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8일 의심 신고된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776두)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으로9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농장으로부터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백신접종 혈청형인 O type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등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1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가 돈방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 동 전체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고, 축사 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고, 축산농가 는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일 구제역(FMD)이 발생한 농장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8일 오후 2시경충북도의 농가대상 전화예찰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확인되어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다.현재 구제역 정밀검사를 위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9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군 소재 양돈장(15,884두)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다.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했다.농식품부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생 및 인접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지난 11월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예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합은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속에 계속하여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유통분사는 축산물 60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고, 도드람엘피씨는 올해를 기점으로 그간의 누적적자를 모두 해소하고 이익이 기록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2015년 도드람의 예상 경제사업량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다. 이는 도드람이 위협요인들과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며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팩커의 시작인 것이다.”며 2015년이 도드람이 협동조합형 패커로 탈바꿈하는 해가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드람양돈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저비용, 고효율 농장환경개선운동인 OK운동 인증농장 인증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 졌다. 도드람의 OK운동 심사를 받은 조합원 농장들 중 인증심사를 통과한 농장에 수여되는 OK농장 인증은 농장의 정리, 정돈, 위생관리가 수준이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현재 도드람 조
한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이상용)는 지난26일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대의원 만장일치로 농가 거출금액을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거출금액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다득표를 얻은 ‘300원/두’을 거출금 인상금액으로 결정하여 2015년 1월 1일부터 한돈자조금을 ‘1,100원/두’ 거출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농가 거출금 인상금액에 대해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다득표 금액인 ‘300원/두’을 거출금 인상금액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또한, 인상되는 거출금액 ‘300원/두’ 은 수급안정자금 별도 계정으로 적립되며, 돈가 급락 등 위급 상황시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관리위원회에서는 대의원회 결정에 따라 전국 도축장은 물론, 농가 및 유통업자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2015년 1월 1일부터 한돈자조금을 1,100원 거출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그리고, 2015년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안) 역시 대의원 만장일치로 사업예산을 19,753백만원으로 원안 승인하였다. 세입은 농가거출금 11,600백만원(58.7%), 정부지원금 5,033백만원(25.5%), 축산물영업자지원금 120백만원(0.6%) 이익잉여금 3,000백만원(15.2%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성장 단계별 사육 면적을 제시했다. 씨돼지개량과 돼지우리 시설 개선에 따라 생산성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알맞은 규모의 우리가 부족해 밀집 사육하는 농가가 많다. 국내 평균 돼지 생산성(MSY1))은 양돈 선진국의 70% 수준으로 낮다.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낳은 새끼 수, 젖 뗀 후 크는 비율(이유 후 육성률), 모돈 회전율2) 순이었다. 특히, 젖을 뗀 후 크는 비율이 낮은 데는 돼지우리 내 환기 불량, 밀집 사육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성장 단계별 사육 면적은 생산성 향상과 직접 연결된다.밀집 사육을 하면 서열 형성에 따른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이 줄고, 허약한 돼지가 많이 발생하는 등 생산성이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돼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정 사육 면적을 밝히는 현장 실증 시험을 했다. 돼지 1,060마리를 체중에 따라 5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사육 면적에 따른 성장과 사료 이용성, 혈중 생화학성분과 호르몬 농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체중 45kg∼65kg에서는 0.64m2가 0.51m2에 비해 체중 증가량이 9% 높았고, 사료 요구율3)은 6% 개선됐다. 체중 8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14일부터 사흘간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김장문화제에 참가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약 1만인분의 한돈 보쌈을제공해 김장 축제의 열기를 북돋았다.한돈자조금은 이번 서울김장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김치로 달리자’와 ‘한돈 보쌈 DJ파티’, ‘김장문화재현’을 후원하며, 참여의 의미를 깊게 새겼다.전래동화 ‘의 좋은 형제’를재해석하여 서로의 팀에 더 많은 김치를 전달하는나눔이벤트‘김치로 달리다’에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돈자조금은 곧이어 진행된 '한돈 보쌈 파티'에서 DJ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6천인분의 한돈 수육을 제공하며, 김장이 끝난 후 이웃들과 함께 보쌈을 나눠 먹었던 문화를 현대식으로 해석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이 외에도 한돈자조금은 서울김장문화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한돈 레스토랑에서 한돈 보쌈과 떡국을 무료 제공하고, ‘한돈 소원돼지코’, ‘한돈 꿀꿀 놀이터’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로 운영했다. 한돈자조금은 상시 부스를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영양만점 한돈 보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한돈자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동절기(11~4월)에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금번 겨울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 주의보’는 돼지유행성설사병이 ‘14.1~5월까지 월 30건 내외로 폭발적으로 발생하다가 6월부터 10건 미만으로 감소하였으나, 계절적 특성으로 이번 겨울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발령하게 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의 질병예방을 위해서 방문자 및 가축운반·동물약품 등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철저, 돈사 내·외부 및 의복·신발 등 사용기구 세척·소독 철저, 신규 입식돼지 격리(2~4주)후 건강상태 확인, 돈사내 쾌적한 환경유지 및 충분한 영양 및 수분 공급, 주변 야생동물 접근 차단 등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또한,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무선인식장치(GPS)를 빠짐없이 장착·운영하여,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방역관련 정보수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주 재래돼지와 개량종을 조합해 만든 흑돼지 ‘난축맛돈’의 개량 전략 세미나(토론회)와 육질평가회를 6일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 연다.‘난축맛돈’은 통계 육종과 분자유전 육종기법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흑돼지 새 품종이다.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 재래돼지의 육질과 맛을 살리고 생산성은 보완해 맛과 번식력이 뛰어나다.일반 돼지에 비해 근내지방 함량(마블링)이 3배~4배 이상 높아 삼겹살, 목살 외에 저지방 부위까지 모든 부위를 구이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0월 특허등록까지 마무리했다.국내산 씨돼지가 없어 해마다 수천 마리 이상을 수입하면서 사용료 문제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입산 씨돼지를 대체할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난축맛돈의 우수성과 개량 방향, 산업화’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는 ‘재래돼지의 우수 유전특성 연구과 활용 방안’에 대해, 국립축산과학원 고문석 박사는 ‘난축맛돈의 특성과 산업화 전략’에 대해, 한국유전자서비스 강건 대표는 ‘인공수정에 의한 흑돼지 개량’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제주도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 재래돼지가 ‘맛의 방주’에 올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제주 재래돼지가 한국의 토종 먹거리로 등재돼 인증서를 받았다.‘맛의 방주’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 기록하는 슬로푸드국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다.제주 재래돼지는 오래 전부터 제주에서 사육해 온 토종돼지로 근내지방함량(마블링)이 일반 돼지에 비해 3배~4배 높다. 고기색이 붉고, 개량종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은 등심이나 뒷다리살 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정도로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향미, 연도, 다즙성, 기호성에 대한 육질 평가에서 우수성이 입증됐으나 경제성이 낮아 농가에서 사육을 꺼리는 실정이다.하지만 순수품종으로 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약 300여 마리를 보존·육성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재래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신청을 마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맛의 방주’ 등재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