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23일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우리과일 홍보단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리과일 홍보단은 국내산 과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신뢰와 소비를 확대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우리과일 홍보단은 김상규 홍보단장과 박서연 팀장을 중심으로 홍보단원(김미정, 이혜정, 이나경, 김시은, 김예림, 김태영, 김효리, 나혜원, 이예은, 장예림, 최은진)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홍보단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홍보단은 국산과일 홍보에 적합한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며, 위촉장에는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과 우리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소비촉진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박철선 회장은 “이번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우리과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든든한 홍보단이 출범하게 되었으
주위를 둘러보면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허리통증 환자들은 치료를 받아도 재발이 빈번하여 명의를 수소문하여 진료를 받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이때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함께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두꺼워지고 비대해진 구조물들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하여 통증 및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체로 60~70대 이상의 노령층에서 발병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생활습관 변화와 같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방송의 각종 명의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다루는 질환 중 하나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보행 초반에는 괜찮지만 30분 정도 걷게 되면 마치 엉덩이가 쏟아지는 듯 한 느낌의 통증과 다리 저림 증세가 나타나 더 이상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단 5분도 걷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경증의 환자는 약물을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받는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술
위염은 한국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 빠른 식사 속도, 고도의 스트레스, 잦은 음주와 흡연 등 위를 괴롭히는 요소가 현대인의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일시적인 위염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금방 낫는다. 그렇기 때문에 위염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일시적인 염증이 아니라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으로,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말 그대로 위 점막이 점차 얇아지고 기능을 상실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반복된 염증이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손상이 회복되지 못한 채 축적되면서 점막은 위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을 잃어간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점막이 변형되어 ‘장상피화생’이라는 병리적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장상피화생은 소장이나 대장에 가까운 점막세포가 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위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만성 위축성 위염이 뚜렷한 자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소화불량이나 복부 불쾌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 자가품질검사 시 제품의 유형에 따른 검사 항목 등을 명확히 안내하기 위해 최근 ‘축산물 자가품질검사 안내서’를 제정·발간했다. 자가품질검사는 축산물을 제조·생산하는 영업자가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직접 확인하는 제도로 이번 안내서는 영업자가 제조한 축산물 유형별로 검사가 필요한 항목과 멸균·살균 등 제조 과정의 유무에 따라 확인해야 하는 기준·규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국민신문고,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자가품질검사 관련 민원을 분석하여 자가품질검사 주기, 연간 유형별 최소 검사 품목 수, 검사 결과 기록관리, 검사 면제 요건 등 영업자가 자주 묻는 질의응답도 수록하여 담당 공무원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축산물 자가품질검사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축산물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업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 EXID 혜린이 등장했다. 경마시행과 관련한 이색 파트타임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을 소개하는 ‘경마장 워크걸’ 콘텐츠가 공개된 것. 매 주말 경마가 시행되는 렛츠런파크에는 고객안내, 발매, 중계보조 등 경마운영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PA(Park assistant)가 존재하는데 총 23개의 직무가 있으며 매년 7월 채용을 진행한다. 혜린은 업무를 시작하기 전 “좋은 알바라 함은 이성과의 만남이 많은 직장이다”라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직장으로 근무자의 남녀 비율이 비슷한 마사회 PA 업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객안내와 발매파트에서 업무를 시작한 혜린은 “여기는 여자분들이 대다수라 썸은 못타겠네요”라며 다소 실망한 모습이었지만 중계보조, 출발지원 등 이색 업무를 두루 체험하며 일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MBTI별 맞춤형 직무와 함께 마사회 PA 지원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EXID 혜린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렛츠런파크 곳곳을 누비는 해당 영상은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6월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학교급식 점검은 지난 5월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 점검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김해시 학교급식 축산물의 DNA 동일성 검사를 위한 쇠고기 시료 채취와 더불어 계란이력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앞으로 지역 내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과의 합동점검 및 학교급식 납품업체 현장점검을 통해 도내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곤 지원장은 “지속적인 학교급식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투명한 축산물 유통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와 농협파트너스(대표이사 이범석)는 23일 ‘장례지원 토탈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파트너스는 농협사료 임직원과 그의 가족들에게 농협상조 상품을 제안하고, 그동안 쌓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농협파트너스의 상조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선택상품 10만원 할인과 접객도우미 1명 무상지원, 편의용품 무상지원 중 한 가지를 고객이 선택하는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범농협 계열사로 탄탄한 역량을 가진 농협파트너스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조사업 안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농협파트너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파트너스는 상조업계의 지나친 상술과 추가요금 요구 등의 문제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21년도에 출범한 농협 내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후불제) 전문회사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3일, 본원(충북 오송)에서 혁신 및 상향식 소통 추진체인 ‘제6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장년층 위주의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세대 간 소통 채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제1기로 출범하였다. 조직문화의 혁신과 확산을 위한 내부 소통 기구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제6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제6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입사 2년 차 이상의 6~7급 직원 중 1990년생 이후의 젊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총 12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제5기 활동 위원 일부와 신규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혼합 운영 방식으로 구성되어, 경험과 참신함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관장과의 소통 ▲일하는 방식 및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한 토의 ▲혁신 및 적극행정 관련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제6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제5기 혁신 주니어보드에서는 총 15건의 제안이 도출되었으며, 이 중 ▲육아시간 등 유연근무 사용 시 승인 절차 개선 ▲전기차 충전카드 사용 시간 확대 등 5건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어 조직의 불편 해소와 업무 효율성
이재명 대통령은 현실에 기반한 국정 운영을 위해 각 부처 인선작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장관을 유임시켰다. 11개 부처 장관 중 유일하게 유임된 인사로, 축산업계는 이에 대해 의외이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 송미령 장관의 유임은 그동안 보여준 실무 중심의 리더십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친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신정부가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판단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송미령 장관이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와 함께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농정개혁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특히, 지금은 축산업이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이다. 그동안 잘해온 정책은 이어가고, 미흡했던 점은 과감히 개선해가며, 축산인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송미령 장관과 신정부가 협력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농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O자형 다리(내반 변형)는 흔히 미용적 문제로만 여기기 쉽지만, 이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의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O자형 다리 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퇴행성 관절염의 중증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약 1만7,000건의 무릎 방사선 영상을 분석한 결과, 초기 관절염 단계에서는 중립적인 무릎 형태가 많았으나, 병이 심화될수록 무릎이 안쪽으로 휘는 내반 변형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내반 정렬이란 무릎이 안쪽으로 굽어 O자 형태가 되는 것으로, 관절염 중증 환자들에게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무릎의 뼈와 인대에도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앓고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관절 간격이 좁아져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연세바로척병원 최호준 원장은 “O자형 다리는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관절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중년 이상에서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영상진단을 통해 관절 상태와 변형 정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