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제니의원이 고강도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울쎄라피 프라임 장비 도입은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시도로, 환자 개개인의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 울쎄라 장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화한 최신 장비로, 디지털 초음파 이미징을 통해 피부 속 SMAS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에너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대비 더 얇고 정교한 팁을 사용해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정하고 고르게 에너지를 분포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니의원 조민정 원장은 “본원은 환자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후 울쎄라피 프라임을 활용해 비수술 방식의 리프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처짐이 시작되는 초기 중년층부터 보다 자연스러운 탄력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울쎄라 장비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이 추가된 울쎄라피 프라임은 시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속
 
								국내 웹툰 시장이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만화 공모전 6관왕 출신 도선화 작가가 직접 기획•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개인 웹툰 작가 어플리케이션 ‘순수토피아’가 정식 출시되면서, 성인 로맨스 장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우리 사회 웹툰 플랫폼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독립 창작 생태계’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순수토피아 어플의 출시는 기존 대형 플랫폼 유통망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했던 ‘심의•법무팀 제약’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됐다. 도선화 작가는 “네이버 웹툰 연재를 추진하던 과정에서 S그룹 법무팀의 심의에 가로막혀 연재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 사건은 창작자의 자유로운 표현이 대형 플랫폼의 외부 심의로 인해 제약받고 있다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수토피아는 단순한 앱이 아니라, 창작자가 스스로 책임지고 품격 있는 로맨스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한 플랫폼이다. 야동 박멸, 그리고 우리 사회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순수토피아는 국내 웹툰 업계 최초로, 작가 본인이 직접 기획•디자인•운영 전반을 이끄는 앱이다. 도선화 작가는 “어플의 모든 디자
 
								초음파 기반의 비침습 리프팅 장비가 기술 발전과 함께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장비 중 하나가 울쎄라프라임이다. 기존 울쎄라가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시술에 사용돼 온 장비라면, 울쎄라피프라임은 디스플레이 화질 향상을 통해 시각적 정밀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울쎄라프라임은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의 깊은 층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표피 손상 없이 피부 하부 구조에 열 응고점을 형성해 탄력을 유도하는 원리를 적용한다. 특히 디스플레이 화질 개선으로 피부 내부 구조의 식별력이 향상돼, 시술자가 부위별 두께나 밀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부위별 에너지 설정이 보다 정밀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시술 계획 수립 시 고려할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V&MJ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프라임과 울쎄라피프라임은 동일한 장비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다른 장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지칭한다. 핵심은 영상 화질 개선을 통한 실시간 초음파 모니터링의 정확도 향상에 있으며, 이는 시술 과정의 시각적 가시성을 높여주는 데 기여한다는 분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산림청이 2018년부터 8,563만 달러(약 1,220억원)를 들여 도입한 미국 에릭슨사의 대형 산불진화헬기 S-64헬기가, 야간 비행 자격을 가진 조종사 부족으로 단 한 차례도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총 50대 중 야간 운용이 가능한 헬기는 수리온 3대와 S-64 4대 등 총 7대다. 이 중 S-64의 경우, 산림청이 2018~2020년과 2022년 4년간 미국 에릭슨사로부터 연간 1대씩 총 4대를 순차 도입했다. S-64는 담수량 8,000리터 규모의 대형헬기로, 1대당 도입 가격이 2,000만 달러가 넘지만 도입 이후 현재까지 산림청에 S-64를 야간에 비행할 수 있는 조종사가 전무하여 야간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S-64를 야간에도 비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자격을 취득해야 하지만 현재 이를 취득한 조종사 인력이 없는 것이다. 산림청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야간산불진화 임무를 위한 조종사를 양성하여 내년 2월부터 S-64를 야간산불진화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구축한 '스마트 산불 예방 시스템'이 최근 5년간 발생한 2,376건의 산불 중 단 16건만을 감지해, 최초발견율이 0.6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먹통' 수준이라는 비판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이 20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스마트 예방 시스템 산불감지 실적' 자료에 따르면, AI 시스템이 최초 발견한 산불은 7건, CCTV 육안 감지는 9건에 그쳤다. 심지어 산림청이 보유한 398대의 산불 감시 드론은 5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감지하지 못해, 첨단 장비가 현장에서 무용지물이었음이 밝혀졌다. 더 큰 문제는 산림청의 안일한 '사후약방문'식 대응이다. 산림청은 2017년도부터 CCTV 신규 설치를 한 대도 하지 않다가, 최근 잦은 산불로 여론이 악화하자 8년 만에 부랴부랴 25.5억원의 추경까지 편성해 130대 추가 설치에 나섰다. 조 의원이 ‘스마트 시스템 효과성 분석 자료’를 요구했으나, 산림청은 ‘자료 없음’으로 답변했으며 올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나서야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경태 의원은 "수천억 원의 재산 피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대상 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 업계의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5개 권역별로 현장 교육을 1회씩 개최*한다. 또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계 관계자 등을 위해 유튜브 녹화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및 식품 표시 제도 전반 ▲소비기한 설정 기준 및 방법 ▲소비기한 설정 실험 및 참고값 활용 방법 ▲질의응답 등이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소비기한 적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상세히 안내하는 등 업계가 소비기한을 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고로 식약처는 소비기한 참고값(179개 식품유형 1,450개 품목, ’25.6.26 기준)과 이미 전환이 완료된 품목의 소비기한 설정 정보(71개 식품유형 2,000개 품목)를 제공해 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 등 현장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소비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이 침체된 한우 산업 환경 속에서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의 시각을 담은 특별 교육을 개최했다. 축평원 충북지원은 17일 충북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소 위탁기관 및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사양 컨설팅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경매시장 전문가 직접 초청, 현장 노하우 전수 이번 교육은 평소 농가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경매 시장의 시각을 직접적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석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 컨설팅이 주로 사양관리에 집중되었다면, 이번 교육은 공판장에서 실제로 소를 유통시키는 경매사와 중매인을 초청해 시장 중심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료 플랫폼 활용교육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 플랫폼 소개 및 활용 방법 안내) ▲경매시장 시각 기반 사양 컨설팅 (경매 트렌드 및 유통 흐름 이해) ▲축산물이력제 앱 신고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로 '스스로 이익' 설계 특히, 이번 교육은 농가들이 사육에만 집중하는 것을 넘어, 자료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하여 나의 소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예측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최초로 경주마의 DNA를 기반으로 한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마이K닉스(My K-Nicks)’를 본격 시행한다. 마이K닉스는 한국마사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케이닉스(K-Nicks) 기술을 활용해 경주마·육성마·번식마의 DNA, 혈통, 경주성적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개체별 유전능력, 경주거리 적성, 체형 예측, 조숙성 및 내구성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서비스다. 케이닉스는 이미 그 성과를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가 케이닉스 기술을 활용해 선발한 미국 경주마 ‘닉스고(Knicks Go)’는 2020 브리더스컵 클래식(GI) 등 다수의 세계 최고 권위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며 미국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케이닉스 기술은 경주마 선발 및 교배 전략 수립에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마이K닉스는 이러한 케이닉스 기술을 일반 마주와 생산자, 해외 경마관계자에게 개방하여, 어린 말의 능력과 특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조교 및 교배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K닉스를 통해 제공되는 유전분석 리포트에는 △종합 육종가(혈통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6일 서울 종로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이하 기본소득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특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차흥도 햇빛배당 전국네트워크 공동상임대표가 특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기본소득특위 운영 계획,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현황, △안건 제안 등이 논의됐다. 차흥도 특위위원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정책의 도입 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소득특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도 설계, 운영방식, 재원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균형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 인구유입 등 다방면으로 정책 효과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본소득특위의 자문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호 위원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10월 16일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 모이소홀에서 열린 ‘2025년 우리말 우수상표 및 아름다운 한글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에서 ‘도드람한돈’이 정다운상표 부문에 선정되어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17일까지 진행된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도드람한돈’ 한글 상표가 쓰인 제품을 소개하며, 한국적 정서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행사로, 순우리말 상표와 한글 서체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와 제1회 아름다운 한글글자체 공모전을 통합 개최하여, 우리말 상표의 창의성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조명했다. ‘도드람한돈’은 우리말 특유의 따뜻함과 정감 어린 발음으로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순우리말 상표로, 한글 서체에서 보여주는 친근하고 부드러우면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와의 오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말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 대표 브랜드로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