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대형 유통 플랫폼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안동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일명 '못난이 사과' 약 100톤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쿠팡 트래블 내에 '안동테마관'을 개설해 안동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동안 못난이 사과는 평균 11~13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주스용으로 헐값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쿠팡의 적극적인 매입 결정은 안동·예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질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한편 쿠팡의 여행 전문관인 쿠팡 트래블은 김형동 의원실, 안동시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안동테마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안동테마관은 경북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콘텐츠 중심의 여행 기획전이다. 안동의 주요 관광지 입장권, 테마 투어, 숙박 상품 등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동을 걷다, 배우다, 즐기다, 느끼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제3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를 운영하며, 고려 시대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탐방길 걷기를 독려한다. 이번 7월 챌린지의 대상 구간은 강화나들길 15코스인 ‘고려궁 성곽길’로 선정됐다. 고려궁 성곽길은 남문에서 시작해 남장대, 서문, 북문을 거쳐 동문까지 이어지는 도보 코스다. 이 길은 고려궁지를 따라 네 개의 문과 성곽 유적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탐방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워크온(Walk-On) 모바일 앱을 통해 GPS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정된 6개 지점 중 4개소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전통차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의 역사문화길을 걸으며 힐링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강화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깊이 있는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과 즐거움
완주군 삼례에서 펼쳐진 근대 문화 축제 올해 근대역사 문화여행 –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3701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관객 몰입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서는 완주군 시니어 모델들이 근대 혼례복, 교복, 정장 등 다채로운 복식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또한 뮤지컬 영웅 갈라쇼, 만요 공연, 유랑극단 서커스 등 근대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삼례백년영사관에서는 개화기 무성영화 상영과 완주 삼례의 근대문화유산 아카이빙 영상이 함께 제공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극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완주 근대문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행사장 내에 머무는 것을 넘어 삼례문화예술촌-삼례성당-삼례책박물관 등 인근 문화자원을 직접 걷고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600명이 참여하며
한여름 밤, 달빛 아래 사랑을 속삭이고 소원을 빌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 정읍에 문을 열었다. 정읍사 전설을 테마로 조성된 '달빛 사랑숲'이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감성 충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정읍사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숲길은 낮에는 푸른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지만,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과 아름다운 조형물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과 소원을 테마로 꾸며진 총 1.2km의 산책로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길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와 다채로운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QR코드를 통해 사진을 전송하거나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요소들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 아래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소원을 비는 순간은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더욱 특별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달사 1001(달빛 사랑숲 100일 동안 1가지의 소원)이라는 테마로, 방문객이 이곳에서 100일 동안 한 가지 소원을 정성껏 기원하면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아 사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종합병원이 지역 내 대부분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을 갖추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 및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나사렛국제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진료 가능한 수술 및 시술 종류 350개 이상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본원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 된 것은 연수구 내에 필수의료는 물론 중증·응급 의료를 책임지는 중심병원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 역량은 물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상인들을 대상으로 3일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위로 지쳐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태와 자율신경계 균형, 피로 누적, 수면장애, 정신적 긴장 등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와 함께 채혈없이 비침습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알아볼 수 있는 빈혈검사로 상인들의 일상 건강 점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인은 “시장일로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강에 더 신경 쓰게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상인분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정기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들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약해지면서 척추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뻐근함이나 일시적인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하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자세가 좋지 않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생활 패턴이라면 허리디스크 발병 위험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허리디스크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한다. 디스크가 파열되었다고 해도 중증 증상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박리시술을 먼저 적용하고, 이후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 신경주사치료가 추가로 시행되기도 하는데 신경주사치료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의미의 치료로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신경주사치료는 부어오른 신경 근처에 주사바늘을 주입한 후에 약물을 직접적으로 뿌려주는 방식으로 탈출, 파열된 디스크 조각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없어지게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면서, 매일 반복되는 비와 관련되는 뉴스에 귀 기울이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이는 곧 뜨거운 폭염, 신나는 여름 휴가가 다가온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로 떠나는 휴가철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휴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신나는 여름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우선 휴가기간을 선택해야 하고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할지 정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옷을 입고가야 할지, 수영복, 선글라스, 모자 등은 언제 구입해야 할지 휴가용품 쇼핑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한 가지 강한 자외선과 햇살 아래 고스란히 노출될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한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땀과 피지로 두꺼운 메이크업이 불가능하기에 기미나 잡티 주근깨 같은 색소성 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진다.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인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그 과정에서 과도한 활성산소를 생성해 피부 세포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시즌이기에 미리 색소병변을 제거하고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도
대부분의 현대인은 늘 피로를 느끼지만, 이를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약 2주 이상 지속적으로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일상 속 피로는 주로 육체 활동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며, 대개 휴식만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만성 피로는 지속적인 휴식에도 불구하고 계속 피로하며, 움직이면 오히려 더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이를 일시적인 피로로 여겨 무시한다면 두통, 수면 장애, 우울증 등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집중력 하락과 스트레스 상승으로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자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 즉 만성 피로를 개선하기 위해 공진단을 활용한다.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 엄선된 약재를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맞춰 조제한 보약인 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피로 회복 등 여러 가지 효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아무리 효과가 좋은 보약이라 할지라도 개인별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처방할 경우 긍정적인 효과는커녕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복용법을 알고 준수하는
우리 사회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장년층의 시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노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기성 안질환으로,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노안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정확한 관리와 치료 없이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노안은 주로 40대 중반부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증상이 특징이다. 이는 눈 속의 수정체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탄력을 잃고, 초점을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책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일정 거리를 두어야 선명하게 보이거나, 근거리 작업 후 눈의 피로와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으로 이어져 직장 생활, 여가 활동, 운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근거리 시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노안이 더 이른 시기에 발병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30대 후반이나