근증후군은 엉덩이 깊숙이 위치한 이상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져, 그 아래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좌골신경은 허리부터 다리 끝까지 이어지는 가장 큰 말초신경으로, 이상근에 의해 눌릴 경우 허리에서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는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쉽다. 남양주 허리업정형외과 장성원 원장은 “이상근증후군은 고관절의 회전과 안정성 유지에 관여하는 이상근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상근은 골반과 대퇴골 사이에 걸쳐 있는 근육으로, 보행, 계단 오르기, 자세 유지 등 일상생활 동작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된다. 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경직되면 좌골신경을 압박하고, 이로 인해 엉덩이 깊은 부위의 통증,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발까지 이어지는 신경 증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계단을 오르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로 코의 비율, 높이와 모양에 따라 전체적인 조화가 결정되기에 호감형 외모를 위한 미용적 이유뿐 아니라 기능적 개선을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방학 시즌은 학업과 일에서 잠시 여유가 생기는 때로, 회복 시간을 확보하기 용이해 코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최근에는 성형에 있어서도 사전 정보를 철저히 수집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온라인상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과장된 후기 및 저렴한 비용만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무분별하게 퍼진 정보를 사실로 믿고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이는 수술 결과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괴리를 키울 수 있다. 탑클래스성형외과 이동한 원장은 “코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코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인의 얼굴형과 이목구비, 비율과 이미지에 맞춘 1:1 맞춤 디자인이 필수다. 여기에 적합한 재료 선택과 정확한 수술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코의 모양과 높이뿐 아니라 보형물의 종류와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고 설명
최근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다. 모발이식은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수술을 말한다. 여름철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고민 중 하나는 모발이식을 했다는 것이 티가 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 부위인 뒷머리나 옆머리의 모발을 채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부위 삭발이나 면도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이는 비절개 모발이식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후두부 아래 영역을 삭발하여 채취하는 투블럭컷, 약 1cm 간격의 라인 형태로 면도 후 채취하는 라인컷, 1~2mm 간격으로 한 줄씩 테이핑 후 가위로 잘라내어 채취하는 마이크로컷 등이 있다. 모모의원 부산점 고상진 원장은 “이러한 비절개 모발이식 컷은 어느 정도 겉으로 티가 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노컷 비절개 모발이식'을 통해 티가 나지 않게 후두부에서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부위에 이식할 수 있다. 노컷은 말 그대로 모발을 자르지 않고 채취하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컷 비절개 모발이식은 삭발을 하지 않고 긴 머리카락 상태에서 모낭을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지 다낭이 올여름 국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8월 12일부터 다낭국제공항을 찾는 모든 해외 방문객은 입국과 동시에 ‘무료 eSIM’이라는 특별한 환영 선물을 받게 된다. 이 eSIM은 개통 즉시 24시간 동안 8GB의 초고속 5G 데이터를 제공해, 여행 첫날부터 자유롭게 온라인 지도를 확인하거나 SNS에 여행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에는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손쉽게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50,000 Hi Vietnam 무료 eSIM’ 프로그램은 베트남 대표 관광·리조트 기업 썬그룹(Sun Group)과 국가 통신사 모비폰(MobiFone)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한국,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여행객을 다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 측은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급 방법은 간단하다. 다낭국제공항 도착 홀에서 안내 데스크를 찾은 뒤,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eSIM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과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