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 구제역진단과는 구제역 백신을 통한 방어기간 이전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siRNA를 이용한 구제역 바이러스 억제제를 2011년 10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으로 우리나라 축산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경우와 같이 구제역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속도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억제제의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발명은 ▲적용 가능한 새로운 RNA 염기서열을 개발하여, ▲구제역의 혈청형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도록 하였고, ▲동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이 RNA를 발현하는 재조합바이러스도 개발하였다. 이번 발명의 효과는 세포와 마우스에서 증명하였으며,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6시간 이전과 이후 모두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되었다. 소 및 돼지에서의 구제역 억제실험 등 아직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많이 남겨 놓고 있지만 추후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발생상황에서 주변지역으로 전파차단을 위해 긴급하게 바이러스 배출량을 줄여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명이 우리나라에서의 구제역바이러스 억제제의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유전자재조합 진단액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을 2010년 구제역 A형 발생시에 성공적으로 현장적용하였고 그 사례를 국제학술지(SCI 논문)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구제역 7종 혈청형중 국내에서는 ‘00년부터 ’11년 네차례에 걸쳐서 구제역 O형이 발생하였고 ‘10년 1월에는 처음으로 구제역 A형이 발생하였다. A형 구제역바이러스는 최근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신속한 항체진단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은 구제역바이러스를 불활화하여 만든 진단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차폐시설을 갖춘 특수실험실에서만 진단액을 제조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2009년에 개발한 구제역 A형 진단액은 구제역바이러스 핵산을 제거하고 외피단백질만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일반실험실에서도 안전하게 진단액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액 제조시에 구제역바이러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0년 1월에 구제역 A형이 국내에 발생하였을 때 발생농가 유래 혈청을 대상으로 기존진단법과 동등한 진단
지난해 AI가 발생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AI 가상 방역훈련’을 22일부터 실시한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금년 10월부터 11월까지 철새도래지 분변 7,240점에 대한 검사결과 7건의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야생조류 713마리에 대한 포획 검사결과 10건의 H5 항체 및 1건의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작년 AI가 발생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초동 대응능력 제고와 금번 개정된 AI 긴급행동지침(SOP)의 숙달과 실효성 검증을 위해 AI 가상 방역훈련을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철새도래지 인근 오리농장에 AI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며, AI 의심축 신고, 의사환축 확인, 환축 발생 및 확산, 종식 및 재발방지 대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나리오로 구성하여 시·도(시·군), 검역검사본부에서 상황별 대응 조치후 처리결과를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초기 대응능력 배양할 계획이다.또한, 내년 1월 13일에는 도상 훈련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과 AI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평가대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5일 경기도 화성에서 현장훈련을 시작으로 2011년도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마련한 「방역체계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 후속조치로 7월 전면 개정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훈련은 구제역 발생을 가정하여 현장에서 지자체를 포함한 방역기관의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현장훈련의 중점사항은 ①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사항 점검 → ②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 ③대책본부 가동 및 긴급방역기구 편성 배치 → ④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장소 설치 운영 → ⑤살처분 및 사체 처리 시연, 긴급 예방접종 및 소독 시연 등 구제역 발생에서 처리까지 일련의 시나리오별 조치사항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현장 가상방역훈련은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 축산단체,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앞으로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 가상 상황을 부여해 도상훈련(10.28)을 실시하고, 훈련결과를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표창하는 평가대회(11.1
- 정도관리중 시료채취모습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에서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BSE 진단기술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BSE 진단기술 훈련은 검역검사본부 해외전염병과 BSE 차폐실험실에서 실시했으며 검사시료 채취요령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내어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BSE 진단능력은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검역검사본부 해외전염병과 조인수 과장은 “매년 이러한 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작년 5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BSE 위험통제국"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올해에도 동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BSE 예찰에 있어서 검역검사본부의 중요한 역할은 지속적으로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의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소 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수의과학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 및 방역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최근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현장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지방 가축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본소에서 개최되었으며, 소 사육농가, 동물병원, 학계,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 외부전문가 10명을 포함하여 총 30여명이 참석했다.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경기도내 최근 소 질병 발생현황 및 방역사업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질병방제를 위해 검역검사본부, 질병 전문가 및 가축 사육농가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위하여 발생농장에 대하여 전두수 살처분 및 도태와 더불어 유·사산 발생농가의 신고의무 제도 도입 필요성과 방역 기술지원에 대해 깊이 논의했으며 결핵 검진을 위한 검역검사본부에서 개발한 인터페론감마 진단법 도입 등을 포함하여 진단법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날 전문가 협의회에서는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근절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외에도 현장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요네병,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9일 가축전염병 신속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제역 가상훈련(FMD-CPX)을 실시한다.이번 가상훈련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약칭 KAHIS)을 통한 위기단계별 모의훈련으로 이루어져 있고, 구제역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역검사본부의 신속한 상황전파, 정밀검사, 역학조사 등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훈련참여기관은 검역검사본부내 구제역 담당과(위기대응센터․질병관리과․역학조사과․구제역진단과)와 지자체 방역기관인 충청남도, 홍성군 등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훈련내용을 살펴보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한 의심축 신고․접수․정밀검사․역학조사․방역조치 훈련, 현장 임상검사․시료채취반 훈련 등을 위기단계별로 실시한다.이와관련 지자체에서는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참여하는데, 충남 홍성군 소재 돼지사육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KAHIS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할 예정이다.협조기관으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석하여 초동대응 훈련시 가상 발생농장 소독․이동제한 등을 담당하게 된다.검역검사본부 담당자는 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사)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는 국경검역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경검역 홍보 및 교육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함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2011.9.30일 (사)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협회장: 송동근)와 국경검역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단체 소개 및 연혁 소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의 MOU 체결 장면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해외 여행자를 통해 수입금지 물품이 국내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외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자는데 뜻을 같이함으로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되었다. 사단법인 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법인으로서 국외여행인솔자에 관한 제도개선, 정책개발, 학술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국외여행인솔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격증을 취득하여 10인 이상 단체 해외여행시 출발부터 국내도착까지 모든 여행 일정을 관리하며 현재 2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외여행인솔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 및 교육, 해외 질병 발생정보 등을 제공하고, (사)
오는 25일부터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국가를 여행한 축산관계자는 물론이고 해당 국가의 축산농가를 방문한 일반여행자도 국내 입국할 때 검역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공․항만에서 검사․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에 따라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국가 정보를 홈페이지(www.qia.go.kr)에 공개하고, 해당 국가를 여행한 축산관계자와 축산농가를 방문한 일반 여행자는 입국할 때 검역당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축산관계자는 해당 국가에 출국할 때에도 출국사실을 검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축산관계자등에 대한 국경검역 조치 내용을 우편으로 직접 알리고 협회․단체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는 한편, 축산관계자가 출국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1588-9060)를 비롯하여 공․항만 현장에서도 할 수 있게 하였다.앞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를 여행한 축산관계자와 해당 국가에서 축산농가를 방문한 일반 여행자에 대해서는 검역검사본부에서 신체․의류․휴대품 및 수하물에 대하여 질문․검사&
AI 발생지역의 가금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가 6개월만에 모두 해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 5월 16일까지 발생했던 AI 발생지역의 가금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3일 경기 연천지역을 마지막으로 모두 해제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번 AI는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종오리) 및 전북 익산(종계)에서 시작해서 6개 시‧도, 25개 시‧군‧구에서 총 53건이 발생했으며 닭‧오리 6,472천마리가 매몰‧처분됐다.농식품부는 현재까지 AI 유입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금번 AI 병원체의 국내 유입은 철새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0.12.7∼’11.2.13까지 야생조류의 사체 및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총 20건이 검출되었으며, 야생조류 분리 바이러스와 국내 발생농장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결과 동일한 그룹(HA 유전자군 2.3.2 그룹)으로 확인되었다.또한, 국내 전파는 농장인근에 서식하는 감염된 철새 등 야생조류의 분변에 오염된 사람 또는 차량이 농장을 방문함으로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AI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